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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눅20:9~18 주인이 계신다!
    신약 강해/4복음서 2021. 9. 13. 22:53

    눅20:9~18 주인이 계신다!

    요즘 대선주자들 인터뷰하는 것 보면 국민 국민 국민 이라는 말을 많이 꺼냅니다.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주권임을 나타내는 것인데 정말 국민의 종이 되겠다는 것인지 의심스러울때가 많습니다. 표를 위해서 머리숙이고 당선되고 나면 권세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바른 정치가를 기대해봅니다.
    오늘 누가복음 20장은 누가 주인인가를 분명히 소개해주십니다. 포도원의 주인이 나오고, 소작농을 하는 농부가 나옵니다. 이 모습이 주인이신 하나님아버지와 그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 그리고 종인 우리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소작농의 위치와 할 일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점검하는 귀한 시간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1. 우리에게 포도원을 맡겨주신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눅20:9절,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포도원을 만드신 이가 계십니다. 포도원을 만드는 모습을 이사야선지자가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사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뜰을 팠도다. 완벽한 포도원입니다. 이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또 창세기 1장은 어때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한데 창1:11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2: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15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맡기셨지요. 
    포도원을 맡기셨다. 에덴동산을 맡기셨다는 것과 동일하게 우리 각자에게도 일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맡기신것입니다. 학생은 학생의 위치에서 일할 것이 있고, 가정과 직장 역시 그 일을 주신이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직분을 주시고, 일할 수 있도록 터전을 주신 것…주신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신 이에게 감사로 영광을 돌려야겠습니다. 욥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욥1:21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이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2. 맡은 포도원을 잘 가꾸는 것이 우리의 할 일, 본분이다.
    사5:2절,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좋은 포도 맺기를 바라는 것이 주인의 마음 아닙니까? 그런데 들포도를 맺었도다 이 포도원은 어떻게 될까요? 사5:5절,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에덴동산은 어때요? 경작하며 지키게 했는데 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므로 그 땅에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는 황폐한 땅이 되고 맙니다. 눅13:6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열매를 맺지 못한 나무 땅만 버려 찍어 버리려고 하는데, 포도원지기가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하면서 간청을 합니다. 이런것처럼 열매맺으라고 맡겨주셨는데 열매맺지 못하면 맡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것이 되고 맙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소작농인 우리의 자세가 있지 않겠어요? 최선, 헌신, 노력. ..일반적인 노동이 원리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열매,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는 다른 것 아닙니다. 믿음입니다. 최선에 믿음으로, 헌신에 믿음으로, 노력에 믿음으로 믿음없는 최선, 헌신, 노력은 결국 자기 열매인 것입니다. 자기열매가 바로 들포도요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외식인것입니다. 믿음이 수반된 노력에 주님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주십니다.

    3. 포도원주인이 세를 원하는 의도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포도원을 세로 주고 얼마의 기간이 지난 후에 소출 얼마를 세로 요구합니다. 여기에서 요구한 소출은 일반적인 임대료가 아닌, 훨씬 작은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세를 요구한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종을 세번씩이나 보내고 마지막으로 아들까지 보내면서 소출, 세, 임대료를 요구한 이유 말입니다. 그것은 그땅의 소유권이 어디있느냐? 누가 주인인가?에 대해서 확실히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소작농들이 어떻게 반응했다고해요?
    눅20:10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주인이 다른 종을 재차 보내는데 11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세번째 또 보내봤더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쫒았더라. 주인이 결국 마지막 기회를 주면서 아들을 보내봅니다. 14절,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하고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더라. 
    이렇게 행동한 가장 큰 이유는 그 땅을 자기가 차지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주인이라는 것, 한마디로 욕심, 교만이 가득차서 이런 행동을 하는것이지요.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장사할수있도록 건물을 맡겼다고 쳐요. 오갈데없는 사람에게 빈집을 맡기고 살게 했다고 쳐요. 땅한뼘 없는 사람에게 땅을 주어 경작하게 했다고 쳐요. 그러면 세상에 이런 큰 은혜가 어디있냐고? 감사 백배 하지 않겠어요? 요즘 코로나19로 영세소상공인들의 생계가 막막하고 임대료마저 낼 수 없는 이런때에 착한 주인이 임대료를 면제해주고, 감면해주면 춤추며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소작료, 임대료, 세를 내라고 하되, 남들보다 더 면제해주면서 최소한의 금액이라도 내라고 하면 감사하면서 이행해야 마땅하고, 그것마저 감당하기 힘들면 눅13장처럼 주인이여 금년 한 해만 더 유예를 달라고 간청함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를 받으러 온 주인의 종을 때려서 보내고, 아들을 죽여서 자기것 삼으려한 소작인들의 욕심과 탐욕, 교만, 기가막히지 않습니까?
    이런 모습을 보고 주인이 어떻게 할까요? 눅20:16절,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당연한 모습 아닙니까?
    그런데 이 비유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인정하지 못하고 죽이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당시대 종교지도자들에게 보여준 경고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많이 메시야 그리스도임을 보여주고 선포하는데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고 모함하고 폄하하며 모습이 소작농들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포도원 농부의 비유 이전의 말씀을 보세요. 20장 초반부, 무슨 권위를 백성들을 가르치느냐?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포도원비유 다음 20:19절 이하를 보십시오.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은 일입니까? 이렇게 질문하는 의도 그것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반정부인사로 매도하여 로마재판대에 세우려는 간계인것이지요. 이처럼 주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 소작농과 다를 바 없는 자기 주인인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와 세를 드릴려면
    1- 주인이 보내신 종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종들이 누구였습니까? 선지자들이잖아요. 선지자가 전한 말,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청종하고 순종하는 것, 이것이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입니다.
    2-주인의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포도원주인의아들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고, 하나님의아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고의 열매요 세입니다. 마음에 욕심과 탐욕, 그리고 교만인 자기주인이 자리잡은 사람은 주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욕심 탐욕 교만을 물리치는 가장 큰 능력은 다른 것 아닙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맡겨주신 것 감사합니다. 나의 주 예수그리스도 나는 주의 종이라는 분명한 종의 의식, 이것이 바로 열매입니다. 주여 나의 것을 드리오니, 나의 몸을 드리오니, 나의 믿음을 드리오니 받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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