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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눅22:1~13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라
    신약 강해/4복음서 2021. 9. 14. 21:20

    눅22:1~13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라(임마누엘 신앙)

    마중지봉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삼밭 가운데서 자라는 쑥이라는 말인데, 구부러진 쑥도 삼밭에 있으면 저절로 꼿꼿하게 자란다, 좋은 환경과 좋은 벗 사이에 있으면, 자연히 주위의 감화를 받아서 선인이 된다. 맹자의 어머니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맹모삼천지교라~ 우리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누구를 만나야하는지 이렇게 중요합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시고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가시는 때입니다. 이런 때, 예수님 주변에있는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누구의 영향을 받고 있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종교지도자들과 가까이 하는 사람 유다를 통해서, 나의 비전은 건강한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배신하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유다의 모습을 보십시오. 22:4절,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누구와 머리를 맛대고 있습니까? 유다가 만나는 이들이 누구입니까? 22:2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예수님을 어떻게든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 예수타도 대책위원들이잖아요. 예수님의 반대편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럼, 가룟유다가 이들과 같은 배를 탄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제자요, 재정을 맡아 책임지는 재정보좌관인데 왜 예수님을 등지고 반대파에 합류했을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이 자신의 생각, 자신의 가치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12장에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이때 이 모습을 바라보고 한 마디 한 제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요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저자가 가룟유다의 마음이 어떠한지 직설적으로 끄집어내어 고발합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이 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미지 아닙니까? 눅20:47 그들은…서기관 당시대 종교지도자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당시대 종교지도자들과 가룟유다의 마음이 똑같지 않습니까? 유유상종이라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같이 돈, 탐욕, 욕심이 같은 부류라는 것입니다. 가룟유다가 볼때 자신이 가진 비전, 예수님이 크게 성공해서 자신이 원하는 큰 성공을 줄 지도자로 봤는데 자신이 지켜본 결과 십자가에서 죽는 힘없고 유약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니까 너무도 쉽게 예수님을 배신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 어떤 마음요? 세상적이고 마귀적이고 정욕적인 돈과 출세와 성공이 마음을 장악한 자에게 마귀 사탄이 들어가기는 자동문인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무엇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까? 마귀가 들어올 틈을 주면 안됩니다. 그 비결은 21:18절,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어떻게 가능할까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임마누엘의 신앙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비전, 예수님과 같은 곳을 바라보는 비전, 세상이 아닌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는 믿음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2. 여호와이레를 믿는 신앙을 가지자는 것입니다.
    마지막 최후의 만찬을 가지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어 만찬장, 큰 다락방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유월절을 앞두고 제자들이 다 들어갈 방 구하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막막해서 이렇게 묻지요? 그럼, 어디로 갈까? 제자들의 이런 모습은 한두번이 아니잖아요? 오병이어사건이 일어나기 전,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그러면, 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뭘 만들려고 시도를 해야하잖아요? 순종의 믿음, 믿음의 행동을 보인적이 없어요. 
    예수님께서 정확한 행동지침을 주십니다. 22:10절,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그 집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이 모습을 보면 누가 어디에 언제 무엇을 하러 나올지 다 알고 계시는 것 같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우리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앞으로 성전이 어떻게 될 것인지도, 종말의 때가 언제 어떻게 임할것인지도, 다 아십니다. 그리고 가까이 곧 앞으로 일어날 일도 아시죠. 그래서 우리가 믿는 주님은 여호와이레가 되시며,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어떤 사인이 떨어지면 이리재고 저리재고 이리생각하고 저리생각하면서 점점 믿음을 깍아먹지 말고, 아멘~ 주님이 인도하시지, 주님이 이끌어주시지, 주님이 예비하시지 하는 큰 믿음, 행동하는 믿음, 실천하는 믿음 가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하나 성만찬 장소를 준비하는 예수님의 말씀속에서 일반적인 계시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상식적으로 이 말씀이 이해되는 겁니다. 여러분, 예수님 당시대 물동이를 들고 이고 다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유대사회에서 남성은 물동이를 들지 않습니다. 대부분 여자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가에 왔던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지칭하는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10절의 사람, 남성 주격 단수 대명사이며 안드로포스 사람이지만 남자를 말합니다. 남자가 물동이를 들고 간다? 사회적 통념상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당시대 엣세네파가 있었는데, 경건주의자들로서 금욕생활을 하며 광야에서 은둔형 스타일로 살다가, 유월절이 되면 성안으로 들어오는데 이들이 대부분 남자들로 금욕주의자들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그래서 남자가 물동이를 들고 가면 엣세네파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미리 아시고 제자들을 보내신것일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성안에 물동이를 들고 다니는 남자를 따라가면 에세네파 사람들이 모이는 처소가 있으므로 당연히 유월절을 준비한 방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것이지요. 우리는 상식적인 일반계시도 받아들이고, 특별한 특별계시도 받아 모든 것 주님이 하신일이요. 주님이 예비하신 일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맞닥뜨린 큰 문제 앞에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주님이 열어주신다. 주님이 이끌어 주신다는 강력한 믿음도 필요하고, 우리가 기도하며 준비한 것들 역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준비한 것과 하나님이 예비하는 것이 합쳐서 선을 이루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의 행보입니다. 그럴때 여호와이레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3. 주님의 살과 주님의 피를 먹는 성만찬은 주님과의 연합임을 다시 한번 고백합시다.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에 최후의 만찬이 있잖아요. 19절, 떡을 가져 감사 기도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20절,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한마디로 주님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주님과 하나되는 연합의 예식입니다. 이 믿음은 내 안에 주님이 살아계신다. 내 안에 계신다. 이 믿음을 날마다 되새기고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며. 주님은 살아계신다. 
    그러면, 주님을 배신할 수 있나요? 24절 제자들 누가 크냐고 도토리 키재기 하듯 다투고 있는데, 이런 싸움, 내가 먼저라고, 내가 가지겠다고, 아우성 칠 수 있나요? 그런데 제자들 너무도 쉽게 예수님을 버리고 떠나지 않던가요? 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리 고백하고 결단하고 자랑해도 넘어지는 이유, 믿음이 실제가 되지 않는 이유, 힘없이 무너지는 이유, …40절 기도하라, 44절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되,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은
    경험, 바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험에 너무도 쉽게 빠져들게 된것이지요. 
    여러분은 누구와 가까이 하고 있습니까? 진보와 같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되고요. 보수와 같이 하면 다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과 같이 하면 나라가 곧 망할 것 같아요. 내가 조금 부족하고 약해도 여러분, 마중지봉이라고 믿음이야기 하는 사람, 예수님 자랑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과 같이 하면 조금씩 조금씩 믿음이 세워지지 않을까요? 주님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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