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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강해(2) 잠16:9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사도신경강해 2021. 11. 29. 21:25
사도신경(2) 잠16:9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배때마다 교회 공동체에서 같이 고백하는 사도신경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는데요. 사도신경이란 사도들의 고백,사도들의 믿음이란 말인데 사도들이 실제로 이렇게 고백한 것은 아닙니다. 사도신경의 가장 기초는 마16:16절의 베드로의 고백인데요, 우리가 너무나 잘알잖아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날 사도신경에 비하면 너무나 간단하고 예수그리스도에게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초대교회 제자들의 고백을 기초로 나타난 이단들을 대항하고 공동체 교회를 수호하기 위하여 2~300년동안 교회지도자들이 모여서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 압축 요약해 놓은 사도신경에 대하여 무엇을 어떻게 고백해야하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사도신경을 어떻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고백해야 할까요?
지난 주 누가 사도신경을 고백해야 하는가? 내가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이라고 신앙을 고백하자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나의 신앙 고백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믿사오며, 또는 나는 믿습니다라고 하는거죠. 신경이란 말을 신조, 믿음, 고백이라고 했는데요. 이 말의 어원을 살펴보면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고백해야 할 것인지 정확합니다. 라틴어로 크레도라는 말인데요, 2개의 단어 합성, 코르 와 도…가 합쳐져서 크레도….심장 마음, 주다 드리다 의 합성입니다. 더 쉽게 풀어보면 내가 누구를 믿는다라는 크레도는 내 심장을 잘라서 당신에게 줄 정도로 당신을 믿습니다. 엄청난 신뢰 아닙니까? 내 심장을 잘라서 드릴정도로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내 심장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합니다. 초대교회 갈라디아교회는 사도바울을 어떻게 생각했는가하면 갈4:15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엄청난 고백이잖아요.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잖아요. 세상 사람들 보통말하는 사랑고백…고백이란 말에는 이런 의미가 있는겁니다. 눈을 빼어서, 나의 심장을 빼어서 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사도신경…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는 이 고백…내 심장을 드려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는 심장을 드리는 마음을 드리는 헌심입니다. 이 생명을 드리는 고백, 심장을 내어 드릴 그런 고백인데…이 고백을 할 때, 졸면서, 중언부언식으로, 멍하니 드릴 수 있어요? 긴장감, 경각심, 두려움, 내 심장을 잘라서 드리겠다는 결심, 각오 … 예배순서에 있다고 형식으로 따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각성을 가지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는 마음으로 고백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무엇을 고백하는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첫 고백 이렇게 시작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그리고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성령을 믿습니다. 성부 하나님아버지, 성자 예수님, 성령하나님…그럼 하나님이 세분이신가? 우리 기독교의 최고의 신비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신 것이고, 또 오묘하고 신비한 진리중에 하나가 세분이신 하나님이 한분이시다라는 삼위일체입니다.
설명하면 설명할수록 어려운 부분인데요. 성부 성자 성령 3분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 분들의 본질은 똑같으며 이 말인즉, 능력, 전능, 사랑, 공의…본질이 같다 동등하다..서로 높고 낮음이 없다. 또한 삼위라는 말은 각각의 하나님이 독립된 인격…어디에 종속되지 않는 인격을 가지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분 하나님이라고 한다. 그래서 삼위일체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이 오묘한 진리를 말로 글로 어떻게 표현할수가 있겠어요?
그런데 이단들의 표현을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집에서는 아버지, 교회에서는 목사,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 불려진다면 한 사람이 각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것이잖아요. 이런식으로 성부성자성령을 말하면 양태론 이단…성부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낳았으니 아들 예수님은 아버지에 비하여 열등하며 인간이라고 하면 양자론 이단…성자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성부하나님만 여호와하나님으로 말하면 여호와증인 이단
마리아를 삼위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올려놓은 카톨릭 역시 잘못, 삼위일체를 폄하하고 자기가 메시야 예수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는 곳들 다 이단, 어머니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는곳 역시 이단…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하나님이 각각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위를 가지시며 각각은 본질상 동등하고,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고전8:4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의 말씀처럼 한분이시다를 믿는 것이 삼위일체의 고백입니다.
3. 그럼 첫번째 고백하는 성부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에서 하나님은 유일신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신6:4 다른 하나님이 있을 수 없다. 하늘이나 땅이나 다른 신은 없다. 상천하지에 유일하신 하나님! 유일신신앙이 첫번째 고백, 이것이 고백되어야 다른 항목으로 넘어갑니다. 유일신, 다른신은 없습니다! 하나님종교외에는 어떠한 종교도 인정할수가 없습니다. 세계의 모든 종교타종교, 기독교라고 하지만 삼위일체를 거부한다든지 왜곡한다든지 하는 이단, 유사종교 다 거부한다고 선언합니다.
화합시대다, 종교는 하나다라는 종교다원주의, 전도하려면 타종교를 인정하고 교류해야지 하는 WCC등을 거부한다고 시작하는겁니다. 이 고백 하나님께 내 심장 생명을 드린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성경에 이런 고백자들이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불구덩이에 사자굴에 던져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믿음 때문에 자기 심장을 내어드린겁니다. 이방신을 믿는 가나안 종교들, 이스라엘 주변종교들 보십시오. 바알 아세라 아스다롯, 밀곰, 다곤등 형상 우상, 카톨릭의 형상까지 거부한겁니다. 당연히 미신, 알에서 나왔다는 신화, 곰이 사람이되었다는 이런것들, 손 없는 날 이사한다는 것들, 장례할때 방향등 거부한다는 것은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고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신앙고백에서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할 때 하나님은 유일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 어떤 미신신화, 타종교, 이단을 배격하는데 생명을 드린다는 고백입니다.
성부 하나님 고백에서 두번째는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신 것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1)그분은 신학적으로 섭리자이십니다.
어려운 말인데요 섭리…붙잡고 다스리시고 미리 아신다라는 말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기를 때 아이가 장난치거나 문제를 일으킬 때 어느정도 알잖아요? 아이가 젓가락을 가지고 전기 콘센트 쪽으로 간다…바로 뺏지 않고 기다리지요. 거의 접근해서 꼽으려 할 때, 요놈 하고 붙잡잖아요. 젓가락을 가지고 가는 것을 보니 소켓에 꼽겠구나라는 것을 알지요. 이런것처럼 인류역사와 우리의 가는 길을 가게 하시고, 내다보시는 분 아버지이십니다.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욥23:10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가 걸어가지만 방향과 속도 그리고 목적지는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그리고 그 길을 보존, 보호, 인도하십니다. 알고 계시기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보고 계시기만 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아버지 하나님을 고백하며 맡기면 우리의 인생 하나님 아버께서 인도하시고, 우리는 주님이 하셨습니다. 고백하게 되는 겁니다.
2)아버지는 공급해주시는 공급자이십니다.
마6:26 공중의 새를 보라, 28 백합화, 들풀도 보라, 먹을것 입을 것을 공급해주시는 분이시잖아요. 자연만물 우주를 만드신 아버지께서 보존하시고 그리고 필요한것들을 공급하십니다. 선인들에게만 햇빛을 주시면 좋겠지만 모두가 살 수 있도록 주십니다. 이 의미는 우리 육체의 필요한것들을 공급하신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를 고백하는 자에게 공급해주시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7:11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눅11:13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성령을 공급해주시기를 좋아하십니다. 영적인 공급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를 고백하는 자에게 떡도 주시고, 성령도 주시고 말씀도 주신다. 영육을 채워주신다. 아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신가? 훈련해주시는 교사 교관이시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광야 40년동안의 훈련이 있었지 않습니까? 누가 그 때를 고난, 고생이라고 하겠어요? 그 훈련으로 인하여 가나안 땅에서 살아갈 지침 방법등을 배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훈련없는 고난없는 면류관 영광이 어디있습니까? 학생은 학교에서, 군인은 군대에서, 회사는 직장에서 다 살아가는 것들을 학습, 배우잖아요. 이 선생님 교관이 바로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면 때로는 엄격하시기도 해요. 그러나 반대로 아버지 하면 친밀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나 가부장적 전통으로 인하여 엄격 무서운 아버지상이 있지만, 원래 아버지 하면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시는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아빠 아버지…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부를때 쓰는 호칭, 아빠 입니다. 더군다나 눅15장에 탕자의 아버지 어때요? 모든 것을 용서하고 품어주시는 분이시잖아요. 하나님 아버지를 멀리 멀리 하지 마시고, 더욱 가까이 더욱 친밀하게 기도로 교제하고 부르는 그래서 아버지가 주시는 선물을 공급 보호 보존의 은혜를 다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도신경, 나의 심장을 드립니다. 나의 생명을 드립니다. 이렇게 고백하는자에게 우리 하나님은 아버지로 다가오셔서 우리를 인도 지도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사도신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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