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5개월동안 사도신경을 통해서 신앙을 점검하고 은혜를 받았는데요, 오늘 마지막 시간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 영생에 대한 말씀입니다. 영생, 말 그대로 영원한 생명, 영원히 산다는 것입니다. 영생이란 말, 이처럼 성경에서 중요한 단어인데 이단 영생교가 사용하면서 영생교회라는 말을 쓰기가 곤란한 단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땅에서 영생한다는 교리를 가진 잘못된 사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영원히 산다는 영원한 생명은 우리가 죽고 예수님처럼 부활할 때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생은 신앙의 완성, 신앙의 꼭지점입니다. 어떻게 하면 영생하는가? 그동안 우리가 살펴본 사도신경을 그대로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심장을 내어드리는 마음으로 아멘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라고 합니다.
1.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격조건 그것은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아는 것입니다. 영생이라는 말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것이 있고,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전자는 하나님에게 해당되는 것이고, 후자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것은 우리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그럼 영생은 누구에게 주어지는가?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예수를 믿는 자, 영접하는 자입니다. 믿고, 영접이라는 말을 요17:3절에서는 더 쉽게 표현해주고 있는데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 요1:12 믿는 것, 영접하는 것…결국 영생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 믿는 것,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머리 지식으로의 앎이 아닙니다. 기노스코 안다는 말은 친밀한 교제, 깊은 경험을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사도신경을 심장을 내어주는 믿음으로 고백하면 됩니다. 내가 주인되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아온 삶의 주관을 내려놓고 주님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하면서 주권을 내어드리면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을 부여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특권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기회는 이 땅에서 결정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이 영원이 결정되어지는 거죠. 그런데 영생에서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서 누리는 것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요5:24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여기에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다. 이미 얻었다. 지금 소유하고 있다! 사람은 어떤 마지막 목표를 행해서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목표는 죽음으로 이루는 것이지요. 어떤 사람은 영벌 심판을 향하여 나아가고, 어떤 사람은 영원 상급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믿는 사람은 요5:24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아는 자는 이미 영생을 가졌으므로 이 영생의 완성은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통 완전한 성화라고 하고, 영화는 우리의 썩은 몸이 부활할 때 영화로운 몸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겁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의 삶의 목표는 그래서 분명합니다. 영생을 소유했고 영생을 누리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지요. 죽음을 향해서 하루 하루 나아가는 것 같지만, 우리앞에는 죽음이 아니라 영생이 주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죽음이 두렵지 않지요. 죽음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오히려 영생이 완성되어지니 오히려 더 기다려지는 겁니다. 이것이 믿는 자에게 주시는 특권입니다.
2. 영원히 사는 곳이 어디인가? 새하늘과 새 땅입니다. 영원히 사는데 어디서 누구와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눅16장에 나오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죽음이후의 장소와 상태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나사로는 이 땅에서 비참하게 살다가 죽었지만 아브라함의 품에 있고, 부자는 이땅에서 호화롭게 살았지만 죽어서 불꽃가운데서 괴로워하며 있더라. 어디에서 영원한가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 계21:1절 이하를 보십시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우리가 살고 알고 있던 이 땅이 아니죠. 그래서 새하늘과 새땅이라고 합니다. 이 땅을 다른 새예루살렘이라고도 합니다. 3절 말씀에는 하나님의 장막이라고도 하잖아요. 새예루살렘, 새 성전, 하나님이 계시니 하나님의 집인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영원히 사는 장소입니다. 이곳을 표현해주기를 계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18절,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졌고…열두문은 열두 진주고…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온갖 보석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 모습은 우리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글로 묘사하려니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아름답고 찬란하며 화려하다. 이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다,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함께 계시다…그리고 예수를 주고 고백하는 우리가 있다! 엡1:3~6절에 보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이래서 무조건적인 사랑, 은혜, 긍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행함으로? 자랑할것이있어서? 인간의 행위, 공로, 어디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취할것은 찬송하리로다 거룩하신 하나님, 찬양하고 감사할것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3. 신앙을 더 굳게 하고 믿음을 더 세우는 비결이 없을까? 그것은 아멘 신앙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사도신경의 마지막을 아멘으로 끝내지 않습니까? 아멘 신앙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아멘이라는 말은 진실로 진실로라는 뜻인데, 우리 말로 풀어쓰면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정합니다. 라는 것입니다.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니라. 마음으로 인정되어지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여 마음으로 믿는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멘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믿음을 표출하는 것, 입으로 말입니다. 설교할때보면 어떤 사람은 지나칠정도로 아멘 아멘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알고, 시인이 되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습관적으로 그러는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감동이 되거나 깨달아지는 말씀이 있을 때 표현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요? 아멘!!! 이 아멘은 마음과 뜻이 합해져서 입으로 고백되어지는 것인데 그래서 마음따로 생각따로 고백따로 하면 안됩니다. 아멘은 그래서 전인격으로 나타내져야 합니다. 입으로 시인한 대로 맹세한 대로 살려고 힘쓸 때, 신앙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 신앙이 견고해지려면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그리고 말씀에 집중되어야 하는데, 이 집중은 어떤 명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고백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가장 원론적이고 기초적이며 성경적인 선포는 다른 것 아닙니다.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을 심장을 내어드리는 마음으로 고백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때 흐트러진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집중되어지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중심이 잡혀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아멘이라는 시인은 동의합니다. 순종합니다 의 표시임을 알아야 합니다. 고후1:19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우리가 많이 알고 적게 알고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선포되어지는 말씀에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이루어내는 삶으로 연결되어질 때, 말씀이 열매가 나타나고 믿음과 신앙은 더 견고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신경강해 대 장정을 마치면서 우리는 이 신경을 고백할때마다 얼마나 아멘하고 있는가? 삶으로 얼마나 드러내며 살고 있는가? 저 천국에 대한 소망이 얼마나 간절한가? 점검하며 주 안에서 주님이 주신이 놀라운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