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시2:1~12 하나님의 웃음과 비웃음
    구약 강해/시가서 2022. 2. 28. 11:07


    시2:1~12 하나님의 비웃음과 웃음

    요즘 대선 선거유세가 떠들썩합니다. 자영업, 소상공업, 식당 카페는 인원을 제한하고,드나드는데 제약이 있어서 울상인데요 대선유세현장에 보면 대규모로 모여서 외치는 것을 보면 딴 세상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로 물고 뜯는 전쟁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보수 아니면 진보, 여당 야당 이렇게 편이 나누어져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서로 대비를 할때 메세지가 분명하거든요. 성경도 믿는 자 불신자, 선과 악, 천국과 지옥, 의인과 악인 이렇게 대비하여 설명해줍니다. 시편이 성경의 압축서라고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1,2편이 이런 대조되는 말씀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2편 마지막 절 12절은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복으로 끝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행복으로 시작해서 행복으로 마칩니다. 이 행복자의 분수령이 무엇인가? 어디에서행복과 불행이 나누어지는가? 1편에서는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로서 우리의 열심과 노력과 선행이 아닌,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 하나님의 선택에 우리는 복과 잇대어 있는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은혜에 감사해서 우리는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한 마디로 하나님과 반대편에 있는 자들과 멍에를 메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 복음에 집중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2편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세지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웃음과 비웃음이 있다는 겁니다. 누구를 향해서 조소 비웃고, 누구를 향해서 흐뭇해하시는가? 2:4절, 하늘에 계신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웃다 비웃다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동일하게 비웃다, 조롱하다의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웃는다, 비웃는다, 또는 탄식하고 슬퍼하신다, 진노하신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을 우리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인간처럼 의인화한 모습으로 신인동형론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이런 표현이 곳곳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천사가 사람으로 나타나 대화하는 모습, 얍복강가에서 야곱에게 나타나 씨름하는 모습, 기드온에게도 나타났고, 신약에는 마리아에게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났었지요.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모습이 있고, 하나님의 모습 감정을 인간의 희로애락으로 표현한 모습도 있습니다. 창6:6절에 하나님은 사람을 만든 것을 한탄하시고, 신32:21절에는 진노와 질투로 표현하시기도 하시고, 합3:12절 주께서 노를 발하사, 분을 내사…삼상15:11 사울왕을 세운것을 후회하시고, 오늘 시편2편에서는 비웃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후회하시는가? 좋아하시는가? 웃으시는가? 비웃으시는가?

    1. 하나님의 비웃음의 대상, 진노의 대상인 악인은 누구인가?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데요 1절 분노합니다. 분노…주전자로 물을 끓일때 펄펄 끓어서 뚜껑이 들썩거리는 모습폭발하기 직전의 들끓는 모습 부글부글…이런 표현 들어보셨을거예요 여론이 들끓는다, 민심이 폭발했다. 이런 말은 사장이나 부정부패한 정부를 향해서 하는 말들이잖아요. 헛된 일을 꾸며요. 2절에서는 서로 꾀한다, 모의한다. 무슨 작전을 짜고 있잖아요. 대적하고, 3절, 맨 것을 끊고, 결박을 벗어버립니다. 이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떤 상대방을 짓밟으려고 모의하고 거짓으로 모함하고 그 분이 준 모든 혜택들을 내팽겨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중도에 있는 무리들을 현혹해서 자기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제가 지금 요즘 대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울타리를 벗어나고 하나님이 주신 보호막을 걷어버리고 내팽겨치며 오히려 대적합니다. 이런 모습이 성경에 있을까요?
    창6장인데요. 노아홍수 심판 직전의 모습,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겉모습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습니다. 자기하고 싶은 대로 자기 마음대로 자기 뜻대로 자기가 주인되어 자기가 왕이 되어 살아갑니니다. 이 행동을 시2편에 비교하면 자기의 맨것 결박 하나님의 계명 율법들을 다 벗어버리고 통제권 밖으로 뛰어나간 모습, 송아지가 울타리를 벗어나 곡식밭을 뛰어다니는 모습인거죠. 창11장의 바벨탑 사건은 어때요? 창11:4절에 야 우리탑을 하늘 꼭대기까지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흩어지지 말고 여기에 모여서 살자, 하면서 하나님의 뜻…온 땅에 흩어져 하나님나라를 세우라는 선교적 마음을 저버리고 자기들끼리 끼리의 성을 쌓지요. 이런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분노하고 서로 모의하여 나쁜 뜻으로 한마음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시대는 어떻습니까?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 율법사등 종교지도자들이 한 통속이 되어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하고 작당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이지요. 시편2편으로 돌아오면 이스라엘 다윗왕 주변 나라들이 어때요? 1절  이방나라들, 민족들, 세상의 군왕들, 관원들 곧, 블레셋, 암몬, 모압, 미디안, 에돔등이 호시탐탐 노려서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삼하8:1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삼하8:2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소바와 하닷에셀을 쳐서 이기고, 아람사람 이만 이천명을 죽이고 삼하8:6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에돔 사람 만팔천명을 주이고 14절에 또 동일한 말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윗왕 주변의 나라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공격해오지만 하나님이 다윗에게 계속 승리를 주시는 겁니다. 여기에 기름부음받은 다윗왕을 공격한 이들이 바로 악인들인 것이며, 메시야 예수그리스도를 공격하고 십자가로 몰아내는 자들 그들이 바로 악인들이며, 초대교회 교회를 핍박하고 베드로 야고보 바울을 죽이는데 앞장서는 이들 역시 악인들입니다. 이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비웃으시고, 시2:5 분을 발하며 진노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의 마지막이 어떠한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2. 그럼 하나님이 웃으시고 기뻐하시는 존재는 누구인가?
    1편에서는 하나님이 옮겨심은 나무, 나무의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요, 2편에서는 능동형 우리의 적극적인 행동을 기대하십니다. 6절 말씀에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나님의 아들, 기름부음받은 자, 메시야를 우뚝 세워주시잖아요? 이 분을 향하여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하는가? 능동 적극적 담대함으로 말입니다.우리의 행동을 요구하십니다.

    1)11절,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라입니다
    경외라는 말은 어려운 말인데요 두렵고 떨리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라는 말을 들으면 어때요? 때로는 무섭고, 존경스럽고, 즐거운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이래야합니다. 두렵고 떨림고 또 한편으론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 이럴 때 말씀의 울타리를 함부로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방자하지 않고,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랑하게 되는 겁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행동들을 보십시오. 때로는 긍휼한 마음으로 약한자 병든자를 어루만져 주시고, 때로는 무섭게 혼내주시는 모습…그래서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2)시2:12 그의 아들에 입맞춰야 합니다. 입맞추라는 것은 사랑과 존중의 표현입니다. 우리 생각으로 입이나 볼에 입맞추는 것이 아니라, 발에 입맞추고, 손에 입맞추는 겁니다. 요12장에 보면  마리아가 향유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에게 붓고 머리털로 발을 닦는 모습이 바로 발에 입맞추는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향하여, 주 예수그리스도를 향하여 입맞추는 자, 존경과 섬김의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3)12절 후반절, 여호와께 피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야 진정한 보호를 받습니다.
    시46: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시매,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임마누엘 하나님, 성령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이런 환난중에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의 보호자, 피난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시2:9절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고대 전쟁에서는 전쟁에 앞서 상대방나라의 이름을 항아리에 적어놓고 철장으로 깨뜨리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승리하리로다! 그리고 다윗왕 때 , 솔로몬왕때 이런 승리의 날이 있었고, 평화의시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피난처이고 보호자이십니다. 어떤 일을 만나거든, 세상에 기대지 말고,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께 피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의 대적을 향하여 하나님이 비웃으시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만 바라는 우리를 향하여 웃으십니다. 할렐루야~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