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서 시편강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어서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시편을 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도 하고 칼빈은 영혼의 해부도라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기관 장기들이 문제를 일이키면 그 부분을 치료하면 건강이 회복되는 것처럼 시편의 말씀들이 우리의 문제를 진단하고 치유하신다는 거죠. 1~2편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게 되는 이 믿음이 우리가 잘해서, 열심이 특심이어서, 공로와 선행이 있어서 된것인가? 아닙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곧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수동태로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라는 겁니다. 내 의지와 결단으로 교회에 오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옮겨주셔서 이 은혜의 자리에 오게 된 것이다…그러면, 하나님앞에 자랑할 것이 없지요.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이런 하나님의 절대주권의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느냐면, 시1:2절 보세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 사모하고 기뻐하고 바라는 거죠. 말씀 좀 읽어요 하루에 세번 밥먹듯이 적어도 하루에 3장은 읽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하고 강요하고 그래서 억지로 의무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감사해서 하나님만 생각해도 너무 좋아서 하나님을 끌어안는 표현으로 말씀을 끌어안고 묵상 되씹는 겁니다. 이런 모습을 시2편11절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 2:12절에서는 그의 아들, 주 예수그리스도에게 입맞추는 것으로, 헌신하고 복종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잖아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왜,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복의 자리로 우리를 옮겨주셨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런 날만 날마다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인생사가 그래요? 전3:2절 이하의 말씀처럼 날 때가 있고 죽을때가 있으며 심을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때가 있으며 죽일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때가 있으며 울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때가 있다…고 하네요. 시편3편이 아프고, 슬프고, 괴로울때입니다. 1~2편처럼 하나님만 바라고, 믿음위에 믿음의 삶을 사는데 3편의 고난의 날을 맞닥뜨린 겁니다. 이러면 하나님께 뭐라고 하고 싶으세요? 하나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 그래도 나름대로 얼마나 열심히 살고, 믿음대로 살고 말씀대로 살았는데요…이러면, 저 확 세상으로 나가요 나가도 되요??? 이제 내 책임 아니고 하나님책임입니다!!!그러실겁니까? 오늘 3편의 말씀을 통해서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헤쳐나가는 키, 답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신앙생활 잘 해도, 우리의 뜻과 다르게 고난과 환난 시련이 어느날 찾아올 수 있다! 3편 표제, 제목을 보십시오.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 입니다. 아들 압살롬이 다윗에게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아들이 대적이 되어 칼을 겨눌때 황급히 도망가야하는 때, 다른 사람도 아닌 사랑하는 아들에게 당하는 치욕과 아픔, 한마디로 기가막히는 상황입니다. 다윗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1절에서는 대적이라,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2절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6절에서는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쳐있는 모습…다윗은 그동안 쌓아놓았던 부귀영화, 왕의 권세와 명예, 가정에서의 권위…그 모든 것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압살롬에 합류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략가 아히도벨, 예루살렘의 지도자들, 수많은 백성과 군인들…여론이 다 압살롬을 지지하여 민심이 다 기울었습니다. 상대방 적군 대적은 강하고 자신은 한없이 미약한 티끌같은 그런 상태…살기위해서 황급히 도망가야하는 처량한 신세…패배자의 모습…반대편에 있는 자들이 이런 다윗을 향하여 조롱하면서 이렇게 손가락질합니다. 2절, 너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너를 구원할 너를 도울 하나님이 어디계시냐? 나야 손가락질 당하고 몰매를 당해도 견디겠지만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것이 가장 가슴아프지 않습니까? 나로 말미암아 교회가 욕을 먹고, 하나님이 모독을 받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어질 때…하나님앞에 부끄럽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이 실패의 쓴 잔을 보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창세기에 여러사람이 있지만, 창31:7절에 야곱입니다. 부모의 품을 떠난것도 서러운데, 외갓집에서 당한 설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일한 댓가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노예처럼 당한 삶, 요셉을 잃고 처절하게 가슴아픈 삶…다른 사람이 볼 때 손가락질 당할 그런 인생입니다. 출애굽기 2:23절에 보면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이스라엘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고통의 부르짖음….욥은 말할것도 없고, 신약은 어때요? 행12장에 야고보는 참수형을 당하고, 베드로는 옥에 갇히고, 성경 마지막 장 요한계시록에서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당하고…하나님의 사람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세상적으로 세상눈으로 바라볼때 다 건강하고 만사형통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고난 환난 아픔 싫지만, 나에게 비켜갔으면 좋겠지만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다…
2. 이런 문제를 만났을 때,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것처럼 하나님을 아는 것이 마음을 추스리게 합니다. 성경의 인물들 절망속에서 일어선 사람들인데…그 일어서는 힘, 재기의 힘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약속의 말씀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3편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어떤 약속이었는가 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들이 반역하고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할 때, 너는 하나님으로부터 끝났어라고 비난 할 때, 시3:3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십니다! 이런 고백이 수시로 나오는데요. 5:12, 18:2, 28:7, 84:9, 115:9,10,11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 하나님은 나의 방패시다! 둘러 진쳐주신다는 거잖아요? 어떤 불화살이 와도 하나님의 방패가 다 막으실수있지요. 나의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라…우리가 울고 쓰러져 낙심하고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려면, 출애굽시대 홍해바다처럼, 역사가 나타나야, 사도행전처럼 옥문이 열려야 되는거죠. 지금은 비참하지만, 하나님이 반드시 이렇게 해주실거야!!!라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다윗이 어떤 행동을 하는가 보십시오. 3:5절,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이 말씀은 자고 깨고…일상의 평안한 모습입니다. 상황과 환경은 아픈데, 바다물결 파도처럼 출렁이는데…고요한겁니다. 대적이 눈앞에 있는데, 우크라이나 러시아 대치중인 군인들 잠이 오겠습니까? 폭격이 눈앞에서 일어나고 총소리가 요란한데 잠이 오겠어요? 이런 상황에서도 다윗은 평안히 눕고 자고 깨다는 겁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호하시는지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여러분,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극한 문제를 만났을때, 제일 먼저 찾을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는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것이 평안을 유지하는 그리고 문제해결의 열쇠인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는 사람의 가장 큰 능력은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좋은 장소와 환경이 있습니다. 그것은 4절말씀인데요.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여기에 성산이 나옵니다. 성산=거룩한 산, 우리가 성경에서 아는 산들이 있잖아요? 모세가 불꽃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만난곳이 호렙산, 모세가 광야에서 십계명 말씀을 받은 곳은 시내산, 예수님이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변한 변화산, 겟세마네동산 갈보리 산….어떤 산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 곳이 성산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다윗성 시온성이 있지요. 여기에서 뭐했다고 해요? 자기 목소리로 부르짖으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여호와는 나의 방패시요…둘러진친다는 의미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이런 임재의 경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경험이 상황을 이기는 믿음을 불러일으키는겁니다. 어릴 때 혹시 그런 경험 있으시나요? 우리 시골은 화장실이 떨어져 있어요? 전기불도 없어요. 큰것보러갈때, 형아 같이가자…나는 화장실에 들어가고…형은 밖에서 기다려주는건데 지켜주는거죠. 형아 있어…응…그러면 안심하고 볼 일을 보거든요. 그런데 불러도 대답이 없으면 무섭고 불안해서 얼릉 나와버려요. 임재의 경험은 하나님이 나를 둘러진쳐있다는 확신입니다. 그러니까, 5절 눕고 자고 깨고 평안한겁니다. 6절,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까짓것 지까짓것들이 깜도 안되는 것들이…불면 날아갈것들이…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해지는겁니다. 아멘! 이런 믿음이 어디에서 나올까요? 이전에 하나님을 만난 경험입니다. 7절 말씀, 후반절인데요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악인의 이를 꺾으셨다…이 동사의 시제가 완료형입니다. 전에 하나님이 악인의 이를 꺾으셨다는 것을 이미 경험을 했습니다. 삼하8:6,14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골리앗도 이기게 하시고, 블레셋, 암몬, 에돔도 이기게 하셨다.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이기게 하는 경험이 지금 극한 상황에서도 이기게 하실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7절, 여호와여 일어나소서…시제가 미완료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과거에 일어나셔서 행하셨던 것처럼 또 일어나 주셔서 행하여 주시고 영광을 받아주십시오. 과거에 행하셨던 경험이 없으면, 기도한다고 하나님이 하실까? 기도한다고 응답하실까? 뜨뜨미지근한 신앙, 세상과 교회와 중간에서 결단하지 못하는 신앙이 되고 맙니다. 나를 도울이 사람이냐, 하나님이냐…중간에서 결단을 못하지요. 저도 과거 아픈 사람을 보면, 목회적 차원에서 주여 도와주십시오 간절히 기도는 했지만 쉽게 병이 낫지 않았어요. 그런데 기도하고 치유되는 것을 하나 둘씩 경험하다 보니 이제는 담대하게 기도하게 되더라는 것이지요. 주님이 치유하십니다. 지난 주에 김포를 갔다왔는데 허리와 골반통증으로 힘들어하는 권사님이 뛰어다니고, 척추측만증으로 틀어져 있는 손주 둘이 반듯하게 펴지는 것을 보면서 믿음이 주님을 일하게 하는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3편의 다윗의 인생, 기가막히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지식,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경험이 있으니까 전혀 흔들리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한 절 한 절 마음에 품으시고 그 말씀이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등불인줄 믿으면 불이 켜질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다윗처럼 고백하십시오. 천만인이 나를 둘러 진쳐도, 질병이 문제가 나를 힘들게 해도, 구원…치유…문제해결은 여호와께 있습니다. 주여 일어나소서, 나를 도우소서! 그래서 주님의 행하심을 경험하여 하나님이 하셨다고 영광돌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