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1~12 어디에 마음을 두는가? 선거기간 내내 마음이 쓰였습니다. 누가 선택을 받을것인가? 나는 누구를 선택할까? 자기가 지지한 분이 당선되었다면 같은 기쁨이, 낙선했으면 같은 마음으로 씁쓸하고 허탈할것입니다. 내가 출마한것도 아닌데, 왜 이런 마음이 들까요? 그것은 거기에 마음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예화처럼 내려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여전도회장이 헌신예배 사회를 보는데 102장 찬송하겠습니다 해야하는데, 102동 찬송합시다. 부동산 아파트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나오는겁니다. 오늘 시편 5편의 다윗은 어디에 마음을 두고, 제일 먼저 무엇으로 하루를 여는가? 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새롭게 시작되는 한밀교회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깨닫는 귀한 시간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 중심, 마음을 하나님께 두십시오. 이런 말 있잖아요? 하루만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라, 일주일만 행복하려면 차를 사라, 한 달을 행복하려면 결혼을해라, 일년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평생을 행복하려면 정직하라~~그러면 영원히 행복하려면….주님을 믿어라~~사실 하루를 뒤돌아볼때, 잠 편히 자는 것도 은혜고, 아침에 깨는 것은 더 큰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첫 생각…그것이 그 사람이 마음에 품고 있는 중심입니다. 다윗보십시오. 3:5절,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오늘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여기 나오는 아침이 정오이전의 낮 시간대 오전이 아니고, 밤이 낮으로 바뀌는 시점 또는 밤이 끝나는 시각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새벽미명, 새벽입니다. 성경에 이 새벽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광경이 많습니다. 출10: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지팡이를 들때 동풍이 불어 아침에 메뚜기떼가 몰려옵니다. 물론 홍해바다가 열리는 시간대 역시 새벽이고, 수6장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역시 새벽입니다. 예수님은 어때요? 막1:35 새벽 아직도 밝기도 전에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것 참 힘들지요. 오죽하면 목사님들이 “새벽기도만 없으면 목사도 할 만한데 하면서 도대체 누가 새벽기도 만든거야?!”했다는데요. 종교개혁자 루터는 매일 새벽을 기도로 보내지 않는다면 그날의 승리는 마귀에게 돌아갈것이다. 이 새벽에 무엇을 할까요? 하루의 시작점을 하나님께 향하는 겁니다. 마음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하여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대제사장은 매일아침 맨 먼저 제단에 번제물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전적 헌신의 표시이지요. 신약시대 이 모습은 롬12: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는 겁니다. 하루를열면서 마음을 하나님께 열어 보이는 겁니다. 모세가 새벽에 율법을 받은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겁니다. 다윗은 어때요?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그랬더니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상황과 환경 어려움과 두려움을 넉넉히 이기게 하시고, 사람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너무도 쉽게 회복되더라는 겁니다.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말고, 주님께 온전히 드려서 주님이 약속하신 신령한 은혜들을 삶 가운데서 누리며 사는 우리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 어려움을 만날 때, 믿는 사람도 한 숨이 나올 수 있다. 그렇지만 한숨이 변하여 기도가 되게 하자! 1절의 다윗을 보십시오.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심정이 무슨 뜻일까요? 심사라고도 하는데, 한숨 불평 신음, 중얼거림입니다. 우리가 짊어지는 무게가, 갑자기 감당할수 없는 문제로 부화가 걸릴 때, 나오는 한숨과 신음입니다. 그러니까 기도하는 사람, 우리 크리스찬도 이처럼 한숨 쉴 수 있어요? 없어요? 이렇다고 믿음없다고 손가락질 책망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이런 한숨을 누구에게 하는가 보십시오. 1절, 여호와여…2절,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하나님앞에 토로하더라는 겁니다. 이것이 세상사람과 우리의 차별점입니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차이점이 있듯이, 어려움 앞에서 탄식, 한숨 나오는 것 막을 수 없지만, 누구앞에서 하는가에 따라 믿음과 해결점이 다른 것입니다. 새벽기도이야기할 때 홍해바다사건 말씀드렸지만, 앞에는 홍해바다, 뒤에는 추격해오는 애굽군데 이 가운데에서 이제 죽었구나 하는 탄식이 나오는 것 마땅합니다. 출14장에 보니까 오죽하면 백성들이 모세에게 애굽에 매장지가 업어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그런데 앞서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리고 모세는 선포하더라는 겁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하나님앞에서 탄식 부르짖을 때, 우리의 심정 심사를 토로할 때, 롬8:26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함께 하시는 성령님,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우리의 신음을 들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십니다. 그래서 도움이 되지 않는 세상사람, 우리의 눈물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질하는 세상사람앞에서 한숨쉬지 말고,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의 그늘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앞에서 심정을 토로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엘리제사장이 술취한 사람으로 착각하듯 중얼중얼 꺼이꺼이 엉엉 아들은 없지, 둘째부인은 핍박하지 분함과 탄식과 한숨의 삼박자가 용암분출되기 직전처럼 끓어올라오는 기도를 한거죠.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지도자 사무엘을 품게 된 것 아닙니까? 다윗이 우리의 모델입니다. 그랬더니 7절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진정한 예배가 회복된겁니다 그랬더니 이것이 실제가 되어 쫓겨난 광야에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회복되더라는 겁니다. 예배만 회복되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더라. 그런 말 있잖아요 꿈은 이루어진다!
3. 진정한 예배자가 고백하고 구할 것이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은 분명한 정체성 고백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선거 개표결과를 보십시오. 윤석열 48.6, 이재명 47.8 / 0.73차이, 거의 똑같다는 거잖아요. 이런모습에서크리스찬 교회 역시 5:5라는 겁니다. 똑같은 신앙을 가졌는데 왜 표에서는 이렇게 50;50으로 나누어질까?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오늘 다윗의 고백을 보십시오. 2절 하나님을 어떻게 부르고 있습니까?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왕정시대에 왕은 재판장 역할까지 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사람은 하나님앞에서 자신은 신하 종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하지요. 다윗의고백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고백을 베드로도 합니다. 마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아들이니이다! 신약은 왕이라는 개념보다 큐리오스, 주라는 개념이 많습니다. 이 고백은 우리는 종이요 노예라는 표현입니다. 이 고백과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은 하나님아버지와 주예수그리스도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고백하고 선포하는 십계명의 제1계명이 무엇입니까? 너는 나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2제자와 바울은 핍박을 만날 때 기뻐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핍박이 상급이요 면류관이므로 기뻐했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핍박이 무서워 변절하고 도망가는거죠. 이런 정체성이 우리에게 분명하면 어떤 결정, 선택을 할 때 주저할 이유가 없는데 이런 면에서 교회가 조금 안타까운겁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하고 구해야할 것 2가지가 있습니다.
1)8절,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한 마디로 인도하소서!입니다. 왜 이런 기도가 꼭 필요할까요? 주변이 온통 악의 지뢰밭입니다. 5절 오만한 자들, 행악자들, 6절 거짓말하는자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 속이는 자, 9절, 아첨하는 자…이런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바른 길을 갈 수 있겠습니까? 맹모삼천지교를 아시잖아요? 맹자를 잘 키우려고 여기저기 이사를 하는데 시장쪽에 살았더니 싸요 싸요 공동묘지쪽에 살았더니 이제가면 언제오나 장송곡을 배우더라는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악한 세상속에 둘러싸여 있으니 순간 넘어지고 동화되고 잘못된 길로 빠질수있다! 그래서 주여 나를 건지소서 나를 인도하소서 나를 도우소서!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2)이 기도를 하면 정말 맘이 편해지는 기도제목인데요. 너무 좋은 꿀송이같은 말씀, 12절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주여 은혜방패로 호위하여 주십시오! 따라해보십시오. 방패가 얼마나 좋아요 강해요? 로마군대를 연상해보면 철방패같은걸로 짝 막으면 장대비처럼 화살이 날라와도 끄떡없고 안전하더라는 겁니다. 세상이 악한 마귀와 세상 공격자들로부터 늘 노출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방패로 우리를호위하시면 우리는 안전한겁니다. 여러분 이런 경험있으시잖아요? 기름종이나, 양초를 칠한 종이는 아무리 비가와도 스며지지 않아요. 성령의 은혜의 방패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반인과 똑같아보이지만 기름칠한 것처럼 방수처리가 되어서 안전합니다. 이런 모습을 천군천사가 둘러진치고 있는 것이다. 롬8:38절 이하,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시118:6절, 하나님이 내 편이 되셔서 사람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없다! 은혜의 방패를 소유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뛰어들어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한숨이 변하여 탄식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이런 복이 한밀교회와 우리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