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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6:1~10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구약 강해/시가서 2022. 4. 24. 16:24


    시6:1~10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백성들의 마음이 어떨까요? 갑자기 당한 폭격앞에 어찌할 바 모르다가, 국민들이 거국적으로 일어나 전쟁에 참여하여 거대한 러시아군대의 공격을 버티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를 잃으면 그 백성들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나라잃은 이스라엘, 유다를 통해서 너무도 절절하게 느낍니다. 우상숭배로 정신을 못차린 북이스라엘, 앗수르의 공격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그들이 그렇게 자랑했던 사마리아에 이민족을 이주시켜 혈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스라엘과 강제 결혼하여 정체성을 무너뜨려버립니다. 남쪽 유다는 이런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렸을까요? 북이스라엘보다 더 우상숭배와 간음에 빠져 바벨론 느부갓네살에 의해 초토화되어 항복하고 시드기야왕은 두 눈이 뽑혀 끌려가고, 백성들은 노예로 팔려가고, 다니엘같은 걸출한 미래의 꿈나무들은 잡혀가고…이런 모습이 바로 나라잃은 백성들이 당하는 참상입니다. 이러한 때 예레미야선지자의 모습을 보십시오. 렘애3:48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왜 이런 일을 당했을까? 진단하는데, 렘애5:16절, 오호라 우리의 범죄때문입니다…. 진단하고 원인이 나왔으면 그 다음은 해결방법, 살 길이 있습니다. 주님앞에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되는겁니다. 이것이 회복의 열쇠인거죠.
    오늘 6편은 시편 가운데 가장 유명한 회개의 시입니다. 다윗의 회개의 모습을 한번 보실까요? 시6:6절,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눈물의 수도꼭지가 틀어진 모습이잖아요. 8절, 여호와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도다! 얼마나 울고불고 통곡했는지 충분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까? 다윗이 무슨일을 당했길래 이런 처절한 통곡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이런 인생에서 캄캄한 절망의 밤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결했을까? 다윗의 방법을 통해, 이나라 이민족을 놓고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 우리 교회, 우리 자신의 영혼이 떨릴정도의 막막한 문제를 만났을때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그 비결을 깨닫는 귀한 시간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6편의 다윗의 상황, 환경이 어떠한가? 다윗을 진단해보겠습니다.
    2절, 수척하였사오니=힘이 부치오니, 기력이 쇠하였으니…기력이 쇠하고 의욕이 없어 더 이상 자기 힘으로 지탱할 수 없는 상태…진이 다 빠졌다고 하지요,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다고 하지요…저도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공직을 내려놓고 퇴직금등을 다 농촌교회 개척하는 곳에 다 헌금하고 150만원가지고 서울로 올라와 지하에서 신학교다닐 때입니다. 낮에는 학교다니고 밤에는 일하고…그러다 간이 악화되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을때 책가방 들 힘도 없을 정도로 기력이 빠지더라고요. 지금도 잊지 못하는데 사당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는데 어떤 아가씨가 자리를 양보하더라고요. 다윗보십시오 수척하고, 뼈가 떨린다고 합니다. 여러분 뼈가 떨린다…몸 가운데 가장 강한것이 뼈인데, 척추가 중심을 잡아줘야하는데 이 뼈가 흔들린다 중심이 무너진것입니다. 골반이 조금만 틀어져도, 허리디스크가 조금만 삐져나와도 견딜수 없는것인데 이 뼈가 흔들린다는 것은 육체적인 모든 것이 다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일어서지도 눕지도 못할 정도의 모습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육체가 쇠하면 영혼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3절,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몸과 마음이 극심한 고통가운데, 전인적인 어려움이지요. 지금은 이렇게 고문하는 형사들은 없지만, 옛날 고문기술자라고 한 이근안씨가 남영동에서 물고문 고추가루고문 전기고문…오죽하면 영화까지 나왔지 않습니까? 이때 당하는 사람들의 몸과 영혼이 이런 모습 아니겠습니까? 탄식과 눈물,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상태, 이런 어려움을 만날 때 헤쳐나갈 길이 있을까요? 이런 상황이 왜 일어날까요?

    2. 다윗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비결 3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이런 어려움이 주의 분노, 주의 진노로 일어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절에 주의 분노, 주의 진노라는 것은 주님이 화를 내신다는 표현입니다. 책망 징계=주님이 내리신 준엄한 심판인데, 이처럼 주님이 화를 내신 이유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죄입니다. 죄의 결과로 나에게 질병이 찾아왔구나 나 때문이구나! 그래서 다윗이 외칩니다. 주여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주님의 심판으로 주님의 누름으로 내가 이렇게 수척하고 내 뼈가 떨려 일어설수도 없습니다. 제발 나를 살려주십시오! 주님께 매달리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려움, 질병, 큰 병을 만났을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세요?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5단계의 반응이 있다고 합니다. (1)부정, 내가 죽는다닌 말되 안되 (2)분노, 병 죽음의 원인을 타인 제 3자에게 돌리면서 왜 나에게 이런일이, 하필이면 왜 나냐고? (3)타협, 하라는것 다 할테니 살려만 주세요, (4)우울, 어찌할 수 없는 현실앞에서 의기소침 (5)수용, 받아들입니다. 이런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다윗은 이런 질병 문제가 주님이 주신 심판의 댓가이니 주님이 이 회초리를 거두는 방법도 알고 있다는 겁니다. 주님의 뜻을 돌이키는 방법은 회개밖에 없습니다.
    2)겁박 협박 비슷한 기도인데요. 5절,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사망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어요. 죽으면 더 이상 찬양할 수도 없고 감사할 수도 없잖아요! 나야 죽으면 그만이지만 주님께 찬양할 사람 한 명 없어지는거잖아요! 저를 살려주시면 일평생 찬양하고 경배드리는 예배자 될께요. 여러분, 이런 자신 있으세요? 어찌보면 베짱있고 담력있는 모습입니다. 취업 면접에서 이렇게 자신을 어필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저를 뽑지 않으시면 후회하실것입니다. 저를 놓치면 실수하시는겁니다. 다윗, 하나님의 분노 진노로 온 몸이 만신창이같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앞에 당당함…살려주셔야할 이유, 회복시켜주셔야할 이유를 어필합니다. 제가 이렇게 인생이 끝나면 하나님께 영광돌릴 사람 한 명 없어지는겁니다!
    3)진정한 회개가 살 길임을, 주님의 진노 분노를 돌이키는 열쇠임을 보여줍니다. 6절, 내가 탄식함으로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무슨 눈물일까요? 한면은 아파서 통증으로 흐르는 눈물, 당한 현실앞에서 예레미야선지자처럼 눈물의 수도꼭지가 틀어져 있는 모습…또하나는 이런 모든 일의 원인이 자신의 죄임을 깨닫고 통렬하게 회개하는 눈물의 모습…이 두가지가 복합되어 눈물로 침상을 띄우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8절, 여호와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도다! 주님은 우리의 세미한 음성까지도 듣고 계십니다. 그러나 지금 다윗의 상황은 주변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멸시로 인하여 너희들은 다 떠나라 하면서 하나님을 향하여 통곡하고 있는겁니다. 출2:24절에 보면 애굽에서 비참한 노예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한스런 고통의 소리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보고계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의 이런 눈물과 통곡이 회개와 함께 어우려져 하나님을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3. 9절에 여호와께서 다윗의 간구를 들으시고 다윗의 기도를 받아주셨다고 하는데 그럼 하나님은어떤응답을주셨을까?
    9절말씀처럼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받아주신것,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아이들이 엄마 엄마 부르는데 답이 없으면 불안해합니다. 버림받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것처럼 우리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우리 신음을 듣고 계신다 알고계신다 이것이 응답입니다. 환경과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하더라도 주님이 붙잡아주시고, 나와함께 하신다는 확신만 있으면 살아갈 힘이 생기고, 마음이 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요17장에 우리 주님이 기도하신 내용이 이겁니다. 아버지 안에 내가 있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안에 주님이, 아버지 안에 우리가 있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선포해야 합니다. 갈2:20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의 신음을 다 들으십니다. 그리고 어떤 응답을 주셨을까? 10절, 갑자기 갑자기 상황이 역전되는 놀라운 응답을 주셨습니다.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그렇게 자신에게 수치를주고 모욕을 주었던 사람들이 도리어 역전되어 자기들에게 돌아가고 도망가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니 순식간에 갑자기 모든 일이 해결된겁니다. 그래서 고백하는 말…한마디…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들 보십시오. 베데스다 연못에 있던 38년동안 앓았던 병자가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니 벌떡 일어섭니다. 12년동안이나 혈루병으로 가산을 탕진했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자마자 병의근원이 말라버립니다. 사도행전3장에서는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보고 베드로가 선포하잖아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서서 걸으며 하나님을 찬송하니…이런 일들이 오늘날도 일어납니다. 예수그리스도 주님이 치유하십니다. 선포하면 주님이 치유하시는 모습을 수도없이 봤습니다. 이런것이 바로 하나님의은혜요 응답입니다. 우리 두정동 교회가 임대나가기가 참 어려운 여건인데…병천으로 순식간에 옮기신 하나님이 순식간에 매매되게 하신겁니다. 어안이 벙벙한 일이 일어난거예요. 오늘 말씀 보십시오. 갑자기 갑자기 기도해봐야 소용없어, 그런다고 해결되나 하나님이 계시기는 한거야…하면서 비아냥거리던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고, 갑자기 해결해주시더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해결하시는 모습입니다. 이 하나님의 행하심, 하나님의응답,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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