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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18:1~50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구약 강해/시가서 2022. 9. 11. 22:08


    시18:1~50(19)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전국노래자랑 송해선생님이 95세로 세상을 따나셨습니다. 34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오시면서 국민들에게 웃음을 전해주셨는데요, 장례식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이 천국에서도 천국노래자랑을 진행하시지 않겠느냐는 말들입니다. 인생 마지막 그분에게 붙은 명성은 전국노래자랑 천국노래자랑입니다. 인생 말년에, 또는 묘비명에 들어갈 말들이 무엇일까? 어떤 사람의 묘비명이 다죽다먹 했다고 하잖아요? 다죽다먹 무슨뜻인줄 아세요? 먹다죽다!
    오늘 시편18편은 다윗이 지나온 생애를 돌아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감사하는 시입니다. 1절,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의 아름다운 고백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인생도, 이런 고백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교제이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이겠구나.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마음이 올 때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퀴즈시간에 정답의 감이 오면 부자를 즉각적으로 눌러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18편의 아름다운 고백의 시가 쓰여진 때가 언제인가? 표제, 제목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18편은 삼하22장의 찬양과 똑같습니다. 삼하21장에 보면 사울로부터 완전히 놓임을 받고, 사울의 추종자들 정리가 되고, 다윗의 도전자들이 없고, 평생을 이스라엘을 괴롭혀온 블레셋도 굴복시켜 주변이 평안하게 되었던 그 때, 그 날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는겁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셨구나, 하나님이 도우셨구나, 하나님이 나를 건져주셨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 즉시, 그 날에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하는 모습, 바로 다윗의 아름다운 영성, 경건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런 일에 머뭇거리고, 다른 일을 먼저 하고, 미룬다면…이런 놀라운 일에 간섭해주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이 서운하시겠지요. 그런데 감사가 생각나는 그 순간 즉시 하나님을 고백하는 이런 마음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유지되고, 더불어 감사의 조건이 점점 확장되어지는 지름길이라는 겁니다. 다윗이 첫번째 외치는 고백, 1절,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18편에 등장하는 단어들 보십시오. 나의, 내가, 나의, 나의, 나를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해주셨다. 회복시켜주셨다, 건져주셨다, 도와주셨다. 나를 이렇게 해주신 하나님 그분은 어떤 분이신가? 1절, 나의 힘/ 2절,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이/ 나의 하나님/ 나의 바위/ 나의 방패/ 나의구원의 뿔/ 나의 산성이시로다/ 하나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이런 표현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런 하나님을 만난겁니다. 사울에게 쫓겨도망다닐 때, 광야가 거처가 되었을 때, 적군을 만났을 때…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고비고비마다 피할 길을 주셨던 하나님, 방패가 되어주셨던 하나님, 수많은 일들 가운데서 만났던 경험했던 하나님을 표현한 겁니다. 이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있으니 시16:8절 고백처럼 흔들리지 않는겁니다. 요동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분명히, 확실하게 도와주실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을 우리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다윗처럼 고백해야 합니다. 나의 힘이신 하나님!, 나의 반석이시요 요새시요 나를 건져내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산성이시며 나의 도움이신 하나님, 하나님 저도 주님과 더 친밀하기 원합니다. 내가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런 고백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럴려면 마음 속에 주님을 계속 생각, 묵상해야 합니다.

    2.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평범한 일상도 평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으로 특별한 날이 되는 겁니다.
    6절 말씀에 보면 내가 환난 중에서…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도 환난, 시련, 어려움은 면제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이 당한 환난이 무엇입니까? 4~5절, 사망의줄, 불의의 창수, 스올의 줄, 사망의 올무…죽음 직전의 일들이 계속 찾아왔다는 겁니다. 사망의 코 앞까지 다가왔다는 겁니다. 사울왕의 공격, 이방 블레셋의 공격 등 이런 일들을 당할 때 하나님을 사랑한 다윗,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해온 다윗은 어떻게 헤쳐나갔을까요? 6절,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짓었더니…부르짖음의 기도입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겁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다윗의 소리를 들으시고 다윗의 부르짖음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도다! 하나님이 들으셨으면 된것입니다. 출2:23~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노예살이하면서 고통당할 때, 환난중에…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귀에 들어가기만 하면 그것으로 된 겁니다. 여기까지가 우리의 할일이고, 응답이오고, 해결되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다윗은 부르짖고 그 다음 하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일까요? 18:7절 이하,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가 요동합니다. 9절 강림하시니, 10절 그룹을 타고 나니심이여 12절 우박과 숯불이 내리고, 13절 우랫소리를 내시고…14절 번개가 치고…이런 특별한 기적을 통하여 16절,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나를 건져내셨도다. 17절, 건지셨음이여, 19절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다윗이 기도했기 때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운데서 하나님이 특별한 은총, 구원의 밧줄을 내려주셔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응답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 다윗의 기도응답으로 임한 특별한 은총들, 지진 우박 숯불 번개등이 일반 자연현상가운데서 종종 나타나는 일들입니다. 일반인들은 기상이변이라고 그냥 지나치는 일들, 우박 쏟아져서 온갖 채소들이 재앙을 맞아도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회개하면서 돌아오던가요? 출애굽기를 보십시오, 애굽에 그렇게 많은 재앙을 내려도 그들이 하나님께 두손들고 돌아오던가요? 영적으로 마음이 마비된 자들 지진 홍수 번개가 쳐도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다윗, 하나님과 친밀한 영적 교제를 나누던 다윗은 어때요?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 도구로 내리신 일이라고 감격하는 겁니다. 이런것처럼, 우리 일상가운데 나타난 일들, 평범하면 평범한대로 감사, 특별한 일은 특별한 일대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감사하는 겁니다. 가뭄이 계속되면, 홍수가 일어나면, 번개 지진이 일어나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는 거야 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겁니다. 악인은 심판하시고, 의인을 도우시는구나,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람은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확신의 고백을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점점 더 확장시켜 주시고, 감사의 조건을 더 주시고, 19절 말씀처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넓은 곳이 무엇입니까? 다윗의 지경을 점점 더 확장시켜 주시고, 대적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자신을 돕는 자들을 더 붙여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삼하22장 전후로 다윗의 충성된 용사들이 등장하는 겁니다. 평범한 일상이 되었던, 특별한 자연재해가 되었던 하나님이 일하시는구나 하면서 고백하면 모든 날들이 우리에겐 특별한 날이 되는 겁니다.

    3. 주를 사랑하나이다 고백하는 사람은 주의 말씀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21절,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22절,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절 또한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나니 다윗은 여호와의 도, 여호와의 규례, 여호와의 율레…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다는 겁니다. 자기를 죽이려는 원수가 눈 앞에 있어도 터져나오는 육성, 욕심, 소욕을 뒤로 할 수 있고, 참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를 주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시편1편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잖아요. 복 있는 사람은…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여호와의 말씀은 우리인생의 등불이요 빛이라고 했잖아요. 이 말씀이 다윗의 마음속에 가득채워지고 말씀의 옷을 입었기 때문에 말씀의 통제안에 있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따라 살려고 몸부림 치면, 하나님께서 걸맞는 옷을 입혀주십니다. 30절 방패를 주시고, 32절 하나님이 힘으로 띠 띠우시고, 33절 나의 발을 암사슴발 같게 하시고…암사슴하면 약한 이미지 같지만 사실은 전투에서의 민첩함을 상징합니다. 복싱 알리선수처럼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것처럼 말입니다. 34절 놋활을 당길 수 있게 힘을 주신다는 겁니다. 말씀따라 살려고 몸부림쳤더니 하나님께서 완전무장시켜주시는 겁니다. 엡6:13절 이하에 보면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로 하나님의 전신갑주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다윗, 더군다나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고백, 31절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외에 누가 반석이냐, 46절 여호와는 살아계시니…하나님외에 누가 하나님이냐 하나님밖에 없으며 그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나를 도우신다! 엄청난 신앙고백 그러면서 29절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다윗을 가로막는 방해물 무엇이 있겠습니까? 대적들이 벌벌 떨며 물러갑니다.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즉시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덧입으니 무엇이 두려우랴…말씀으로 무장하여 말씀의 힘으로 능력있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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