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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23:1~6 하나님의 처방전, 있는 그 자리가 천국입니다
    구약 강해/시가서 2022. 9. 30. 15:54


    시23:1~6 하나님의 처방전, 지금이 천국입니다.

    드디어 시편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23편입니다. 어떤 분은 23편을 가지고 책 한 권을 쓸정도로 할 말이 많은 시이며, 많은 분들이 암송하고 은혜를 받은 시이기도 합니다. 김남준목사님이 쓰신 책에 나온 간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에 걸린 중년신사가 유명하다는 병원을 다 찾아다녔지만 신경성질환이라는 진단외에 다른 소견이 없고, 본인은 불안하고 초조하고 답답하고 잠못이루는 가운데 직장생활마저 그만둘 처지…이런 처지를 딱하게 여긴 친구가 크리스찬의사가 진료하는 정신과를 소개해주었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찰받고 처방전을 받았는데 이렇게 쓰여있었답니다. 이 병은 웬만한 약으로는 고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제가 매우 귀한 약을 처방했으니 지시대로 지어서 복용하십시오. 다만 약국에 가기전에 오늘 밤 조용한 시간에 이 처방전을 읽으셔야 합니다. 그날 밤 처방전을 뜯어서 보았는데, 처방전:귀하의 신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다음과 같이 처방합니다. 약의 이름:구약, 약의 종류:시편23편, 용법및용량:하루다섯차례, 물없이 천천히 씹어서 드시고, 꾸준히 장기복용하시면 반드시 효과가 있습니다. 이 분 어떻게 했을까요? 사기당한느낌, 농락당한 는낌에 처방전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립니다. 그러나 날이갈수록 병세는 더 악화되고,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처방전대로 한번해보자, 일어나자마자, 아침먹고, 점심식사후, 저녁식사후, 잠자기전…매일5번씩 읽고 또 읽고, 반복…그러다 한달정도하니까 저절로 암송이 되어서…어느 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암송할 때, 심령이 무너지듯 충격을 경험하고 가슴속에 있던 어떤 무거운 응어리가 풀어지는것 같더니 마음이 뜨거워지고 통곡이 터져…그리고 병이 씻은듯이 나았답니다. 이런 이상한 치유의 처방전은 성경에 많습니다. 출애굽 광야에서 뱀에 물려 죽어가던 사람에게 구리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아놓고 바라보기만 하라…보는 자는 살았고, 뭐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하면서 거부한 사람은 죽었습니다. 엘리사선지자가 문둥병자인 나아만장군에게 내린 처방전은 어때요?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번 씻으라 그대로 하였더니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복음서에서의 예수님은 어때요? 앞을보지 못하는 소경에게 실로암못에 가서 씻어라…그대로 가서 씻었더니 보게되었습니다. 이처럼 23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처방전과 신앙을 고백하여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절, 은혜받는 첫 출발은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의 고백과 선포입니다. 1절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성경에 처음 등장한 하나님은 엘로힘으로 창1:1절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엘로힘 하나님을 소개하다가, 아담과 하와인 사람을 창조하실 때 창2: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과 사람, 하나님과 우리와의 언약 약속에 관한 말씀이 나올때의 하나님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 야훼하나님으로 소개합니다. 사43:1절이 대표적인데요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 야훼께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하나님 하면 애굽에서 고통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주신 구원자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하나님이 그 약속을 이루실 때의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야훼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자, 구속자, 보호자라는 뜻입니다. 이 여호와가 먼저 우리를 지으시고 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부모를 선택하여 출생했습니까? 어찌보면 일방적이지요. 이런것처럼 먼저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지정하여 택하셨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자가 뭐라고 고백해야합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여기에서 나는 양이요 주님은 목자이십니다. 나는 종이요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의 고백이지요. 목자이신 주님 주인이신 주님을 따르면 주님이 부족함이 없도록 이끄십니다.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만족하다, 충만하다는 뜻입니다. 더 이상 바랄것이 없는 상태…부족함이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공허하다고 하잖아요? 물질을 채워봐도 만족함이 없어요. 권력을 가져봐도 역시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과의 만남, 교제, 교통이 일어나면 여호와를 나의 목자 나의 주인으로 고백하면 부족함이 없는 삶이 되게 하십니다. 구약에서는 여호와하나님 야훼하나님이지만, 신약에서의 목자는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10:11 나는 선한 목자라…우리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주님을 고백하므로 이 은혜가운데 늘 거하시기를축원합니다.

    2절, 그가 나를 푸른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의 복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푸른풀밭, 쉴만한 물가는 양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양은 언제 누울까요? 만족할 때 눕습니다. 양이 눕는 것은 목자가 곁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느낄 때 평안함을 누립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불안해합니다. 이스라엘의 목동 목자는 양을 울타리안에 넣고, 입구에 누워서 잔다고들 합니다. 사나운 이리같은 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지키는 것이죠. 양인 하나님의 자녀를 우는 사자처럼, 광명한 천사로 가장해서 공격하는 악한 사단마귀가 있잖아요. 이들로부터 지켜주시기 위해서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이 생명을 내놓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푸른 풀밭 쉴 만한 물가에서 평안히 안전히 거하는것이지요. 이 하나님 마28:20절 말씀처럼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아멘

    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절의 인도와 3절의 인도가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2절은 육적인 안위함이라면 3절은 영적인 보호입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신다. 내 영혼이 어떤 상태였다는 것입니까? 우리가 예수믿기 이전엔 어떤 상태였어요? 엡2:1절 이하에,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죄로 인하여 이미 죽은 상태, 2절 그때에 너희는 이 세상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이미 죽었던 자, 악한 마귀의 자녀, 진노의 자녀였었는데,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은혜로 값없이 우리를 살려주셨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셨다. 이렇게 우리를 살려주신 이유, 자기이름을 위하여 우릴ㄹ 살려주시고, 사망의 길로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우리를 의의 길…주의길, 주님이 통치하시는 그 길로 인도하시도다!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때로는 우리가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늘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일수는 없습니다. 전3장에 보면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날때가 있고 죽을때가 있으며 죽일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울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때가 있고 춤출때가 있다…푸른초장에 거할 때가 있다면 때론 사망의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야할때도 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험한 길, 고난과 아픔, 실패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통과해야만 더 좋은 길로 진입한다면 이 길을 감사함으로 지나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선한목자이신 주님이 이끄신다면 반드시 뜻이 있지 않겠어요? 푸른초장으로 가자 예, 사망의음침한 골짜기를 지내가자 예…그런데 다닐지라도…지라도 라는 말이 참 은혜가 되는 말입니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다니엘의 세친구가 느부갓네살 왕앞에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하면서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주님을 고백하는 담대한 신앙을 보여줬습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두려워하지 않을것은, 내가 주님께 왜 이런대로 가라고 하세요? 하면서 항변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주님이 함께 하시니 아멘입니다. 고백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향한 끝없는 의지의 고백입니다. 이런 양, 이런 하나님의 자녀를 주님을 결코 외면하시지 않으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해주십니다. 지팡이는 양들을 인도하는 갈고리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곁길로 가면 이리오너라, 막대기는 양을 공격하는 늑대나 이리와 싸우기 위한 무기입니다. 오늘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주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비추는 등불이요, 말씀이 악한 영을 공격하는 능력입니다. 렘23:29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같지 아니하냐…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잘 통과하시기를 바랍니다.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편에서 다 좋은 말씀들이지만 5절은 너무도 좋은 말씀입니다. 상, 밥상이거든요. 풍성한 밥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부어주시는데 내 잔이 넘치나이다…한마디로 최상의 만족, 최고의 복인데, 이 복을 누구앞에서 보여주십니까? 원수앞에서…그동안 이 원수가 네가 예수를 믿는다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있느냐? 한번 보여봐라 하면서 멸시하고 천대하고 비난했던 그들 앞에서 예수믿는자에게 주신 최고의 복을 쫙 베풀어주시는겁니다. 원수들이 어안이 벙벙하여 그동안 믿지 못했음을 한탄하는 그런 모습이지요. 더군다나 기름을 부어주신다…기름은 어찌보면 치료제입니다. 사망의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면서 찢기고 상한 것들…이 기름을 바르므로 모든 고통으로부터, 질병으로부터 치유 회복되는 겁니다. 원수, 조롱하는 이들 앞에서 하나님의 복이 보여질 때, 이처럼 큰 행복이 없잖아요?

    6절, 마지막절인데요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고백과 선포입니다. 평생토록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 한분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주님은 나의 왕이시며 나의 주이시며 나의 목자이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것입니다. 여호와의 집, 주님이 계신 곳, 우리가 죽어서 가는 저 천국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기쁨의 삶을 살려면 다른 것 아닙니다. 주님이면 됩니다. 주님만 따르겠습니다. 고백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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