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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룻1:1~5 텅 빔과 넘침의 차이
    구약 강해/역사서 2021. 1. 9. 07:41

    룻1:1~5 텅 빔과 넘침의 차이
    사사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못하고 자기가 주인인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배웠습니다.
    다스려야할 가나안 족속, 모압, 암몬, 미디안, 블레셋에게 왜 역전당하여 비참한 눈물의 인생을 살았는지
    살펴봤습니다. 가족의 어려움, 동족상잔의 비극...이유는 삿21:25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왕이 없어 자기 맘대로, 자기멋대로, 자기생각대로
    자기주관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죄입니다. 
    사53:6 우리는 다 양같아서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
    도다...각기 제길로 간것이 죄입니다.
    그럼..사사기 다음 룻기입니다. 여자가 주인공인 성경책이 바로 룻기와 에스더입니다. 
    룻기를 통해서 왜 텅빈 빈털털이 가정이 되었는지? 어떻게 살아야 넘치는 풍성한 은혜의 삶이 되는지?
    깨닫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1. 텅빈 이유
    유다 베들레헴에 엘리멜렉가정이 있었습니다. 남편=엘리멜렉(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 
    아내=나오미(나의 기쁨, 나의 기뻐하는 자), 말룐=병약한, 기룐=낭비,
    그 땅에 흉년이 들어, 모압땅으로 이주합니다. 가나안땅에서 모압으로 이사...
    이사하고 10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가? 남편죽고, 두 아들 죽고...
    그 가정에 나오미와 두 며느리만 남은 가정이 되었습니다. 이래서 텅빈가정이 된 것이지요.
    풍성함과 만족, 배부름을 누리기 위해서 정든 땅, 고향땅,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 
    특히 떡집이라고한 베들레헤을 등지고 이방땅, 모압에 갔다가 다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때의 상황을 나오미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1: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텅비었다. 쓸모없고게 되었다. 실패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엘리멜렉, 나오미가정이 살던 시대가 어떤시대인가? 1: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
    사사시대의 특징,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각기 자기의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베들레헴에 흉년이 찾아왔습니다. 사사시대에, 흉년, 기근, 이방인의 압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숭배할때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통이 임하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사사를 세우시고 그 고통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하고, 평안이 있게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엘리멜렉가정이 살던 시대, 베들레헴에 흉년이 찾아왔으면, 먼저 이 땅을 떠나겠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짖어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내가 주인된 죄,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한 죄, 우상숭배한 죄,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죄....
    이것을 품고...자리만 옮기면 괜찮을까요? 하나님앞에 불순종한자가 집을 옮긴다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없어집니까? 
    요나를 보세요.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배를 타고 도망갈 때,
    요나와 요나와 같이 있는 사람들이 풍랑으로 다 고난을 당하지 않던가요?
    반대로 바울을 생각해보십시오. 로마로 끌려가는 때에 바울이 탄 배에 율라굴로의 광풍이 몰려옵니다.
    거의 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행27장-안심하라, 너희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자가 없으리라
    엘리멜렉이 살고 있는 베들레헴에 엄청난 환난의 기근이 몰려왔습니다. 
    이런 극한 상황, 어려움을 만났을때...엘리멜렉은 풍족한 모압땅으로 즉시 이주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상황, 환경, 어려움, 질병을 먼저 보는것이 아닙니다. 이 상황이라는 환경에 밀려다니면 안됩니다.
    그리스도인은...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주인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어디가 되었든 말입니다. 
    환경따라 움직이는 인생은 결국 엘리멜렉가정같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엘리멜렉의 이름처럼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 왕이신 주님앞에 
    엎드려 왕의 명령을 기다리는 것...그것이 먼저입니다. 

    2. 채워짐, 풍성함의 비결
    1) 하나님을 붙잡은 룻...룻기의 주인공 모압여인 룻입니다.
    신23장에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암몬과 모압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만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그런데 모압여인 룻이 여호와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이 죽자, 나오미는 며느리들과 이별하며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이때 끝까지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잡고 따라올라온 여인이 있었으니 며느리 룻입니다. 
    1:14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붙좇았다는 이 단어는 하나님을 붙잡을 때 쓰는 다바크라는 단어인데요.
    시어머니 나오미를 하나님 붙잡듯이 붙잡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룻의 위대한 고백이 있잖아요. 1:16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이 고백은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과 같은 고백입니다. 이방인들의 이런 고백은 자기가 섬기는 신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고백이며, 자기동족을 버리고 이스라엘안으로 몸을 던진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사생결단하면서 자기를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왕으로
    주로 섬긴다는 엄청난 결단이요 고백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주님은 한없는 헤세드...자비와 사랑,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그래서 룻이 보아스를 만나고 그리고 아이를 낳았는데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할아버지를 낳더라.
    룻을 보십시오. 엘리멜렉과 정반대입니다. 엘리멜렉은 고향을 버리고 모압땅으로 갔다가 텅빔, 죽음
    룻은 자기 고향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니까 풍성, 만족, 채워짐의 은혜를 받더라.
    누구를 붙잡아야 합니까?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주!를 붙잡읍시다

    2)나오미를 통해서 그래도 돌아와야 합니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때입니다.
    10년만에 다 잃어버렸습니다. 재산도, 아들도, 남편도...다 모압땅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빈털털이...1:20 나를 나오미라 하지 말고 마라라 하라 쓴, 괴로움...
    그런데...이렇게 실패, 다 잃어버렸을때, 돌아오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향이라는 말..참 포근하고 웃음이 
    나는 그런 단어이지만, 실패하고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을때...마음뿐이지, 떳떳이 들어가기가 쉽지 않지요.
    나오미는 어떨까요? 베들레헴에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풍년이 왔다는 말을 듣고...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실패해도, 아파도, 고난이 와도
    고통이 와도, 그래도 고향 하나님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나오미가 4: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텅빈 나오미에게 풍성함이 
    채워지잖아요. 이런 은혜를 누구에게 주시는가? 아버지 품, 고국, 고향으로 돌아오는 자에게 주십니다.
    누가복음15장의 탕자를 아시지요? 아버지품을 떠나 타국에서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먹을 것도 없이
    죽어갈때에, 내 아버지집에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생각이 들 때, 그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자!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니까 아버지가 미리 기다렸다가
    맞이해주시잖아요. 그리고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열어 풍성한 아버지 사랑을 입잖아요.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합니다. 나의 아버지 집...나의 고향, 나의 고국..
    그곳은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주님 품입니다. 아멘....그때 주님이 채워주십니다.

    3. 하나님 나라 백성이 품어야 할 비전, 마음
    1) 헤세드...자비, 사랑
    나오미가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할 때, 룻이 따라 붙습니다. 이것은 룻이 언약백성안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복이기도 하지만, 룻입장에서의 또하나는 시어머니를 향한 헤세드 헌신,  사랑입니다.
    4:15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새번역, 시어머니를 사랑한 며느리)
    이렇게 시어머니를 향한 헤세드 헌신과 사랑으로 섬기니까...하나님이 헤세드 사랑을 부어주시더라.
    보아스의 헤세드...나오미 룻이 돌아왔을때, 고엘제도,,,그 가정을 이어주는 제도, 손해를 감수하고 
    도와주는 제도...아무개는 이 사랑을 욕심때문에 내팽개쳐버리지만, 보아스는 룻의 가정을 이어주더라.
    이것이 아낌없는 사랑입니다. 룻이 헤세드하니까 하나님은 보아스를 통하여 헤세드를 베풀어주시더라.
    이런 모습이 바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삶의 원리입니다.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섬기며 서로를 돕는 것
    이럴때 하나님의 자비는 더 흘러 넘친다.
    2)기도입니다. 
    1:8-9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축복합니다. 여호와께서 선대하셔서 남편을 만나게 하시길
    2:4 보아스가 추수군들에게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2:12 보아스가 룻을 축복 /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의 날개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룻을 온전히 상주시길
    2:19-20 나오미가 룻을 축복/ 룻을 돌본 자를 축복하시길
    3:10 보아스가 룻을 축복/ 하나님께서 룻을 축복하시길
    4:11~12 베들레헴의 장로오 주민들이 보아스를 축복/ 하나님께서 너를 유력하고 유명하게 만드시길
    4:14 베들레헴 여인들이 나오미를 축복/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중에 유명해지길
    언약공동체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이렇게 중보하는 것입니다. 

    이런 공동체에 하나님은 잠깐 고난 고통을 주실 수 있으나 그 고통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룻기처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 풍성케 만족케 하십니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을 왕으로, 만주의 주로 고백하며, 예수님은 영원한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고백하는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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