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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3:8~15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 : 실패한 이유구약 강해/역사서 2021. 1. 10. 16:57
삼상13:8~15 사울왕이 실패한 원인
성경의 인물 가운데 참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선택되어 예수님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팔아버린 가룟유다, 바울과 같이 복음전도에 힘쓰다가 세상으로 나간 데마역시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구약에도 대표적인 안타까운 사람이 있는데 오늘 살펴볼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왕,
하나님의 복을 받은 왕, 능력을 받은 왕이 왜 버림을 받고 비참하게 죽어야 했을까?
초대 이스라엘 왕 사울을 바라보면서 우리 인생...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깨닫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사울왕은 이스라엘 왕으로 선택받은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한나가 아들이 없어 당하는 고통가운데 기도하다가...나라와 민족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사사, 제사장, 선지자가 없구나 비참해하면서 통곡하면서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깨우는 사무엘을 주시고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일깨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을 통하여 일하시는 왕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섬기지 못하고, 세상 이방 나라처럼 왕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나라요, 왕의 대리자가 바로 사사이고, 선지자인데...이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이방나라와 똑같은 왕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왕이시다! 라는 신앙을 버리고, 자기가 주인된
모습과 똑같은 모습이요. 왕을 구하는 것은 삼상8:7 왕을 요구한것은 나를 버려...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
이니라...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의지하고 섬기겠다는 표현인것입니다.
이런 백성들의 요구에 하나님은 수용하시되, 왕의 제도, 왕의 폐단을 이야기합니다. 8:10-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
가 군사삼을것, 딸을 데려다가 일군삼을 것, 양식을 가져다가 신하들에게 줄것이니라...근동지역, 왕들의 시스템
피리미드시스템으로 왕이 군림하고 다스릴것이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8:19 우리에게 왕이 있어야 하리니...왕을 주세요!!! 이렇게 해서 간택, 선택받은 왕이 바로 사울입니다.
--사울이 받은 축복들을 생각해보면 수도 없이 많습니다.
1. 왕으로 선택받아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 10:1 이에 사물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11: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앞에서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기름부음은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 붓는것인데,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사울이 기름부음받아 왕이 되는데 노력한 것이 있어요? 금수저처럼 타고난 것이 있어요?
기름부음 받은 왕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 성령충만함을 받고 예언을 합니다 : 10:10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에언을
하니...예언자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 예언을 합니다. 영적 충만합니다. 이것 역시 사울이 철야기도?
금식기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강력한 성령이 임한것...하나님의은혜입니다.
3.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14:47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더라...대단한 용사입니다. 가는 곳마다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4. 아들 요나단, 장군 다윗같은 주변에 훌륭한 인재가 있었다 :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용맹한 사람이며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아들을 둔 것 참 복이지요. 더군다나 주님을 신뢰하는 용사 다윗을 오른팔로 둔것은
복중의 복입니다. 전쟁이 있을때마다 다윗이 출전하여 승리하는 나라의 큰 복이지요. 이런 장수를 둔 사울왕은
복중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사울의 복을 따져보니까 너무나 많지요. 이 많은 복...하나님으로부터 거저 받은 복입니다. 은혜인것이죠.
이 은혜는 관리해야 합니다. 관리하지 못하면 어느 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지요. 사울왕은 안타깝게도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복을 관리하지 못하므로 결국 실패자의 모습, 패배자의 모습,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사람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그럼 사울이 넘어진 이유들 무엇이 있을까요?
1. 인재, 일꾼. 참모를 경쟁자로 시기한 것입니다.
사울과 다윗의 관계를 생각해보십시오. 사울에게 있어 다윗은 사위입니다. 신하입니다. 아들의 절친입니다.
이 관계는 이리봐도 저리봐도 경쟁의 관계, 시기의 대상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다윗이 가는 곳마다 승리하니까
백성들이 다윗을 노래합니다. 18:7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자...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 말을 해석하면 사울은 수천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명을 죽였다!...이 노래는 사실일수있어요. 왕이 나가서 종횡무진 싸웁니까? 장군이 전면에 나가서 싸우지!
그러니까 이런 노래가 나올때...맞아, 우리 다윗이 잘했어. 이래야 정상인데, 사울은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한지라
화가 치밀어 올랐고 이제 더 이상 올라갈데가 어디랴 왕의 자리밖에 없겠군! 하면서 시기 질투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아들이 아빠보다 뛰어나면 좋은것, 칭찬이요 자랑이지요. 동역자가운데 누군가가 잘해서 위기에서
구했다면 잘한것이지요. 칭찬하고 높여줘야하는것 마땅한것입니다. 사울은 여기에서 실패한것입니다.
왕이 신하를 시기하고 장인이 사위를 죽이려하는것...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권력에 노예가 되고, 세상의것이
목적이 되면, 이럴 수밖에 없겠구나! 피라미드권력체제아래에서는 내 밑에 사람이 올라오는것을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짓밟아야 하는것이고, 위에 있는 상사는 끌어내려야하는것이 피라미드체제요 이방인들의 체제요
애굽과 가나안의 체제입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지만 사고와 사상은 피라미드 이방 나라
가나안의 정치체제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까 뛰어난 다윗을 용감한 다윗을 동역자로 보지 못하고 경쟁자로
보니까 어떻게든 찍어내리고 짓밟고 죽이려고 하더라.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가치관아래 물질에 묶여 살면, 주변의 사람이 동역자가 아니라 경쟁자로 보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동역자요. 형제요 자매요 주안에서 하나입니다. 아멘
2. 언약궤,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엘리제사장때에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언약궤를 빼앗기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물론 언약궤가 블레셋
땅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므로 7:1 여호와의 궤를 기브아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있게 됩니다.
이 언약궤를 삼하6장에서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기 전까지 사울왕은 언약궤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아말렉과의 전투에 내린 여호와의 명령을 전혀 듣지 않습니다. 주의깊게 듣지 않고 실행하지 않습니다
15: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왕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다 진멸하고 죽이라고 했는데...남기고/불순종
진멸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이행하는데 있어서...즐겨아니하고...주의 일을 즐겨아니하고, 억지로 마지못해서
아깝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평가는.. 어떻게 보면 반절의 순종같이 보이나...
하나님의 평가는 단호합니다. 15:23-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않은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똑같다고 하십니다.
결국 이 불신의 씨가 자라서...
16: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충만했던 사울이
28:6-7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28:8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앞날을 물어보는 모습/
말씀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똑같으며 여호와를 버린것이라
그러니까 충만했던 여호와의 영이 떠나고 악령이 지배하고 신접한 여인까지 찾는 안타까운 모습...
3. 실패의 결정적인 이유: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은 것입니다.
사사기시대의 실패의 이유 삿21:25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자기소견에 옳은대로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기가 왕이 되어 마음대로 행한사건...사울에게 어떤것?
블레셋과의 대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13: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더라.
전쟁앞두고 대치가운데 이스라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출전해야 하는데 제사를 집행하는 사무엘 선지자가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것입니다. 13: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이에...사울이 부득이 번제를 드렸더라!!!
그후에 사무엘 선지자가 와서 13절, 욍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해서는 안될 일을 하셨습니다!
왕이 번제를 드린 사건들이 있습니다. 삼하6장에서는 다윗왕이, 왕상3, 8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제사를 드렸는데
이 왕들은 폐위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사울왕에게는 이 번제가 폐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유가 뭘까? 선지자 사무엘의 통제하에 자신을 두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했다는 것이...차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정제도를 허락하셨지만, 이방과는 차별이 있습니다. 왕이지만 하나님의 통제아래
신적권위아래 있어야 합니다. 이 의미는 하나님의 뜻을 받는 선지자의 말을 들어야 하는것입니다.
제사문제도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 아말렉과의 전투에서도 선지자가 전한 말을 듣지 않고
자기주관으로 해석하여 행동...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왕이 되어
자기멋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울왕이 폐위되고 그 가문이 비참하게 된 가장 큰 원인...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우리도 하나님의 은헤와 사랑을 무차별적 무조건적으로 받은 자 입니다.
이 사랑...관리해야 합니다. 더 기도하고, 더 봉사하고, 더 노력하는 것 맞지만...반드시 필수적인 것
그것은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고 지키는 것이며, 왕이신 하나남, 주인되신 예수그리스도, 인격적이신 성령님
과 동행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사울이 받았던 놀라운 복이 더 배가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구약 강해 > 역사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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