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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3:1~15 모든 것을 가지고 실패한 왕 : 솔로몬구약 강해/역사서 2021. 1. 11. 07:49
솔로몬(샬롬-평화스러운)과 여디디야(여호와의 사랑을 받는)
열왕기 상하 역대기 상하는 이스라엘의 왕들의 성공과 실패를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그래서 각 왕들에 대한
잘잘못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록들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나라의 상급록에 다 기록이
되겠구나 바라보면서 자신의 인생을 부끄러움이 없는 인생기록을 기록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솔로몬왕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크게 솔로몬에 대한 환상과 기대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일천번제헌금으로, 솔로몬의 전무후무한 지혜를 자녀들의 성적의 지혜로 탈바꿈하고
솔로몬의 영화와 번영과 성공과 보화를 성전을 지어서 축복받았다고 하면서 기복신앙으로 연결했습니다.
솔로몬의 인생을 오늘 살펴볼텐데요...한없이 상승...성공하다가...날개꺽인 새처럼 끝없이 추락...실패합니다.
솔로몬을 바라보면서 성공할때, 추락 실패할때 어떻게 해야 할것인지 깨닫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1. 솔로몬의 일천번제
왕상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무엇을 구했다고요?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듣는 마음=지혜로운 마음,
3:12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영광도네게주노니
일천번제를 드린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응답:전무후무한 지혜, 부귀, 영광에 우리는 집중합니다.
그래서 일천번제의 헌금을 하고, 일천일의 작정기도를 합니다. 일천번제의 의미가 과연 이런 것일까요?
병행구절인 역대하1:6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천번의 번제를 드린것이 아니라, 천마리의 제물을 한꺼번에 드렸다는 뜻입니다. 물론 천마리를 하루에
드리기는 힘들었을것입니다. 그래서 어느일정기간 대략3~10정도에 천마리...수백마리의 짐승을 드린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천번제는 천번의 헌금, 천일의 새벽기도라는 정성의 의미가 아니라, 단번에 드리는 번제의 마음, 헌신
드린것입니다. 그럼 솔로몬은 어떤 감사의 조건이 있어서 이런 제물을 드렸을까? 그것은 왕이 될 수 없는 자격
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세워주셨다는 것, 그리고 왕권을 견고히 해주셨다는것...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마음 그리고 세워주신 왕의 사명, 백성을 관리 지도 재판하는데 주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구한것보다 더 갑절의 은혜를 부어주신것입니다.
그런데 주의깊게 더 깊이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구한것이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했잖아요.
그리고 하나님은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어요! 여러분 누구 생각나는 사람 없어요? 첫사람 아담과 하와
창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라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고 나서 나타난 현상: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솔로몬이 선악을 알게하는 지혜를 받고...곧바로 첫사람 아담과 하와를 기억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솔로몬은 이 지혜를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3:16절 이하에 그 유명한 재판사건이 나오는 부분이 있기는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자신의 영화와 자신의 왕권을 견고히 하는데 사용하면서 애굽과 모압과 암몬과 두로와 시돈
주변 나라들과의 결혼을 통한 동맹, 그들이 섬기는 신당을 세우는것으로 화친...이런데에 사용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천번제로 받은 축복은 일천번제를 드린 마음이 떨어지면, 어느순간 사라지거나 아니면 잘못될수있다
일천번제를 드릴때의 전적 헌신, 생명을 다한 마음...이 마음을 유지하는것...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복을
관리하는 비결입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통하여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헌금하고
헌신하고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 왜 응답을 주시지 않나요? 이렇게 까지 했는데 왜 복을 주시지
않나요?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온전히 드리는 마음을 쉬지 않는것...
2. 솔로몬성전과 왕궁
6:9 성전의 건축을 마치니라. 14 성전건축하기를 마치고... 6:37;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열한째 해 불 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았으니 솔로몬이 칠년 동안 성전을 건축
하였더라.
다윗이 성전의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그 아들 솔로몬이 7년에 걸쳐 성전 대공사를 마치었습니다.
이어서 7: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그리고 8:62절 이하에서 성전 봉헌식을 하나님께 드리더라.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봉헌은 모든 백성을 하나님 중심으로 모이게 하는 큰 일이며, 모세의 성막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앞에 큰 일을 한 솔로몬의 그 다음행보를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습니다.
성전중심, 하나님중심이어야 할 솔로몬왕이 자기집을 짓는데 성전건축의 2배인 13년에 걸쳐 짓고 그리고
이방 여인을 사랑하며 이방신전을 짓고, 이방신상앞에 절하고...하나님을 속히 떠나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11: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가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드렸다고 하나님 기뻐하실까요? 지금 성전만 지어서 하나님께 드렸지,,,자신의 마음은
속히 하나님을 떠나고 이방 여인을 사랑하며 이방신 앞에 무릎꿇고 있는 비참한 솔로몬, 타락한 솔로몬
추락한 솔로몬의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런 모습으로 세상에 비추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맘몬같은 성전을 지어놓고 말씀과 배치된 목회
성직매매 등 추악한 일들이 세상공중방송에 그대로 중계방송되고 있지 않습니까?
성전은 하나님이 계셔야 성전이요, 눈에 보이는 성전을 지었다고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성전은 지금 어떠냐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인것입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때처럼
충만했다가 어느순간 주님 안계신것처럼 싸늘하게 식은 믿음으로 살고 있다면 깜짝 놀라야 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되었지, 계2장에 에베소교회처럼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 처음 사랑..되 찾아야 합니다.
3장 라오디게아교회 아시지요?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뜨뜨미지근한 신앙의 모습..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뜨거운 물에 끓여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될 것입니다. 경각심. 경고. 회개...지금입니다.
3. 솔로몬의 추락의 가장 큰 원인...암세포...무엇일까요?
신17:15~17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위에 세우지 말것이며,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것이라 하셨음이며,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것이니라.
그런데 말입니다. 솔로몬에게는 병거의 말을 위한 외양간이 4만개, 병거가 1천4백대, 마병이 1만2천명이며
이 말들은 애굽에서 비싼값을 지불하고 사옵니다.
후궁이 7백명, 첩이3백명, 여자들은 애굽,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사람들
이렇게 율법에 규정된 왕의 자격을 다 거스리고 제왕이 된 솔로몬입니다. 곧 자기가 왕인것입니다.
솔로몬의 마음속에 어느순간 실패한 사울의 가치관...내가 왕!이라는 세속적 가치관이 지배하게 된것입니다.
세속적 가치관의 왕은 피라미드체제로 애굽의 바로처럼, 모압 암몬 의 왕들처럼 신같은 존재로 지배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다스리는 나라의 모습...가혹한 강제노동 노역을 통해서 백성들의 고혈을 착취....
재임중에 나라를 굳게세 한다는 의미의 대형건축프로젝트를 통해서 백성을 강제로 착출하고, 막대한 세금을 징수
솔로몬시대때 돌처럼 흔하고 부유강대한 나라같지만, 허울뿐인 부유함과 사치와 향락이었고.
백성들은 비탄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울이 실패한 원인이었고, 다윗이 밧세바와의 범죄사건때의
모습이었으며, 솔로몬의 추락원입니다. 피라미드세상가치관...세상물질만능...이것이 결국 솔로몬을 무너뜨리고
이것으로 인하여 나라가 나누어지는 안타까운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욕심 탐욕이라는 것..미혹이라는 것, 죄라는 것...지혜로운 사람도, 부유한 사람도, 왕도...성공한 사람도...
순간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구하고 번성 형통 건강재물을 다 가진 솔로몬에게 열광하지 말고
부귀영화 에 인생을 걸지 말고...말씀의 브레이크가 있는가? 말씀 성령의 통지에 내가 예민하고 있는가?
마음의 성전을 잘 관리되고 지어지고 있는가? 주님이 진정한 나의 왕인가? 내가 힘을 과시하고 있지는 않는가?
늘 점검하여 늘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과 함께하는 인생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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