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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하1:1~4 부전자전:아합의 아들들
    구약 강해/역사서 2021. 1. 15. 13:54

    아합-아하시야-여호람-예후(역사가 주는 교훈) 왕하1:1~4

    이스라엘의 왕들에 대하여 계속 살펴보고 있는데요, 역사를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북 이스라엘을 바라보면서 제일 안타까운 점은 조상들을 바라보면서 아무도 자신을 돌아
    보지 않고 조상들 행한 그대로 악행과 우상숭배를 하다가 너무도 비참하게 인생을 끝내더라는 것입니다.
    오늘 살펴볼 왕은 북이스라엘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와 여호람입니다.
    1. 아하시야 : 그렇게 물을 데가 없더냐~?
    열왕기상마지막장 22:51절 이하에 보면,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 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
    에서 왕이 되어 2년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제일 좋지 않은,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것만 골라서 한 왕입니다.
    아버지 아합, 어머니 이세벨...영적으로 캄캄한 시대, 결국 아버지 아합이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당한
    이후 왕이 된 아하시야...역사를 아버지의 삶과 정치와 신앙을 점검하지 않고 그대로 답습...아니 더 악행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아합의 길, 여로보암의 길, 바알숭배의 길...
    이런 삶에 하나님이 개입하니까...왕하1:1 모압이 이스라엘에게 반역, 배반하더라.
    이스라엘에게 조공을 바치며 속국이었던 모압이 배반합니다. 
    둘째, 아하시야 왕이 왕궁 다락 나간에서 떨어져 크게 부상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국가적으로 모압의 배반, 개인적으로 다락난간에서 떨어져 부상...엎친데 덮치듯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느낀 아하시야가 문제 해결을 위해 영적 지도자를 찾아 해결점을 모색하려고 몸부림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절단을 꾸려서 보냈는데 1:2절, 에그론의 바알세붑에게 보냈더라.
    이 문제의 핵심, 아하시야의 잘못이 무엇일까요?
    나라와 개인의 문제를 바알세붑..우상에게 묻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없다는 것
    이 시대가 바로 엘리야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입니다.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선지자 850명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하늘에서 불을 끌어내린 하나님의 선지지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던 시기입니다.
    3년6개월동안 이슬도 내리지 않던 하니님의 심판을 끝내고, 비를 내리게 한 이가 바로 엘리야선지자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온세상에 증거가 되었음에도 아버지 아합처럼 어머니 이세벨처럼 요동하지 않고
    여전히 바알앞에 꿇어 엎드린 어리석은 아하시야입니다. 
    결국 다락난간에서 떨어진 부상을 우상 바알세붑에게 물었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결국 인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왕
    그러므로 제발 역사를 돌아보고 자신의 길이 바른길인지, 잘못된 악의 구렁텅이로 향하는 길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시1:1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고
    한것처럼 자신이 있는 위치, 자신이 가는 길을 날마다 말씀을 통해서 점검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 여호람...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고도 돌이키지 않는 왕
    아하시야가 다락난간에서 떨어진 후 일어서지 못하고 죽고 맙니다. 그런데 아들이 없이 죽었어요.
    결국 아하시야의 동생, 아합의 아들인 여호람이 이어받습니다.
    여호람이 왕일때, 북이스라엘엔 엘리사 선지자가 왕성하게 할동하던 시기입니다.
    더군다나 이 때 국가적으로는 아람이 늘 호시탐탐 공격해오던 불안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 엘리사선지자와 함께 하나님앞에서 무릎을 꿇은 왕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의 공격을 미리 알고...지식의 말씀...방비 대비하게 합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잡으러 왔던 그 많은 아람군대를 포로로 사마리아로 끌고 갑니다.
    이런 하나님의 기적이 왕성하게 일어나는데도 하나님앞에 돌아오지 않는 것이 사실 기적이지요.
    돌아오지 않고 버림받은 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요. 아합과 이세벨이 지은 죄에 대한 심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예후 장군을 통하여 심판이 집행되는데...이 심판은 완전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심판이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이 뿌린 우상 심판을 보십시오.
    아합이 아람과의 전쟁에 변복을 하고 나갔다가 적군이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고 맙니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죽고 맙니다.
    아합의 아들 여호람 아람과의 전쟁에서 부상당한 후, 요양하고 있을 때...9: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 엎드러진지라 시체를 나봇의 밭에
    던져버립니다.
    9:33 창문을 열고 내려보던 이세벨을 내관이 내 던져서 죽고, 예후가 발로 짓밟아버립니다. 
    10:7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사마리아에 있던 아합의 아들 70명이 죽음을 당하였다.
    이처럼 아합과 이세벨의 자손까지 대대적인 숙청이 끝납니다. 이 일에 앞장선 장군이 바로 엘리사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장군입니다. 그리고 예후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후가 한 첫번째 한 일
    10:18 예후가 뭇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많이 섬기리라
    바알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다 초청하여 바알우상축제를 선포합니다. 바알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모두 모아서
    신당안에 모아놓고..10: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바알의 신당 안에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다. 
    엄청난 우상 대 청소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합과 이세벨 그리고 그 자녀들, 바알우상숭배자, 바알신전을
    다 청소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나게 쓰임받은 예후왕...은 어땠을까요?
    10:29 이스라엘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너무도 안타까운 말입니다. 그렇게 큰 우상을 제거한 자가, 또 다른 우상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이모습을 바라보면서, 전심으로 주님께 올인하고 전심으로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또한 한번 잡은 권력을 놓치 못하는 안타까움이 예후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그렇지 않습니까? 당당하게 자신하지만, 어느 한편 연약하여 늘 넘어지는 우리의 모습...
    자신이 쥐고 있는 가장 소중한 그 어떤 것을 절대 놓치 못하고, 주님께 맡기지 못하는 것들..
    결국 자신이 왕이 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주님을 조종하고 끌고 다니려는 마음이 우리안에 다 있는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요구하신답니다. 전심으로 나를 따르지 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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