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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36:1~23 유다왕국의 멸망구약 강해/역사서 2021. 1. 19. 09:49
유다의 비참한 최후
므낫세-아몬-요시야----여호아하스-여호야김-여호야긴-시드기야
요시야의 아들-여호야김-여호아하스-시드기야
경건한왕, 다윗같은 왕, 종교개혁을 일으킨 왕 요시야가 애굽과의 전쟁에서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에 유다백성들은
요시야의 둘째아들 23세인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웁니다. 그런데 고작 3개월밖에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한 단명왕
백성의 힘을 얻어 왕이 되고, 영특하고 리더십이 있는데 똑똑한 왕이 왜 이렇게 빨리 폐위가 되었을까?
당시대 유다는 요시야왕이 죽음으로 애굽이 좌지우지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아버지처럼 반애굽정책을 폄으로
애굽왕이 끌어내리고, 허수아비같은 왕을 세워 애굽이 마음대로 주물럭거리기를 원해서 요시야왕의 첫째인 여호야김을
세웠다고 봅니다. 그러나 왕이 세워지고 떨어지는 이 모든 역사의 배후의 힘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자마자 페위된 결정적인 원인은 여호아하스 자신에게 있습니다.
여호아하스의 결정적 패착이 무엇일까? 왕하23: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아버지 요시야왕이 그렇게 힘들게 우상을 청소하며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유월절을 지키며 예배를 회복했는데
그것을 다 뒤엎고, 우상을 세우고 있는 참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나라가 멸망직전 살얼음판 인데...떡하니 우상숭배 폭탄을
던지고 있는 여호아하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보호막을 거두어버리시죠. 하나님께서 버리시죠.
하나님의 울타리 보호막이 거두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동네북처럼 아무것도 아닙니다. 애굽왕 바로느고가 올라와서
포로로 끌고 가고, 그의 형 엘리야김을 세웁니다.
엘리야김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개명시키고 꼭두각시처럼 왕으로 세우고 엄청난 벌금 보상금 배상금을 요구,
이것은 요시야, 여호아하스가 반애굽정책을 펴면서 애굽을 대적한 쾌심죄를 적용해서 엄청난 배상금을 요구
유다 여호야김은 힘이 없습니다. 반대하며 맞설 패기도 없습니다. 애굽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백성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여 끌어모아 애굽에다 다 바칩니다.
이런 때에 왕이랍시고 렘22:14 내가 나를 위하여 큰 집과 넓은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문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을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예레미야선지자가 탄식 절규하는 모습입니다.
백성의 고통과 안위, 나라의 안위에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만을 위한 왕의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이런 무지한 왕의 모습에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더군다나 이런 상황에서 에루사렘의 멸망을 예언한 선지자 우리야까지
죽임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어, 자신의 왕위와 나라의 멸망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때에 바벨론이 애굽에 의해 주춤했다가 전열을 정비하고 공격해왔는데요. 바로 유명한 느브갓네살장군입니다.
총사령관 느부갓네살이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애굽군대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유다에 들어옵니다.
이때 다니엘등 유다의 젊은 다음세대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여호야김은 잽싸게 말을 갈아타서 친바벨론정책으로 구미를
맞춰줍니다. 그러다가 웬일인지 돌연 바벨론을 배반하는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벨론이 애굽원정에 나섰다가 애굽군의 필사적인 저항에 실패하고 돌아옵니다. 이때 여호야김은 무슨 생각이 들까요?
바벨론보다 애굽이 더 강한가봐???더군다나 신하들 대부분이 친애굽정책을 펴라고 날마다 상소를 합니다.
이에 예레미야선지자의 권명을 듣지 않고 바벨론을 버리고 애굽에 붙자, 바벨론이 작심을 하고 유다를 공격해옵니다.
이때 유다는 비참하게 유린당하고 성전기물들은 다 바벨론으로 옮겨지고왕은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그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야긴도 아버지 여호야김과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왕만 바뀌었지 무뉘는 똑같은것입니다.
결국 왕이 된지 100일만에 바벨론의 재침공에 끌려가고 아자비 삼촌 숙부 시드기야를 앉혀 놓습니다.
이때 바벨론은 모르드개를 비롯한 핵심 인력과 기술자 학자들을 다 끌고 빈껍데기만 남겨논 상태에서 시드기야를 세운것
이 어려운 상황에 나라를 맡았으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붙잡으면 얼마나 좋을까?
똑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때는 예레미야선지자가 울면서 하나님의 뜻을 직언하지만 듣지 않습니다.
바벨론왕이 왕으로 세우고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는것이 맞다고 하는데도 신하들과 거짓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끝까지 애굽만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바벨론왕의 미움을 받아 유다는 패망하고 끝까지 애굽을 바라본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공격에 무참하게 무너지고
아들들은 눈앞에서 죽음을 당하고 자신은 두 눈이 뽑혀 포로로 끌려가며 유다는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유다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1. 왜 그렇게 애굽을 바라보는가? 입니다. 하박국, 예레미야선지자를 통해서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듣지 않는가? 왜 그렇게 완고하고 고집스러운가?
하나님의 인생채칙을 맞으면 돌아올법도 한데 왜 돌이키지 않는가?
성경의 역사,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애굽은 세상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향락과 사치요 우상입니다.
너무나 자극적이고 세상적이기 때문에 한번 이 물을 맛보면 잊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죽어가는데도 이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약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으로 부터 돌이키려면
주님께 몸부림치며 붙어있지 않으면 지키기가 힘든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실패한 가장 큰 원인도 애굽의 그 향수를 잊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이스라엘이 이렇게 멸망한 원인도 솔로몬에게서 찾을 수 있는데요. 애굽왕 바로의 공주를 들여온것이 결국
이런 파국을 맞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정신차려 세상의 바람에 끌려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2.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조금 유리하다싶은 것에 줄을 대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기는 합니다. 앗수르가 강해보이면 앗수르에 붙었다가
애굽이 강하면 애굽에 붙었다가 바벨론이 강하면 바벨론에 붙었다가 이러면서 친애굽, 친바벨론 반애굽
반바벨론 하다가 결국엔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떨거지가 되는 모습입니다.
누가 도움이 될까? 누가 유익이 될까? 사람, 단체, 나라는 도움이 되지 않는 허상 허울뿐입니다.
빛좋은 개살구일뿐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도움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시121편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나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주님밖에 없습니다 .주님만이 진정한 우리의 도움이요 힘입니다 아멘
여기저기 갈대처럼 기웃거리지 말고 이래도 주님, 실패해도 주님, 성공해도 주님 주바라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심판이 결국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유다를 멸망하기로 하나님은 작정하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유다는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에 물든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러나 말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에스겔서에 잘 표현되고 있는데
에스겔10: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11:23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에서부터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무르고...여호와의 영광이 멸망한 유다를 떠나기 싫어서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더군다나 예레미야선지자의 눈물을 아시잖아요. 예레미야애가 1: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밤에는 슬피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1:16 이로 말미암아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같이 흘러내림이여
3: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심판을 통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아픔을 통해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뜻을 읽을줄 알아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지만 그치지 않지만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실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이니이다.'구약 강해 > 역사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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