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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4:8~20 은혜를 아는 자가 되라신약 강해/바울서신 2021. 1. 24. 07:29
갈4:8~20 은혜를 아는 자가 되라
전래동화에 보면 은혜갚은 까치, 은혜갚은 호랑이, 은혜갚은 개구리등의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은혜갚은 개구리이야기를 보면
농부가 논에 모를 심는 시기...가뭄, 냇가 물이 다 말라..올챙이가 헤엄도 못치고 죽어가...아저씨 도와주세요 물이 없어요...
논으로 옮겨줘...앞다리가 쭉, 뒷다리가 쭉...개구리가 ..동네 아이들이 개구리를 잡아서 맛있게 구워먹자..농부가 얘야 풀어주렴
내가 떡을 줄테니 개구리를 풀어주렴...살려준 다음날 갔더니 개구리가 입에서 하얀 구슬을 뱉어서 줘...그것을 주머니에 넣었더니
쌀..솥에 넣었더니 쌀, 가마니에 넣었더니 쌀...그래서 동네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구제했더래요~~~하찮은 미물들도 은혜갚아
우리들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은혜를 받아 살아왔잖아요. 우리가 받은 은혜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한테 해주신것이 뭐가 있어요? 항변, 반항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는 해요. 그러나 우리가 태어난것 은혜
숨쉬고 살아있는 것 은혜, 가정 꾸린 것 은혜..그래서 감사, 그러므로 감사, 그리아니하실지라도 감사, 그래도 감사...감사
가장 큰 은혜는 4:7 그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였더니
엡2:2세상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랐으니,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 이버지가 마귀사탄이었고, 마귀의 종이 되어 비참하게 살고 있었다. 이런 종의 위치에서 무슨 소망, 희망, 기쁨이 있겠어요?
한마디로 비참한거죠. 이런 자 였었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뽑아, 건져, 구원시켜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다!
갈4;9절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다!
안다=히)야다, 헬)기노스코:경험하다 친숙하다 친밀하다 확증하다 인정하다...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이런 관계입니다.
불순종의 아들, 마귀의 종, 허물과 죄로 죽을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하나님이 우리를 품어주시므로 이렇게 관계가 회복
누구에게?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고 영접했더니, 물로 이 믿음도 하나님이 주신것이지만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이미지는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보면 알수있습니다. 예수님은 가운데에, 그리고 강도 둘이 좌우편에
있었지요? 이때, 좌우편의 강도가 바로 남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인것이죠. 흉악한 우리의 실체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를 주님이 안아주시고 우리의 허물과 죄를 다 끌어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혀있던 벽이 허물어지고 화목하게 됨으로, 눈이 열려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삼아 주시고 품어주신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2. 하나님을 알게 한 숨은 중매자, 전도자에게 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그 은혜를 잊으면 안됩니다.
예수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데에는 분명히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모태신앙이랄지라도 어머니 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한 중간 중매자들이 있습니다. 저와 우리 집사람을 위해서 기도한 사람들이 있었지요. 우리 형도 있었고
돌아가신 장모님, 처형등...주변에 숨은 조력자들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성도들도 누군가의 전도를 받아 교회공동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전도자가 바로 사도바울입니다.
4:11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것..13절,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
19,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육체의 약함..무슨 질병인지 몰라도 바울사도가 고통가운데 더 이상
다른지역을 갈 수 없는 형편인데도 오직 복음을 전했었다. 해산하는 수고처럼 간절함으로 힘씀으로 하나님에게
이어주려고 힘을 다했다. 이렇게 힘쓴 결과 갈라디아교회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그리스도를 알게 해준 중매자, 전도자...해산하는 수고라고 한것처럼 어머니같은 사람...귀하지요? 감사?
고맙지요? 이런 값없는 사랑을 받았으니 우린 그들에게 빚진자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런표현을 했지요
롬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빚진 자 의식입니다.
우린 하나님에게 빚진 자입니다. 우릴 전도한 사람들에게 빚 진 자 입니다. 그래서 이 빚진자는 갚아야하잖아요.
주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빚진자의 마음으로 복음으로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바울에게 복음의 빚을 지고 어떤 마음을 가졌었는가하면,
갈4:14 바울을 업신여기거나 버리지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더군다나 4:15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눈도 빼주고 싶을 정도로
바울을 귀하게, 예수님처럼 그렇게 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이들을 부를때마다 사랑하는자들, 신실한자들, 자녀처럼 이렇게 부르면서 서신서마다 은혜와 평강의
복을 구하고, 이들을 향해서 기도할때마다 항상 기억하고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가족공동체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에 교묘하게 침투한 율법주의이단들의
미혹에 빠져 바울의 가르침을 버리고,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 돌아간
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면서 공동체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 복음을 훼손시키는 것들을
바라보면서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3. 다시 한번 율법의 행위가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상기시켜 줍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신 아브라함의 약속의 자녀다. 우리는 율법을 지킨다. 그러니 너희 이방인들도
아브라함의 자녀에 속하기 위해선 할레를 행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율법을 지켜야 한다.......
이 논리를 사도바울은 뒤집기 합니다. 첫번째 뒤집기는 3장에서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 이후에 할례를 행한것
율법이 주어진 것처럼, 후에 율법이 먼저 받은 언약 약속을 무효화 하지 못한다!
그리고 오늘4:21~절 부터는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 이들의 두 엄마에 관하여 논리를 전개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느려지자, 사라의 권고를 받고 여종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는데
하갈은 임신했다고 주인 사라를 멸시하다 역공을 받고 도망쳐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이스마엘을 낳았죠.
그 다음 사라가 임신하여 이삭을 낳았는데,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히다 발각되어 하갈과 이스마엘이 쫓겨났죠.
이것은
율법준수에 목숨을 거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약속을 받은 그리스도인들과 대비시키는 비유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낳았고, 엄마는 하갈이라는 종이다
이삭은 약속의 자녀이고, 엄마는 사라이다. 이삭/이스마엘, 약속/육체, 사라는 자유인/하갈은 종
위에 있는 예루살렘/시내산(현재의 예루살렘), 자녀 없었으나 엄청 많아짐/ 자녀 역시 종
갈라디아성도들/예루살렘에 근거를 둔 유대주의자들, 성령으로 하나님을 신뢰/육체의 정체성, 핍박을 받음/핍박함
우리가 얻은 자유가 이렇게 소중한것인데...어떻게 다시 종의 멍에아래 들어갈 수가 있겠는가/
4:30 여종과 그 아들을 내 쫓으라!, 5:1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신약 강해 > 바울서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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