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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22:15~25 셉나와 엘리아김(불의한 청지기)
    구약 강해/대선지서 2021. 1. 30. 08:09

    이사야22장15-25절 셉나와 엘리아김(불의한 청지기)
    요즘 권력의 중심이 어디인가? 검찰인가요? 국회의원도 법앞에 평등해서 잘못하면 구속되고, 대통령도 법을 위반
    하면 탄핵받습니다. 그런데 검사의 가족과 측근들은 범죄사실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수사도 받지 않는것 보면, 
    검찰의 권력이 어마어마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 역시 막중한 권력자들인데요.
    아무리 강력한 권력을 가졌다해도 4년여 임기동안 정치를 잘못하면 선거때 제일 힘이 없는 것 같은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많은 권력자들이 심판을 받았지요.
    그런데, 과거의 권력은 어디에 있었는가? 하면, 돈에 있었습니다. 돈과 관련된 기관에 있으면 힘이있는것이지요. 
    권력과 돈은 한몸처럼 붙어있는데요. 돈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권력 역시 순식간에 부패하는데이런 사례는 
    성경을 통해서, 역사를 통해서 너무 많습니다. 배후의 힘이 없는 약자였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애굽 바로왕시대에 요셉과 바벨론시대의 다니엘입니다. 이들은 동일하게 총리의 권력으로 
    나라의 2인자의 실세였습니다. 이들이 강대한 이방나라에서 성공하고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권력을 행세하지 않고, 
    권력을 비리온상으로 만들지 않고, 자기배를 위해서 살지 않았으며, 그 권력을 타인을 짓밟는데 사용하지 않았고 
    돈에 투명했기에 물질에 욕심이 없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사야22장을 통해서 이사야시대 왕 다음 최고의 권력을 가진 국고, 재정을 책임지는 관리를 살펴보면서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셉나와 엘리야김인데요. 이들의 이야기가 전개되기를 세계열방, 애굽 앗수르 바벨론 두로와 
    시돈등의 멸망과 심판을 경고한 사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폭탄이 계속 선포되는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이방나라처럼 심판을 받아 똑같이 멸망받을테냐? 아니면 떨어지는 심판 벼락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의 
    우산을 펼칠테냐? 우리에게는 세상의 조롱거리와 지탄을 받고 있는 이 시대에 어떻게 신뢰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것인가에 대한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1. 불의한 청지기 셉나입니다.
    셉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22:15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라고 소개합니다. 과거시대 최고 권력의 실세는 역시 뭐니해도
    머니를 쥐고 있는 사람, 국고를 맡은 자 입니다. 왕실 재산의 관리자요, 최고 높은 정부 관리 중 한사람같습니다.
    왕 다음의 가장 높은 자로 총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을 소개하기를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이름만 소개합니다. 이스라엘에서 누군가를 소개할 때는 아밋대의 아들 요나...이사야같으면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사22:20절,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라아김...그런데 유다의 최고 권력자요 실세요 고위관리인 셉나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소개가 없어요. 일반적으로 낮은 가문인 흙수저 출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고위관리가 되고 실세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또하나는 본인의 노력도 무시못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 이 자리에 올랐는데...의 마음이 있었겠지요? 또하나는 나같은 것에게 이런 큰 일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대한 무한한 감사가 터져 나오지 않을까요? 나같은 것이 무엇이관대 티클만도 못한 저를 이렇게 세우십니까?
    하면서 세워주신 주님께, 세워주신 왕께...충성, 봉사, 헌신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그럼 셉나는 어떠한가? 셉나가 있는 현주소가 어디인가? 사22:16절, 네가 여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에 누가
    있기에 여기에 있느냐? 셉나가 있는 자리가 어디예요? 왕족들의 묘실이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자기가 왕족입니까?
    이곳에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과 왕이 세워준 자리를 자기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 왕처럼, 왕이 묻힐 자리에 자기 자리를 만들고 있다.
    왕처럼 살고 있는 모습이요, 자기 죽을 자리를 호화롭게 꾸며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범죄한 아담이 숨어 있는 자리처럼 느껴집니다. 아담아 아담아 네가 어디있느냐? 
    또한, 셉나의 이런 모습은 세워주신 하나님과, 왕은 안중에 없고 자기 사리사욕, 권력누리는데만 있는 모습으로 불의한
    청지기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눅16:1~13절 말씀인데요. 주인의 소유를 낭비하는 청지기, 결국 주인으로부터 명퇴를
    권고받습니다. 요즘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기업과 가게들이 무너졌습니까? 이에 수많은 실업자들이
    생겼는데요, 어디가서 일할데도 없는 힘든시기이잖아요. 불의한 청지기 이제 직무정지가 되고 쫓겨나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주인의 권세를 자기권세처럼 부리며 산 사람이 남의 밑에 가서 일할수 있을까요? 땅을 팔수가 있을까요?
    결국 할 일을 찾았는데...주인에게 빚진자들을 불러서 이자를 조정해 주는 일을 시급히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을 주인이 지혜롭게 하였다고 칭찬하면서 다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면서 원래자리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과 셉나의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청지기가 주인에게 빚진자들의 이자를 조정해주면서 주인의 명성을 높여 주었다, 사실 주인은 물질에 구에받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런데 청지기가 중간에서 폭리를 취하면서 주인을 수전노로 끌어내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셉나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왕이 세운 자리에서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내었도다. 파고 쪼다...자기 영광만을 위하여, 고개를 쳐박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사22:18절에는 영광의 수레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타고 다니는 수레가 영광의 수레입니다. 
    왕의 수레처럼 호화롭고 멋있는 수레, 요즘으로 말하면 대통령이 타고 다니는 벤츠, 최고권력자들이 타는 최고의
    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을 보니, 에스더시대 아말렉사람 하만이 생각납니다. 
    왕이 나에게 충성한 사람에게 어떻게 상을 베풀었으면 좋겠느냐? 자기인줄 알고, 에스더6:8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중 가장 존귀한 자에게 하사하셔서
    성중에 다니시게 하는 것이 마땅한 줄 아옵니다. 이 상을 하만 자기가 받던가요? 모르드개가 다 받았지요.
    셉나...자기배만 불리고, 자기만을 위해서 권력을 누리는 자...결국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사22;18 반드시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 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22:19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리니...그리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세우십니다.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자를 이렇게 공처럼 말아서 뻥차버리겠다는 무서운 심판입니다.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것이 무엇일까요? 세워주시는 이를 모르고, 주인의 영광을 가로채고, 주인의 은혜를 
    모르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단체, 하나님이 광야로 뻥 차버립니다.
    요즘 이런 예화들이 너무 많습니다. 선거철에는 어떻게든 표를 얻어보려고 간을 빼어서라도 줄것처럼 하다가
    막상 선거 끝나니까 공약을 너무도 쉽게 뒤집어 버리는 사람들...결국, 국민이 뻥 찰것입니다.
    셉나를 바라보면서 은혜를 아는 자가 되자, 입니다. 
    고전15:10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2.셉나의 자리를 차지한 엘리아김입니다.
    하나님은 셉나를 그 관직에서 쫓아내며 그의 직위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겠다고 하신 것처럼 그 자리에 엘리아김을
    세우십니다. 엘리아김은 어떤 사람인가? 사22:20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내 종이라~~~
    셉나와 비교되는 한 단어...종이라는 말입니다. 엘리아김은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시며 나는 주의 종입니다이고
    셉나는 내가 주인입니다. 결국 신앙은 주도권싸움이라고 했는데 누가 주인인가의 고백입니다. 
    주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면 이처럼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최고의 자리, 국고를 맡은 자리, 왕궁 맡은 자의 자리...
    권력의 자리...하나님이 세우십니다.
    그리고, 22절, 셉나에게 없는 단어가 추가됩니다. 똑같은 자리이지만 새로운 힘을 부여해주시는 겁니다.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다윗집의 열쇠...이 열쇠는 주인의 열쇠요 왕궁의 열쇠입니다.
    권력의 상징입니다. 궁전 문을 열고 닫는 권세를 가진자, 모든 인사권과 통수권을 가진자, 최고의 권력실세입니다.
    엘리아김은 셉나가 국고를 맡고 있을때, 그 자리를 탐하거나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님과 종의 관계를 묵묵히
    유지하며 있었떠니 하나님이 세워주신 것입니다. 
    이런 자리에 앉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했겠습니까? 요셉이 총리가 되기까지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잖아요.
    형들로부터 모함을 받고 미움을 받고 종으로 팔리고, 보디발의 집에서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갇히고, 2년여여의 
    억울한 감옥생활...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디 하나님께 원망 불평 하소연한 장면이 없어요.
    성경은 표현하기를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형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에게 함께 합니까? 
    하나님과 관계있는자, 특히 하나님을 주인으로 분명하게 고백하는자에게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십니다.
    요셉이 그러했고, 다니엘이 그렇했으며, 느헤미야와 모르드게가 그러했고, 오늘 본문 말씀의 엘리아김이 그렇습니다.
    이렇게 주종관계가 분명한 사람에게 다윗집의 열쇠를 주시고, 23절,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하십니다. 북이스라엘 왕처럼 너무도 쉽게 쿠테타에 무너지지 않고 오래유지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경고로 삼으십시오.
    선줄로 생각하거든 넘어질까 조심하십시오.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은 못이....25절, 삭으리니...삭을수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못도 삭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초심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타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변할수도 있겠지만,
    24절, 그 후손과 족속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일가친척 후손들이 다 붙어 있어...결국 못을 삭게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변 가족 식구 친구 부하직원 관리 못하면 이럴수 있습니다. 
    박근혜전대통령이 그러하고, 검찰총장역시 가족문제로 말들이 많고, 김종인씨같은 분은 여기에 붙었다 저기에
    붙었다하는 지조가 없고, 세상에 변함없는 사람은 없다고들 하지만, 경고로 삼아야 합니다.

    셉나와 엘리아김을 바라보면서, 주인을 바라보지 못하면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셉나 묘실을 파고 처소를 쪼고
    영광의 수레만 타고 있으니 주변이 보이지 않고, 주님이 보이지 않게 된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종 엘리아김이라고 부른 것처럼, 우리는 주의 종이며, 우리의 영원한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은 아버지이시고, 주님이 보내주신 성령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니 ... 어디에 집중하랴
    오직 주님만 필요하고, 주님만이 최고이며,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이 고백이 단단한 곳에 박힌 못처럼 되어
    흔들리지 아니하면, 세상이 감당치 못할것이며, 코로나바이러스 두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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