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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4:10~23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주 안에서~) 풍성한 은혜를 받는 비결신약 강해/바울서신 2020. 12. 26. 08:20
빌4:10~23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주 안에서~) 풍성한 은혜를 받는 비결
8월 여름부터 시작했던 빌립보서의 설교를 가을인 오늘 마치는 날입니다. 코로나19의 암울한 어둠속에서 시작된빌
립보서의 말씀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내십시오.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마음
을 품고 조화를 이루며, 약한 자를 도우십시오 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약한 자가 누구입니까? 영적으로 약한자가 있
고, 물질적으로 약한 자가 있으며, 건강으로 약한 자가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돕는 것이
마땅합니다. 바울과 빌립보교회가 이렇습니다. 물질적으로 약한 사도바울을 빌립보교회가 돕고, 영적으로 약한 빌립
보교회를 사도바울은 말씀을 통하여 돕고 있습니다. 돕고 돕는 상생을 통하여 하나님나라가 확장되어지며, 이것이
주님이 달란트비유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는 자가 아니라, 부족한 가운데서도 감사함으
로 나아가면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빌립보서의 마지막 말씀을 통하여 나는 무엇을 통하여 약한 자를
돕고 하나님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약함, 부족함,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품어야할 비전입니다.
이 세상은 돈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물질이라는 것이 사람의 수준을 판단하는 세상, 그래서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있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질의 부족하면 매사가 위축되고, 실패자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빌립보서를 쓰고 있는 바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로마의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어, 모든 것을 잃은것처럼 보입
니다. 건강의 연약, 물질의 부족...뭐 하나 풍성한 것이 없어요. 모든 것을 잃은자, 실패자처럼 보입니다. 이런 바울
이 이런 말을 합니다. 4: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나라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 아닌가 합니다. 모든것을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 무조건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바울의 고백...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 물질의 부유, 건강, 능력, 은사, 부흥
성공, 합격...이런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과 12절의 모든 일을 같이 생각해야 하는데요. 궁핍함, 배고픔, 약함, 질병
그리고 부유함, 풍부함, 배부름, 이런 모든 일을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모든 것, 이 모든 일...내가 배워서, 인내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약함, 배고픔, 고난, 고통, 감수할 수 있고, 이런 고난속에서 고난과 어려움에 끌려다니지 않고 슬퍼
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기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 품안에 있는 것
이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
니라는 이 구절은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하는 알라딘의 마술램프가 아닙니다. 어려움속에서 예수그리스도안
으로 더 들어가게 하는 것이요, 고난속에서 십자가와 연합하여 주님의 고통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이
기게 하시고, 감당하게 하시며, 이 어둠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어려움속에 있는 우리가 품어야 할 마인드이며, 코로나
19시대 우리 모두가 품어야할 비전입니다. 다 힘듭니다. 비크리스찬도 힘들고, 크리스찬도 힘듭니다. 그러나 다른것
이 있다면, 이 힘듬속에서 누구를 탓하지 않고, 오히려 어려움속에도 여전히 함께 해주시는주님이 계시고, 주 안에서
예배하며,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체의 비결을 배우는 코스이며, 내게 능력주시는 자 를
만나는 시간이며, 자족의 능력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약함, 부족함, 어려움, 고난, 질병,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것이 찾아오거든 인사하십시오. 맞아들이십시오. 주님께 더 깊이 들어가라는, 주님을 더욱 붙잡아라는 십자가주님과
연합하라는 주님의 뜻이군요. 아멘
2. 어려움속에서 울고 있는 이웃을 향한 돕는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어려움속에 있는 바울에게 들려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을 돕는 서포트, 후원회들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빌립보교회가 한마음이 되어서 바울을 돕겠다고 바자회를 열고, 선교비를 모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바브로디도
에게 거액의 선교비를 가지고 온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바울의 반응을 보십시오. 10절,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
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이제 다시는 마침내, 드디어...하나님이 원하시는 일, 돕는
일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빌립보교회를 바라보고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선물, 물질의 후원을 받는 것...
너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물질적 어려움이 해결된 것을 보고 기뻐하기보다...빌립보교인들이 하나님의 일에
하나님의 뜻에 호응하고 이런 선교의 일에 동참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뻐한 것입니다. 왜 이렇게 기뻐할까요?
사실 바울은 없어도 감사, 있어도 감사...물질적으로 매여사는 분이 아닙니다. 11절 보세요.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누가 선
교비를 보내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이런 바울이 선교후원금, 헌금을 받고 펄쩍펄쩍 뛸듯이 기뻐하는 이유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그것은 사랑하는 빌립보교회와 성도들 마음이 바울을 생각하고 어려움속에서 궁핍속에서 피와
같은 선교비를 모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다시 싹이 났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이전에도 힘든가운데 연보를
하였었는데 이것이 끊어졌다가 다시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기뻐할 일이요, 물질에
매여살지 않고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 것이 기쁜 일이요. 이렇게 선교후원금을 보내줌으로 인하여 바울
의 선교에 동참한것이 되어 서로 동역자가 되고, 서로 같은 면류관을 받게 된 것이 기쁜일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선교사들이 위축되고, 오도가도 못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할일은 바로 이런 선교사를 돕는 일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예물, 헌금, 선교비를 18절,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
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드리는 예물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향기로운 제물..구약적 제사의 이미지인데요. 온전히 태워서 드리는 번제처럼 드려야 합
니다. 마리아처럼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것이요, 과부가 드린 두렙돈 즉 전부를 드리는 것...이런 마음
으로 드리는 헌금을 주님은 향기로운 제물을 흠향하십니다. 형식으로, 억지로, 마지못해서 드리는 것이 아닌 자원
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연보, 헌금, 선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예물드리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이 무엇일까요?
코로나시대 교회가 바이러스확산의 주범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 모임, 식사교제등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에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는 세상은, 헌금때문에 그런다고, 비난합니다. 누구나 헌금
, 돈에 예민합니다. 그러나, 헌금은 절대 강요해서도 안되고, 억지로 내도 안되고, 과시해도 안됩니다.
한국교회가 헌금을 강요하다시피 하는 이유들을 살펴보면, 기복신앙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미신적인
생각과 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결합되어 헌금하면 축복한다는 기복사상이 헌금의 본질을 흐트려놓은것입니다.
성공하고 복받기 위해서 헌금합니까?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해서 내 가진 모든 것 드리기 힘들지만 구
별하여 드립니다. ..교회가 헌금을 강요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건물중심의 교회때문입니다. 교회는 건물적인 유형교
회보다 성도간의 교제인 무형교회에 중점을 주어야 하는데, 대형건물을 세우다보니 융자에, 유지에 많은 돈이 필요
하게 되니 헌금을 강조하게 된 것입니다.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다는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가 회
복되어야 합니다. ..목회자가 주의 일에만 전념하다 보니 목회자 생활을 책임지다 보니 헌금을 강조하게 됩니다.
외국처럼 목회자가 투잡을 하면 교회에 부담이 덜할 텐데, 우리나라는 사명이라는 미명아래 오히려 직장을 포기하는
것을 믿음좋은 사람이라고 하니 이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합니다. 바울도 장막만드는 일을 하면서 자비량으로 선교
하는 것처럼, 외국의 목회자들처럼 직장을 가지면서 목회하면 교회의 부담도 덜하게 되고, 물질에도 상당부분 자유
하게 되겠지요. 이런저런 문제로 한국교회는 헌금이 강요되고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강요하고 강제한다고 억지로
내는 것, 어쩔수 없이 부담하는것 .. 향기로운 제물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 빌립보교회와 고린도교회등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19절, 이 땅에서의 약속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것을
채우시리라...여러분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 공급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영광가운데 풍성한대로 주시는
하나님이라는뜻은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부요케 해주시는다는 약속입니다.
17절,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한다는 말씀은, 우리가 드린 예물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씨앗이라는
것입니다. 이 열매가 이 땅에서 맛볼수 없는것이라면, 하늘에서 그 열매를 거둘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뿌린
씨앗은 반드시 거두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을 이루어주실 하나님을 기대합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이기고 견디고 지나게 하십니다. 이 하나님
바라며 주안에서 기쁨을 잃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신약 강해 > 바울서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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