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사도신경강해(7) 요3:16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사도신경강해 2021. 12. 30. 11:32


    사도신경강해(7) 요3:16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며느리의 전도로 처음 교회에 갔다온 시어머니가 그랬다고 합니다. 며느리가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사돈어른이시구나 하나님 사돈어른 했다고도 하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했더니 아버지 보고 형님 했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자인 예수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메시야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메시야 기름부음받은 자의 직분인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분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해결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는 분이시며, 우리를 통치하시고 우리의 민원을 다 해결해주시는 분이시다. 이 예수님이 누구신가? 오늘 사도신경 7번째 중심주제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외아들, 독생자이시며, 우리는 이 분을 주님으로 믿고 섬긴다는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1. 외아들, 독생자의 고백을 통해서 하나님아버지와 아들 예수님과의 언약, 하나님과 우리와의 언약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이 땅의 언어로 아버지와 아들로 표현합니다. 이 표현의 핵심은 아버지와 아들이 구분되어 있다! 아버지는 아버지고 아들은 아들이다!, 두 분이 비슷하시지만 질서가 있다. 시2편은 대표적인 메시야시인데요, 7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다윗이 지은시이지만, 하나님아버지와 메시야 예수님과의 관계를 가장 잘 표현된 구절입니다. 성부아버지와 아들간의 관계, 신학적 언어로 언약이라고 합니다. 두 당사자 사이에 맺어진 약속, 임대차계약을 하려면 임차인 임대인 쌍방이 있듯이 아버지와 아들의 언약적 관계라는 것입니다. 이 언약이 이 땅처럼 주도권이 있는 갑을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호간의 언약입니다. 아버지는 말씀하시고, 아들은 들으시고, 아들이 말하고 아버지는 듣고 행하시고…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보여주는데요.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마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성부 아버지께서 말씀하시잖아요. 동일한 모습이 변화산에서도 등장하는데 마17:5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반대로 아들 예수님이 성부 아버지에게 말씀하시는 부분도 있습니다. 십자가위에서 외치는 부분입니다. 마27:46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런 모습이 아버지와 아들과의 언약적 관계에서 상호 대화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하나님을 아버지로 증거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마26:63~64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심문할 때,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이때 부인하면 풀려날수 있는 상황입니다. 예수님께서 네가 말하였느니라, 네 말처럼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요17장은 온통 아버지에 대한 선언입니다. 요17:10 내것은 다 어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다 내것이온데…더군다나 영적세계에서 원수마귀도 이렇게 말합니다. 막5: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어떤 아들인가? 외아들입니다. 독생자입니다. 왜 이런 구별이 필요할까요?
    우리는 성령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이지요. 그렇다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과 또같은 반열의 아들인가? 아니다! 우리는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표현하고 예수님에게는 외아들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특히 특별한 단어인 독생자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독생자의 영광이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독생, 독생자=모노게네스, 외아들이라는 뜻 외에, 그 속성과 성품에 있어서 유일무이하신 분, 신성과 영광이 동일하신 분이시다! 사도신경의 고백에 그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외아들 독생자라는 표현을 넣었을까?
    초대교회때 예수님에 대한 엄청난 대 논쟁이 있었습니다. 이오타논쟁인데요. 요14:28절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예수님의 발언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다를 성자 예수님은 성부 아버지보다 열등하다, 신학적으로 호모이우시오스 유사본질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아리우스라는 대 신학자가 내세운 말인데, 예수님은 아버지보다 열등하며 본질에 있어서 유사하다…절대다수의 많은 신학자가 동참합니다. 이에 반대하며 외친 시골의 초라한 신학자가 있었는데 아타나시우스입니다. 유사본질파에 핍박을 받으며 쫒겨다니지만 줄기차게 외친 표어가 있었는데 예수님은 이오타 철자 하나를 뺀 호모 우시오스, 동일본질, 아버지와 똑같으시다!
    결국 하나님은 초라한 시골 신학자 아타나시우스의 손을 들어주시고, 절대강자였던 유사본질 아리우스는 유배를 받아 쫒겨나죠. 독생자라는 표현이 바로 아버지와 아들은 동일본질, 성품과 능력과 신성이 동일하시다!
    예수님이 요14:28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다 는 표현은 겸손의 모습이요,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아버지와 동등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예수그리스도는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통치하시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분이신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아버지의 외아들, 독자, 독생자이시기에 완전히 완벽히 가능하신분이십니다. 그래서 이오타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던 니케아회의에서 이렇게 선언합니다.
    한 분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그는 성부에게서 나신 하나님, 빛에선 나신 빛, 참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찬 하나님이시고, 지음을 받지 않으시고(피조물이 아니라는 것), 성부와 하나의 본질에서 나음을 입으셨으니…동일본질이시다.

    2. 외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주로 고백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맞아죽는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어 대용어로 주, 아도니야로 읽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할 때, 주는 여호와 하나님에게 붙이는 특별한 명칭입니다. 물론 세상에서의 주는 황제를 칭했지요. 그래서 하늘아래 두 주인이 없다! 황제를 주로 섬길것이냐, 예수를 주로 섬길것이냐? 여기에서 수많은 순교자들이 나왔던것입니다. 신, 하나님에게 붙이는 칭호를 누구에게 붙였는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 요20:28,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향하여,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최고의 고백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신성모독에 해당되는 칭호, 하나님에게 붙이는 칭호, 땅에서 최고의 왕에게 붙이는 칭호, 우리 예수님에게 붙이는 칭호입니다. 주님은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이 의미는 예수님은 독생자, 하나님이십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에게 주여! 고백한다는 것은 눅5:8 베드로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자신은 한없이 약하고 흠이 많음을 표현할때 , 한없이 부족함이 드러날때, 예수님과 함께 있을 자격이 없다고 느껴질때, 주여 나를 떠나소서~ 의 고백인데, 주님~ 할때, 주님이 이 부족을 채워주신다, 만족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약의 저자들이 서신서를 쓸때마다 고백하고 선포하는 것이 바로 주입니다. 주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 이름 예수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주라고 선언한다는 것은 나는 우리는 뭐라는 것입니까? 나는 둘로스 노예, 종, 머슴입니다. ..이고백은 나는 주님뜻대로 , 주님 명령대로 살겠습니다. 나의 주권은 주님께 있사오니! 고전6:19~20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우리는 누구의 것, 주님의 것, 우리의 주인은 누구? 주 예수님…그런데 말입니다. 사도신경의 고백 나는 믿습니다. 나는 그랬는데 우리 주라고 하잖아요. 신앙을 믿음을 고백하는데..하나님이신 주님, 하나님의이름, 주님을 혼자 독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교회인데, 같이 주님을 고백하고 섬기고 같이 힘을 합하여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나 혼자 독점하는 그런 분이 아니라 우리가 고백하여 주님이 어디를 다스리시는가 교회를 다스리시고, 어디에 복을 주시는가 교회공동체에 복을 주신다. 그러므로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무리들 무리들이 계속 이어져야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주님을 고백하는 무리들이 하늘의 별처럼 땅의 모래처럼 많아질때, 이 땅이 주님이 다스리고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을 통치자 왕으로 섬기고 믿고 있는가? 언약적 관계 속에서 말씀을 잘 이행하고 있는가? 한 주간 삶을 돌이키고 한주간 삶으로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