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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가지 표적, 요4:46~54 왕의 신하의 아들 치유(두번째 표적)신약 강해/4복음서 2020. 12. 27. 21:56
요4:46~54 왕의 신하의 아들 : 치유(2번째 표적)
지난주에 요한복음에 나타난 첫번째 표적,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된 사건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표적 쎄메이온은 사인, 가리켜 지시한 것에서 의미를 찾아야한다고 했습니다. 능력에 집중하지 말고, 가르키는 곳을
집중하여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야합니다.
그럼, 두번째 표적, 왕의 신하의 자녀가 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위급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왕의 신하가 가버나움에서
갈릴리 가나...거의 30키로되는 지역까지 달려와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이 중차대한 문제를 내려놓고 있습니다.
이 고관의 요청에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는가? 요청대로 따라가지 않으시고, 말씀만 선포하셨습니다.
이에 이 고관이 선포된 말씀을 믿고, 돌아가는 길에 집에서 기쁜소식을 가지고 오는 종들과 만나게 됩니다.
아들이 살았다는 기쁜일이 일어난 시간을 보니...예수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시던 그 때인것을 유추해서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예수님을 믿었다는 사건입니다.
이 두번째 표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우리는 이 사건에서 무엇을 품어야 하는가?
1. 사람이 주인공이 되면 안되지만, 그래도 왕의 신하를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이 있습니다.
헤롯왕의 신하는 고관이며, 그 지위와 권세로 이 땅에서 거의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들의 질병이 문제...
역시 세상적인 의술로 어느정도 치료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들의 문제이긴 하지만 이 문제를 하층민들과 여자들이
따르는 예수님을 찾아오는 것은 인지도와 명예에 있어 불이익과 타격과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때문에 3장에 나오는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위관리인 왕의 신하가 아들의 문제를 가지고 한낮에 예수님을 찾은것은 그만큼 절박하고 나의 모든것을
다 잃어버리고 내 아들이 살아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간절함의 표현입니다.
그럼, 고위관리가 대낮에 예수님을 찾은 사건에서 기억해야 할것...예수님을 찾는다는 것은 주인이 바뀌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고관의 주인, 고관이 섬기는 대상은 왕, 황제입니다. 예수님시대 왕의 녹을 먹는 사람은 왕을 섬기고, 로마황제를 신으로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자녀가 죽어가는 문제앞에서 이 분은 그동안 주로 섬겨온 주인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16장에 가이사랴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을 하시는 장소가 바로 가이사랴빌립보입니다. 가이사랴...가이사, 로마황제의 신상이
우뚝서있는 황제의 도시에서 묻는 것입니다. 누가 진정한 주인이냐?
이에 시몬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마16: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런 고백을 지금 누가 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동안 왕을 섬기며, 황제를 섬기며 고위관리가 된 왕의신하가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진정한 나의 주인이십니다. 이런 마음이 없었다면, 니고데모가 밤에 찾아간것처럼 몰래 만나려고 했던지,
아니면 종을 보내서 초청했을것입니다. 왕의 신하를 통해서 배워야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왕의 신하를 통해서 배울 2번째는 말씀을 믿는 믿음이 문제 해결의 답이다!
이분의 소망 소원은 예수님을 모셔가는 것입니다. 그동안 소문을 통해서 들은것이 있습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된 표적과
세례요한의 외침, 사마이라여인의 고백...들을 종합해볼때, 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야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 엘리야 엘리사같은 선지자이시다! 이 선지자들의 공통점은 죽은자를 살렸다는 것이잖아요.
죽어가는 내 아들...죽어가는 내 아들...살리실 분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만 모시고 가면 다 된다....
요4:49 내아기가 죽기전에 내려오소서...지금 가시지요. 부탁, 청원, 호소, ...이에 대한 예수님은 말씀만 하십니다.
4: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 메시지성경엔 네 아들이 살아났다
새번역성경은 네 아들이 살아날것이다. ..선포만 하십니다.
이에...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가다가 집에서 오는 종들을 만나니...아들이 완전히 고침받고 살아났다는
기쁜소식을 듣게 된것입니다.
여기에서 말씀이 무엇인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여러분, 이것을 왕의 신하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도 이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케리그마.. 신하가 선포된 어명의 말씀을 그대로 받들듯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말씀을 믿고 가면 그 말씀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행하십니다. 말씀을 믿고 간다는 것은 이미 말씀이 가셨다는 것이요,
말씀이 믿는 그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은 우리 안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왕의 신하는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것이
그렇게 절박하고 가장 큰 소원이었지만, 자신의 뜻대로 응답을 받지는 못했지만, 말씀을 그대로 믿으므로 모든 소망이
다 이루어지는 결과를 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요한복음 4장에서 사마리아여인이 주님 메시야 그리스도를 만나고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방네 전하는 놀라운
소식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 주님께서 주신 말씀...2번째 표적전에 강력하게 주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그리고 5장에서 생명이야기를 하십니다. 양식-말씀-생명...이것을 위해서 우리 주님이 오셨으며,
우리의 진정한 양식은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이며, 주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2번째 표적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믿으면 병고침받고 말씀을 믿으면 문제가 해결되는데, 말씀을 믿으면 능력받는데 집중합니다.
이제는 관점을 조금 바꿔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양식이며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다!
우리는 너무나 치유에 집중하는것 사실입니다. 병든자가 치유받고, 죽은자가 살아남으로 인하여 4:53절처럼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치유받은 자 다시 죽습니다. 죽은자가 살아났지만 다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집중해야 할 것은, 사마리아여인이 절규하면서 그리스도를 전한것처럼, 영혼, 생명 살리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35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이미 마지막 추수의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더 집중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보고싶으신것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주님이 보고싶은 것이 무엇일까요? 4:48절에 답이 숨겨져 있습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여기에 주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꼭 뭔가를 보여주고 줘야 믿겠니? 치유가 나타나고, 능력이 나타나고
하늘이 보이고 음성이 들리고 그래야 믿겠니? 이렇게 활자로 기록해 놓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겠니?
요20:29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자들은 복되도다!
우리에게 이런 믿음을 계속 요구하십니다. 보고 만져보고 느껴보고 믿는 것은 초등믿음입니다.
초등믿음은 만져봐야 압니다. 그러나, 장성한 믿음은 보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멀리계신것같아도, 안계신것같아도
그런것에 상관없이 그대로 수용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우리 주님은 이런 믿음을 원하시고, 이런 믿음있는자를 기뻐하십니다.
아멘
오늘 왕의 신하를 통해서 아들의 아버지를 통해서, 주인을 확실히 하자! 내 가진 모든것을 내려놓고 포기되는것에
상관없이 주를 고백하자. 선포하자,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인을 바꾸는 것이다 확실히 하는 것이다.
주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을 가지자. 그것이 바로 말씀이신 하나님과, 주님이 보내신 성령님과 동행하며
동역하는 비결이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히 답이 있다는 것이다. 그 답은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이시다!'신약 강해 > 4복음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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