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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복음 7가지 표적, 요5:1~18 베데스다 연못에서의 병자 치유(세번째 표적)
    신약 강해/4복음서 2020. 12. 28. 14:20

    요5:1~18 세번째 표적(베데스다 연못에서의 병자 치유)
    요한복음에 나오는 7가지 표적 가운데 오늘은 세번째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된 병자를 치유하신 사건입니다.
    두번째 표적, 왕의 신하의 아들의 치유...그리고 6번째인 9장에서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의 치유
    마지막7번째는 11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치유와 관련된 부분인데 각각 주님이 가르치신 이유들이 있습니다.
    죽을 병, 죽은 자...는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잖아요. 이 사건들을 통해서 하늘에서 오신 이가 하늘의 일을 알려주는 
    것이 가르키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땅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한 곳, 병이 없는 곳, 죄가 없는 곳, 죽음이 없는
    하늘을 바라보라, 그 하늘에서 오신 이, 인자가 누구시냐?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이시며 구원자 이시며 그리스도인
    예수님이시다. 이 분을 붙잡고, 의지하고, 주인삼고, 믿으면...영생을 얻으리라,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리라...
    세번째 표적 요한복음 5장 베데스다 연못에서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일어나는 때, 유대인의 명절의 때라...유월절인가? 어떤 학자들은 부림절인가? 명절은 기쁜날, 기쁨이없어
    도시...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쉬(소유)+살렘(평화)=평화의 소유, 평화의 거주, 하늘의 도성=교회상징
    평화가 있는 이곳에 평화가 없지요. 
    장소...베데스다=벧(집)+헤세드(자비,인애)=자비의 집에 자비 사랑, 은혜 긍휼은 없고 오직 적자생존의 1등만 치유받는
    경쟁의 장소입니다. 오늘날 고3의 모습이요, 세상의 모습이잖아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상대방을 짓밟아야 살아남는
    세상...1등만 생각하는 더러운 세상/ 요즘 국회 정치가 말이 아니잖아요. 민생법안 특히 민식이법이 자유한국당이
    발목을 잡아 국회에서 무산되고 말았잖아요. 민식이법이 뭐냐면, 어린이보호구역안에서 민식이가 교통사고로 죽은
    것인데,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설치를 의무화해서 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법이거든요.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민생과 관련된 법들은 필요없다는 식/....이런것들이 바로 융통성, 약자를 일으키고 세우는
    약자를 돕는 그런 마음이 없어서 이런것들입니다. 요한복음 5장의 베데스다 연못같은 곳이지요.
    표적이 일어난 날..안식일입니다. 이날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를 치유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5:8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자리를 들어라...장로들의 유전, 전통에는 안식일 규례들이 있는데 이렇게 
    무거운것을 드는 것은 안식일 위반이라는 것...이것으로 인하여 예수님이 핍박을 받습니다. 

    오늘, 세번째 표적을 이제 자세히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1. 교회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유대인의 명절, 예루살렘, 베데스다, 안식일...이 말은 유대인 이스라엘의 고유언어들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나라에서
    사용되어지는 단어들이지요. 명절을 맞이하는 기쁨, 축제/ 예루살렘의 평화/ 베데스다의 자비의 집, 은혜의 집
    안식일=쉼...이런 말들은 교회에서 사용되어지는 단어들입니다. 요5장엔 병자들만 가득합니다. 자기먼저 고침받으려고
    혈안되어있습니다. 더군다나 병자를 치유하신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유대 예루살렘이 변질되어 있다는 것이요. 율법의 전통을 가지고 율법준수에 목숨을 걸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요. 율법의 전통, 규례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어떻습니까? 교회 안에도 서로 직분을 가지려고 혈안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서로 먼저 기도받고 안수받고
    치유받고 축복받으려고 자기먼저 자기먼저 손을 들고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율법이 형식화되어 아무 능력도 나타내지 못하는 것처럼, 예배가 형식이 되어 아무 은혜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베데스다의 주의 자비가 흘러들어간것처럼, 교회에 자비가 주의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 넘쳐야 합니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주여, 예수여, 성령님, 하나님 아버지 하는 순간에 주님과의 영적 교제 스파크가 일어나야 합니다.
    십자가를 생각하는데도 무감각하다면 주님과의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진것이요, 마음이 많이 닫혀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는 예수님께서 베데스다에 38년된 병자를 찾아가신 것처럼, 소망없는 사람들을 보고 찾아가 손을 뻗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주님과의 관계 역시 회복되어 주님 한마디에 녹아져야 합니다. 
    이런교회되게 하소서...진정한 예배가 숨쉬는 고ㅛ회,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교회,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성도의 사랑이 넘치는, 섬김과 헌신이 기쁨이 되어 열매맺는 아름다운, 주님의 마음 닮아서 이웃을 사랑하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빛되신 주님 전하는, 사랑의 불꽃이 활짝 피어나 날마다 사랑에 빠지는, 주께서 사랑하는 우리교회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아멘

    2.소망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연못 물이 움직일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한사람은 어떤 병이 되었든지 낫게 된다는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5:3 병자, 맹인 다리저는사람, 혈기마른사람들...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38년된 병자...이 분은 일어서 걷지 못합니다.
    이 병이 든지 38년되었다고 합니다. 이 분 역시 낫기 위해서 왔지만, 낫고 싶은 열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6절 예수님께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질문에 ...예, 낫고 싶어요! 이렇게 말해야 정상인데,
    7절,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이 말속에, 다른 사람, 다른 사람 이야기만 나옵니다. 나를 넣어줄 다른 사람이 없어요.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요.
    다른 사람...나쁜 사람입니다. 외국인노동자들한테 제일많이 듣는 말이...한국말 몰라요. 한국사람 나빠요.
    이런 마음이 바로 38년된 병자의 상태입니다. 온통 불만, 불평, 자포자기...이런상태로 왜 여기 누워있는지 몰라요?
    한줄기 낫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너무도 상황에 매여 있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이해는 되요. 
    우리 역시 교회 앉아 있는 모습이 출석은 하지만, 아무 기대도 없이 마음은 콩밭에 있고 몸만 껍대기만 와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이 환자를 통해서 내 상황은 이처럼 불안하고 캄캄하여 앞이 보이지 않지만, 저 너머에 나의 소망이신
    예수그리스도, 주님이 계신다 . 그래서 그분 만나려고 왔다!  이런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3. 사명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이 사건 이후에 많은 박해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7절,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일한다...=에르가조마이...일하다, 종사하다, 노력하다창조하다
    생산하다 실행하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병자를 찾아가 일어나 네 자를 들고 걸어가라 선포한것입니다.
    찾아가...말씀 선포./ 그랬더니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것입니다. 치유 회복, 평화, 쉼이 일어난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일은=말씀을 선포한것입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말을 선포...말을 들으면...믿으면...그 말을 마음에 품으면
    반대로 38절 그 말씀이 너희속에 거하지 아니하니...말씀이 속에 거하지 않는다...거하다=메노 머무르다, 살다, 존재하다
    굳게 지키다 지속하다 남아있다 계속살아가다 ...말씀을 붙잡아 떠내려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어떤 풍랑 시련이와도...
    그런데 말씀이 없으면, 살지못하면, 보내신 이를 믿지 않는것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 사명은 말씀을 전하면서 보내신 아버지를 드러내 보이신것입니다. 
    그렇다면 고침받은 병자나 우리의 사명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일하셨으니 우리도 일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 1- 17내 아버지, 18 친아버지라고 한것처럼...우리도 하나님 아버지라는 고백, 나의 주 예수그리스도라는 고백
    2-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에 순종해야하는 것...안식일날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은 유대인의 전통 형식을 뛰어넘는 것
    어찌보면 죽음을 각오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머뭇거리거나 주저하면 주인이 명확하지 않은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 주인의 지시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이요 일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초대교회 제자들 보세요. 행4:18성전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이후에 종교지도자들이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합니다. 경고하면서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말라
    행4:19 베들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것보다 옳은가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바울과 바나바는 어때요? 행14장 루스드라에서 나면서 걷지 못하고 걸어본적이 없는 사람을 향하여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벌떡 일어나 걷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후, 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내치니라...그런데도 일어나 복음을 전하러 가더라. 
    우리앞에 이런 환난 어려움 역경이 기다린다고 하나 주님이 맡긴 사명...복음을 전하는 일,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이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세번째 표적에서 주시는 의미...종합해보면, 교회는 베데스다, 베들레헴이 되어야 합니다. 룻기에 떡집에 떡이 없어 떠났다가
    가정이 더 힘들었던 것처럼, 떡이며 생명의 양식인 말씀이 있을 때, 베데스다 자비 은혜가 지배하게 됩니다.
    이런 일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진것이며, 주님이 주신 말씀이 바로 우리를 살리는 양식이요, 생명입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데 댓가지불이 따릅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땅의 질병이 없는 하늘이 있으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말씀이 있기에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늘소망을 가지고 오셔서 알려주신 주님을 붙잡고 이 힘든세상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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