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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복음 7가지 표적, 요6:1~13 자신을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네번째 표적)
    신약 강해/4복음서 2020. 12. 28. 21:12

    요6:1-13  / 자신을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 광야가 에덴이 되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네번째 표적 "오병이어의 사건" 떡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5천명이 먹고도 12바구니가 남았다.
    첫번째표적 물이 변하여 포도주된사건처럼 일반적인 자연의 이치, 자연의 질서를 뛰어넘는 기적, 이것을 통하여 보여준
    표적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6장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이 소문이 소문을 낳아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많아졌습니다. 
    6:2절, 큰 무리가 따르니...왜 이렇게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어떤 이유로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까?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2번째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신 표적, 3번째 베데스다연못에서
    38년된 병자를 치유하신 표적...이런 문제를 가진 병자들이 또는 여러가지 문제해결을 위하여 해결사, 치유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어디로 끌고 갔습니까? 마14:13절에서는 빈들, 요6:3 산에...
    그리고 유월절 명절을 앞두고...빈들, 산에서...먹을 양식이 없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풍족히 풍성히 먹도도 남을 만큼의
    엄청난 먹을 양식을 주셨다. 그리고 이 사건을 기록하기를 6:14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이라고 했습니다.
    이 표적을 더 깊이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1.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는데 병을 고침받기 위해서...? 문제해결을 위해서?
    성공, 축복을 위해서? 은사 능력받기 위해서? 이런 목적이라면 잘못되도 보통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6:2절 병자들을 
    치유하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고 있잖아요..결국 이런 이유와 목적의 따름은...15절 예수님을 세우는 것같지만,
    결국 예수님을 떠나게, 도망가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셔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몰아내고 있다
    여러분...안에 계신 예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근심시키는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초청하는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몰아내는 사람입니까? 어떤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병을 고침받고, 양식을 날마다 풍성히 먹는것을 사모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구원자 예수님을 바라보기 보다, 진정한 왕이 되고 자신은 예수님을 섬기는 종의 마음으로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고 자신을 핍박하는 로마군대를 물리치고 자신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세우기를
    결국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마음으로 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한 대가지불이 있을까요? 여기 빈들, 산에 사람들이 5천명, 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먹을것을
    가진자가 아무도 없었겠습니까? 달랑 한 아이가 가진 오병이어밖에 없었겠어요? 물론 가난한자들이 대다수이겠지만,
    아무도 없었다고 가정하기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내놓는 사람이 없었어요. 오직 받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후 6장 후반절에 예수님께서 집중적으로 하신 말씀은 육은 무익하고 영과 생명에 대한 말씀만
    하십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이 요구하는 목적에 맞지 않는 말씀만 하니까...6:66 그때로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가고...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이 무엇이어야 합니까? 오늘 그 목적을 발견할 수 있으시기를바랍니다. 

    2. 오병이어의 떡이 무엇인가?
    가난한자들, 병든 자들...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이 힘든 때입니다. 이런 때에 생각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일이
    광야 빈들에서 일어납니다. 먹을 것이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더이상 먹을 수 없을정도로...성경은 이 상황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은 "모두가 원하는 만큼 실컷 먹었다! 이 모습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광야에 있을때..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메추라기가 연상됩니다. 광야40년동안 일하지도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날마다
    풍성하게 먹이신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부어주신 하나님..더군다나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부족함이 없다. 만족하다. 풍성하다. 
    일용할 양식은...생명양식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의 육이 힘을 얻지 못하며, 먹지 못하면 결국 기진하여 죽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대. 전쟁은 바로 양식전쟁, 평야와 곡식을 짓는 강을 차지하는 싸움입니다. 비옥한 강을 가진나라가 강한 나라...
    애굽의 나일강이 그러하고,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이스라엘의 갈릴리바다 요단강, 우리나라의 한강
    그런데 오병이어의 사건은 이런 자연의 원리를 벗어난 하나님의 원리가운데 주어진 복입니다. 
    그래서 이 양식을 백성들은 육을 살리는 양식인줄 알고 왕으로 세우려고 했지만, 우리 주님은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 
    이 양식은 육을 살리는 양식이 아니라 영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이다. 오병이어의 표적 가리키는 것이 무엇이라고요?
    6:35,48 나는 생명의 떡이다. 더군다나 육의 양식이 아니다.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그러므로, 육을 위해서 예수님을 따르는가? 목적이 잘못된것입니다.  육의 양식을 구하는가?
    역시 잘못된 구함입니다. 그러면 오병이어가 생명의 양식인데 그럼 생명의 양식이 어떻게 생겼는가?
    6:35 나는 생명의 떡이다. 예수님이 생명을 주는 떡입니다. 41절 하늘에서 내려온 떡, 51절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
    그래서 생명, 구원을 위하는 목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여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애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 그것은 예수님이 잡히시기전 우리에게 알려주신 성찬예식
    눅22:19 떡을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눅22:20 잔도 그와같이 하시며,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세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어떻게 날마다 영의 일용할 양식을 먹습니까?예수님의 살을 떼고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 하는데...이 사건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것을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면 그때 생명의 양식이 우리에게 계속 부어지는 것입니다.
    이 절기가 특별히 유월절입니다. 그래서 오병이어사건이 바로 요6: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유월절에 어린양을 잡아 피를 뿌리고 바른 사건을 기념했던 것처럼, 유월절 어린양이 애굽에서 죽음의 사자가 건너가 생명을
    지킨 것처럼...오병이어의 이 떡이 바로 생명의 떡인 예수님이며, 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고백할 때 ,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부어지는 것입니다. 

     3. 오병이어사건이 일어나는 원리에서 믿음의 원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날 때 무리들의 자세, 또는 반응을 잘 보십시오. 
    1)6:10 사람들을 앉게 하라, 막6:40~41 떼를 지어 푸른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떼로 백명씩 또는 오십명씩 앉은지라  
    양식을 배급받기 전에 먼저 수많은 무리들을 50~100명씩 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그들에게 양식을 나누어주게 
    헸습니다. 이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과연 질서가 잘 지켜질까? 내가 먼저 받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
    복음전도치유집회현장에 가서 보면 먼저 받고 싶은 경쟁이 붙기도 하고, 몇번씩 더 받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세계적인치유사역자 남아공 메이저원부시리, 나이지리아 티비 조슈아...이런 분들이 오셨을때 먼저 치유받고
    먼저 안수받으려고 질서가 엉망진창, 결국 티비 조슈아목사님은 같이온 사역자들에게 맡기고 떠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세상의 원리, 내가 먼저 상대방을 짓밟고 나만 받으면 되지 하는 경쟁의식, 베데스다연못아닙니까?
    이런곳에 하나님은 일하시지 않습니다. 질서입니다. 창조에도 질서가 있고, 성령하나님도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기도에도 질서, 순서가 있어요. 은혜받는 것도 사모함 열정도 필요하지만, 질서가 무너지면 안됩니다.
    2)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여기에 나온 축사가 악한 영을 쫓아내는 축사가 아닙니다. 
    헬 유카리스테오...영어로 탱큐..감사입니다. 감사가 바로 오병이어의 복을 끌어내리는 통로입니다.
    요11:41 나사로 무덤앞에선 예수님께서  감사기도가 먼저 나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바울보십시오 엡5:20, 고후1:11, 골1:12, 골3:17,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감사는 끊임없는 우리의 의무입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거니와, 무슨 일이 일어난다해도 기쁨이 없고, 주님이 나타나기보다 자기만 나타납니다.
    3) 6:13 남은 조각이 12바구니에 찼더라. 남은 것을 모아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 남았다고, 필요없다고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소중히 해야 합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오병이어사건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줍니다. 생명의 양식으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 아기예수로 오셔서
    아무도 준비하지 않아, 환영하지 않아 마굿간 구유로 올 수 밖에 없으신 주님, 그리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성탄을 공휴일로 세상일로 보내지 말고, 주님을 다시한번 더 가슴속에 새기며, 환영하며, 주인으로 모시며 헌신다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날마다 솟아나는 샘물처럼 생명의 양식이 흘러넘쳐 부족함이 없을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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