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요한복음 7가지 표적, 요9:1~12 빛으로 오신 예수님(여섯번째 표적)
    신약 강해/4복음서 2020. 12. 30. 13:39

    요9:1~12 빛으로 오신 예수님
    크리스마스, 우리 주님이 오신 날입니다. 하늘에 계신 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을까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어떤 모습으로 오셨을까요?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 표적가운데
    6번째 표적인 날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고치신 사건을 통해서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1.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현장에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해 주시고, 요8:12 나는 세상의 빛이니...말씀하시면서 세상의 빛이심을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을 확실하게 확증적으로 보여주시는 방법이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고쳐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날때부터 소경된 사람...비참한 사람입니다. 불행한 사람입니다. 이런사람을 보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부모의 죄, 조상들의 죄...죄 문제로 접근했습니다. 아담이후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어보이지만,
    이 문제의 가정엔 더 무거운 짐일수밖에없습니다. 더군다나 조상과 부모의 죄로 비참하게 태어난 이 맹인은 가정을 
    생각할때 분노 미움 원망밖에 들지 않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마저 없게됩니다. 
    제자들이 9:2절에 질문한 내용을 보십시오.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제자들의 질문역시 비슷하잖아요. 이 질문이 바로 모든 사람들 특히 유대인들의 관점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 3절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이 말을 듣고 가장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을 사람은 바로 불행의 당사자 맹인입니다. 그리고 부모입니다.
    그동안 죄와 자책감과 불행감 패배감에 살아온 이들에게 한 줄기 소망의 빛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날때부터 맹인된 사람처럼 어둠속에 있는 사람, 죄가운데 있는 사람, 소망없이 사는 사람...
    사실 우리 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빛이신 주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동방박사가 이상한 별을 보고 예루살렘까지 왔다가
    메시야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날것이라는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베들레헴에 가서 아기 예수를 만나지 않았습니까?
    별이 바로 빛입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러므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에게 일어난 어떤 아픔이나 고통도 죄의 결과이지만 그렇다고 어떤 사람의 
    그런 재난이나 아픔을 죄로만 단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비난하거나 폄하해서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모두는 똑같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2. 실로암
    맹인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행동하십니다. 6절,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침을 뱉고 진흙을 눈에 발랐다...어떤 의술적인 행위라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보다 더 악화된 상황같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더 좋아지기 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그리고 이어서 주신 말씀...실로암못에 가서 씻어라!
    예루살렘에서 실로암못은 가장 낮은 곳입니다. 앞을 보지 못한 사람이 가장 낮은곳까지 걸어가는 것, 찾아가는 것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가라! 고 하십니다. 표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이 조건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실로암이라는 말=보냄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보냄을 받았다...내가 너를 보낸다...이 말씀이 떨어지기 전에 주님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요. 4절보세요.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내가 세상의 빛이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사명이거든요. 예수님도 자기 마음대로 한 일이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시고,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일과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아버지의 뜻대로 행동하셨습니다.
    가장 첫번째 순종이 바로 태어나심, 성탄이며, 그리고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순종의 모범을 보이시고, 그 다음 맹인에게 실로암못에 가서 씻어라는 명을 내리십니다.
    이에 맹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는 길이 험하고 무섭고 어렵다고 피해야합니까? 거절해야 합니까? 주님이 가라하시면 가야 하는 겁니다.
    내 앞에 무슨 떡을 주신다고해서가 아니라, 명예 권세, 성공을 주신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가라 하면 거저
    순종하는 것입니다. 
    날때부터 맹인이 이 사람에게 주님께서 주님의 사명을 먼저 설명하시고 나서 흙을 이겨 눈에 바르는 더 악화된 상황속에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사명을 받으면, 내 이익을 위해서 이리재고 저리재는 것이 아니라 순종할 것을 보여주십니다.
    이 순종을 이 맹인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눈을 뜨기 위한 목적보다 나에게 명령하신 이가 하나님이 보내신 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인 줄 알고 가는 것입니다. 

    3. 눈이 뜨여졌더라
     순종의 결과 눈이 뜨여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기적의 결과는 순종하는자, 댓가지불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주어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순종의 목적과 동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여섯번째의 표적..눈이 뜨여지고 밝히 보았더라 이것이 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눈이 뜨여질때의 기쁨이 어느정도 일까요? 영상...
    어둠속에 살던 맹인이 눈이 뜨여졌습니다. 그 다음 그의 고백을 보십시오.
    11,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는 질문에 예수라 하는 그 사람/. 17절, 선지자니이다
    부모는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모른채, 이는 출교가 무서워서
    33절,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하나님께로부터 온 이라는 고백...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내가 믿나이다!!!!
    신앙이 어때요? 점진적인 고백입니다. 이고백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역시 세상이 무서워 고백못하고 증거못하는 맹인의 부모의 모습인가?
    아니면, 주님을 점점 더 알아가며 더 고백하며 믿음의 결단 내가 믿나이다 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가?
    이런 고백이 되어지지 않는것은...나의 현 참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맹인에게 진흙을 이겨 놓은 것처럼 흙의 존재요
    죄로 인해 아무것도 아닌 존재요. 어둠속에 있는 존재라는 것을 모르니까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참 고백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