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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눅1:39~56 하나님나라가 임하면 찬송할 수 밖에 없다!
    신약 강해/4복음서 2021. 2. 15. 08:38

    눅1:39~56 하나님나라가 임하면 찬송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 나라를 보는 자의 기쁨

    복음 유앙겔리온은 기쁜소식인데, 어느정도의 기쁨이고, 무엇때문에 기뻐하는 것인가? 마태복음, 누가복음...복음서인데 공통점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관점이 각 저자마다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 그래서 탄생이야기할 때, 첫번째 기사 마1: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계보라...다윗의 위를 이을 왕, 메시야...그리고 동방박사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2:2절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묻는 말...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계시냐???왕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천국이야기입니다. 
    누가복음은 비천한 마리아와, 비천한 목자들에게 이 기쁜소식 복음이 전하여지고,  천국이라는 말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소개합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가난한 자들에게의 복음, 특히 만인구원설처럼 이방인에게 전하여지는 복음의성격이 강합니다. 오늘 저는 금수저, 있는자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관심밖인 주변인, 변두리, 소외되고 가난한 자에게 임한 기쁜소식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주변인, 변두리, 외곽, 소외된 자들에게 복음이 임하면, 하나님나라가 보여지고, 임하고, 느껴지면...어떻게 될까?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1. 엘리사벳 할머니에게 임한 하나님나라
    사가랴, 엘리사벳은 늙어 후손을 보기 힘든 나이입니다. 소망이 없고, 주변인들로부터 하나님과의 무슨 단절이 있는것처럼 손가락질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구약에도 이런 여인이 있었습니다. 삼상1:6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아이를 갖지 못한 한나가 얼마나 처절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벳과 한나 그리고 사라...너무나 비슷한 이미지입니다. 똑같은 아픔으로 소망마저 끊겨버린, 웃음 기쁨을 잃어버린 이들을 단번에 회복시켜 주신 사건은 다른것 아닙니다. 기적적인 수태, 임신입니다. 사라의 기쁨, 한나의 기쁨, 엘리사벳의 기쁨...
    하나님이 주신 임신으로 인한 기쁨을 창21: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시리로다! 
    한나는 삼상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밖에 다른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엘리사벳은 어떨까요? 눅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그리고 마리아의 방문을 받을 때,  눅1:41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이르되...성령충만, 희락, 기쁨이 임합니다. 눅1:57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으니 이웃 친족과 함께 즐거워하더라. 
    엘리사벳의 기쁨은 마리아가 방문했을때, 복중의 아이, 요한이 펄쩍펄쩍 뛰는 것을 느끼면서 주체할 수없게 됩니다.
    눅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6개월된 태아 요한이 마리아 몸 속에 있는 예수를 알고 난리가 난 것입니다. 이 기쁨의 중심은 예수님입니다. 마리아 몸속에 있는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메시야, 구원자...구약의 사라와 한나는 장차 임할 메시야, 하나님나라를 보고 기뻐하고, 마리아와 엘리사벳은 우리 안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보고 어쩔줄 몰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다. 이것이 기쁜소식인데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곳... 그곳은 당연히 하나님의 나라이지요. 우리가 죽어서 가는 나라뿐만이 아니라 여기에도 주님이 계시니 여기도 하나님의 나라인것입니다. 이것이 느껴지면 사라처럼, 한나처럼, 마리아처럼, 엘리사벳처럼 엘리사벳뱃속에 있는 태아요한처럼 펄쩍펄쩍 뛸수밖에 없다! 이 기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환경, 상황은 변하지 않았어도, 우리는 여전히 중심에서 벗어난 주변인, 주목받지 못한 그런 조연일지라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자 일지라도...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 있어, 하나님품안에 있다는 것이 믿어지면...우리는 하나님나라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나라가 느껴지고 보여진 사람들의 행동... 찬양입니다. 기쁨입니다. 

    2. 사가랴에게 임한 하나님 나라
    사가랴는 천사가 전하여준 기쁜소식에 아멘하지 못하고, 나도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은데 하면서 불가능을 토로하자 말 못하는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전하여준 말 그대로, 늙은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하고 배가 불러오는겁니다. 여러분, 사가랴의 입장이 되어보십시오. 입을 열어달라는 기도보다, 오히려 자책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앞에 그저 고개숙일뿐, 입을 봉하여 주신 것, 이 우둔한 것, 무지한 것, 하면서 기도하고 ... 이런 놀라운 일을 행하여주신 하나님 앞에 그저 감사하고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들이 태어나고 이름을 요한이라 짓는 순간 기적적으로 입이 열렸습니다. 
    입이 열린 사가랴의 첫 마디...1: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외칩니다. 사가랴의 예언이라고 하는데요 1:67절 이하,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77~79절 예언의 핵심인데요.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죄로부터 구원, 어둠과 죽음에 햇빛보다 더 강한빛...하나님나라 소식입니다. 
    이처럼, 구원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소식을 알게 된 사가랴...입이 열리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 여러분, 우리에게 입을 주신 이유, 말씀 복음을 전하라고,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아멘!

    3. 마리아에게 임한 하나님나라
    마리아는 천사가 전하여준 소식에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고백은 했지만,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아무리 믿음의 고백을 했지만 불안하고 떨리고 좌불안석 어쩔줄 몰라했을겁니다. 이럴때 마리아를 붙잡아 준 이가 있으니 같은 처지의 친족 엘리사벳인겁니다. 6개월 앞어 임신한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1:39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어떤 문제를 만나면, 빨리 해결책을 찾아 움직여야 합니다. 그대로 고민 고민 하면서 우물쭈물하다간 어느순간 불안과 염려와 우울에 사로잡히는 겁니다.
    빨리 찾아간 곳이 엘리사벳인데...가자마자 찬양의 축제가 일어나잖아요. 엘리사벳의 뱃속에서 펄쩍펄쩍 뛰지요.
    엘리사벳이 너는 복있는 여인이야! 하면서 축복하지요. 마리아의 입이 열려 찬송으로 화답하지요.
    마리아의 찬송가사를 보십시오. 
    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나같은 자가 무엇이관대, 세상에 참 유명한 이들, 잘난이들, 많은데 비천한 나를 도구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나같은 자에게 능하신 이...전능하신 하나님이 큰 일을 행하셨으니 오직 주님만 나타내기 원합니다. 고통당하고 멸시당했던 한나가 사무엘을 낳고 찬송했던 그 찬송처럼 마리아의 찬양이 울려퍼집니다. 
    예수를 품은 자, 예수안에 있는 자...이래야 합니다. 
    나같은 자가 무엇이관대 천지의 주재이신 주님을 믿고 알고 품게 하셨나이까? 나는 주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행하시옵소서!

    4. 목자들에게 임한 하나님 나라 소식입니다.
    2:8절,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둘러 비추매...천사가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 시니라...구원자 구주가 오셨다는 소식...복음, 하나님나라 소식이잖아요. 
    마리아를 찾아가 아기 예수를 보고
    2:20절,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돌리고 찬송하며...
    예수를 보고 찬송하더라.             

    5.시므온과 안나에게 임한 하나님나라입니다.
    2:26절,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시므온이라는 할아버지입니다.
    죽고싶어도 죽을 수가 없는 어르신입니다. 그에게는 죽음이 놓아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메시야를 봐야 죽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예수를 안고 정결예식을 드리려 예루살렘에 올라가는데...시므온과 눈이 딱 마주친겁니다. 성령이 늘 함께 하던 시므온이 성령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덥석 아기 예수를 안아버리는 겁니다. 
    28절,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할렐루야~~
    또 안나는 어떤 할머니입니까?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해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84세가 되었더라.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하는 할머니
    38절, 이 여인도 예수를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이처럼 시므온 안나같은 어르신들에게 구원자 메시야 예수를 보게 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보고 하나님나라를 맛보게 함입니다. 
    하나님나라를 보기 전에는 금식하며 애통하며 힘든 삶이었지만, 아기 예수를 보는 순간 그 고통은 인생의 짐은 봄눈녹듯 다 녹아지고 하나님나라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들은 아기 예수를 보고 앞으로 임할 하나님나라의 기쁨을 미리 맛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 장사 부활 승천 성령강림을 통하여 다 이루어놓으신 하나님나라입니다. 하나님나라안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현실 환경, 상황, 사라처럼, 한나처럼, 엘리사벳 처럼, 마리아처럼 시므온과 안나처럼 비천할지라도, 여기에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통치를 받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이다!
    우리를 위로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우리를 건지시는 이...우리주 하나님이시다! 이 믿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찬양할수있습니다. 할렐루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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