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룩한 공회, 공교회를 믿습니다. 공회, 교회가 무슨 뜻인가?를 먼저 살펴보려고 합니다. 신약에서 교회는 에클레시아, 부름을 받은 자의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헬라세계에서도 쓰여진 단어인데요, 행19:39~40절에 나오는데요, 에베소는 아데미 신상모형을 만들어 생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우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하면서 치유와 축사를 통해서 증거합니다. 오죽하면 바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우상을 버리고 주께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이때 우상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과 신전이 무시당한다는 위기감에 백성들을 선동해서 데모를 하는데요. 이때 이들의 모임을 민회라고도 하고 집회라고도 하는데 이 단어가 우리가 교회라고 하는 에클레시아입니다. 성경에 교회라는 단어는 우리 주님이 처음 사용하셨는데요, 마16:18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여기 교회가 바로 에클레시아이며, 행2028 사도바울이 에베소장로들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을 할 때, 성령이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여기도 교회 에클레시아입니다. 에클레시아 교회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구약에 회당 이방교들에서 쓰는 신전…이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일반적으로 사용된 단어, 종교적인 색채가 없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기독교로 토착화 시킨 단어가 된 것입니다. 교회라는 단어가 생긴 유래처럼 세상에서 사용된 단어를 기독교화한것처럼, 세상에 빠진, 어둠에 빠진, 마귀에 빠진 영혼 사람들을 불러내서 복음으로 무장시키고, 십자가 군병이 되게 하고, 하나님영광을 위해서 예배하는 공동체로 만드는 것…바로 교회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부름을 받은 공동체의 모임이 바로 에클레시아 교회입니다. 그럼, 우리가 고백하는 거룩한 공회를 믿습니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거룩한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뜻을 깨닫는 시간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교회는 거룩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거룩한 공회…공회, 교회는 왜 거룩한가? 요즘 교회가 세상사람들로부터 모독을 받고 비난을 받고 무시를 받는 세상입니다.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교인들이 덕스럽지 못한 행동들로 인한 우리의 책임이 많지만, 유독, 교회를 공격할까?를 생각해보십시오. 사단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공중권세잡은 마귀가 세상사람들을 이용해서 교회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공격과 비난을 교회가 받고 있지만,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선포하십시오. 교회는 거룩합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습니까? 행20:28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선포하십니다. 교회가 처음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스데반의 설교를 보면 구약의 광야교회라는 말을 통해서 구약에도 있었지만, 신약에 12제자를 통해서 시작된 교회를 보면 행2장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는 성령이 임하시므로 시작된것, 거룩한 성령님이 오셔서 드러난 것, 그러므로 교회는 시작부터 거룩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교회의 재료가 무엇입니까? 건물 벽돌입니까? 아니잖아요. 교회는 부름을 받은 공동체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고백하는 자들의 무리잖아요. 이들이 무엇으로 모였습니까? 베드로의 신앙고백 마16:16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를 믿는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위에 세워진 교회이기 때문에 거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하면 너무나 건물의 유형적인 교회만을 생각하는데요, 교회는 무형적인 교회, 믿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2~3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그들중에 있느니라 하나님이 계시니 당연히 교회인것입니다. 주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교회, 그리스도가 머리인 교회…거룩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눈에 보이는 건물적 교회로 나타날 때, 세상사람들처럼 함부로 대하면 안됩니다. 거룩한 무리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공동체 그들이 모인 곳…하나님의 눈으로 교회를 바라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 I belive catholic Church 나는 카톨릭교회를 믿습니다가 무슨 뜻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카톨릭교회입니까? 우리는 기독교잖아요. 공회가 카톨릭교회라는 것인데요. 여기 카톨릭은 천주교 로마카톨릭이 아닙니다. 보편적 교회라는 의미에서의 카톨릭입니다. 비슷한 단어가 universal 입니다. 보편적 우주적 교회입니다. 카톨릭 보편성이라는 말은 종족, 계급, 지역을 초월해서 전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것, 종족, 계급, 지역을 제한하지 않고 열어놓는다는 의미에서 카톨릭교회 공회라고 합니다. 쉽게 교회는 누구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들어오는 것을 제한하면 안된다, 다 열어놔야한다는 겁니다. 더 적극적으로는 그 누구라도, 어떤 지역이라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끌어내, 불러내야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교회의 존재목적이요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주신 대 사명 대위임이 무엇입니까?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어디로, 누구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초대교회가 세워질때 모습을 보십시오.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이때 이들이 무엇을 말했을까요? 행2:11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나님의 큰 일은 복음입니다. 사도들이 즉각 전한것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이들이 외칠때 모인 자들이 누구라고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야 본도와 아시야 브루기야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들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들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를 천하 각국으로부터 온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민족, 모든 열방, 모든 백성들에게 복음, 하나님나라를 전하고 그들을 불러내어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라…교회의 사명이며, 이 말을 카톨릭처지 곧 보편성 교회라고 합니다. 베드로와 바울을 보십시오, 보편성 교회를 잘 나타낸 제자가 누구입니까? 베드로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이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열심을 냅니다. 행8장 스데반의 순교 이후 핍박이 올 때 많은 사람들이 흩어져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데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여전히 예루살렘을 고수합니다. 고넬료 사건이후 이방인들에게 가는듯 하지만, 멈춥니다. 베드로,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중풍병자를 일으키고 죽은자를 살리는 놀라운 일을 했지만, 사도행전은 베 드로의 기록이 이어지지 않고 멈춰버립니다. 이에 반하여 바울은 어때요? 안디옥에서 아시아 로마를 향하여 가는곳마다 교회를 세웁니다. 이방인을 전도합니다. 그러니까 사도행전 마지막까지 바울의 이름, 바울의 사역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편성 교회의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우리 역시, 우리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누구가 되었든 받아들여야 하고, 누구에게든 열려있어야 합니다. 피부색이, 지역이, 빈부 학력이 교회오는데 제약, 제한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교회오는 문에 걸림돌 제약이 있을때 그 교회는 고인물이 되는 것이고,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교회의 보편성이 바로 하나님아버지이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 눅15장의 실패한 탕자도 받아주잖아요. 교회가 바로 이런 곳입니다. 상처받아 고통받아 실패하여 갈곳없는 무리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품안에서 진정한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곳…교회입니다. 대표적인 보편적인 교회상을 꼽으라 하면 삼상22장에 나오는 아둘람 교회입니다. 광야, 아둘람동굴에 다윗이 피신해 있습니다. 여기에 실패한 사람, 환난당한 사람, 빚진사람, 마음이 원통한 사람, 다윗을 비롯한 400여명의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 생활을 이어갑니다. 서로 어우러져 하나되어 치유되어 군대로 거듭납니다. 보편적교회의 대표적인 모습이지요. 예수님도 보편적 교회의 모습의 샘플입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을 비롯해서 열심당원 시몬, 가룟유다, 세리마태등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을 모아 하나되게 하잖아요. 자기를 공격하고 팔아먹는 사람까지 끌어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회공동체라고 하면서, 누가 싫어서 안가! 누구때문에 안가! 하면서 자기중심적으로 누구를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습니까? 교회가 어떤곳인지를 몰라서 그래요. 보편적교회, 거룩한 교회를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봅니다. 아버지이 심정, 목자의 심정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면 품지 못할 사람, 받아들이지 못할 사람이 없어요. 세상이 교회를 핍박하고 조롱하고 미워하는데, 우리끼리라도 좀 안아줘야하지 않습니까? 우리 안에서도 시기질투한다면 어떻게 하나님나라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거룩한 공회를 믿습니다. 라는 고백은 누구든 다 품어주겠다는 의미이며, 누구든 다 받아주겠다는 고백이며, 성령이 계시고 주님이 계신 교회이기 때문에 거룩한 교회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이 공동체 이 교회에 있음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