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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2:19~30 복음에 합당하게 산 사람들, 복음의 동역자 세 사람신약 강해/바울서신 2020. 12. 23. 11:28
빌 2:19~30 복음에 합당하게 산 사람들, 복음의 동역자 세 사람, 예수의 마음을 품은 사람, 은혜를 입은 사람들.....
우리 교회가 속한 교단인 합동과 통합 등 많은 교단들이 월요일부터 총회가 진행되는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추락한
교회의 위상을 세우고, 어려운 교회들을 돕는 일들이 아니라...총회장을 비롯한 일꾼 뽑는 일이 가장 큰 이슈로 나타
나는 모습과 물고뜯는 정치적인 모습들이 보여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입니다. 교단의 일꾼을 뽑는 모습을 바라본
면서 성경에 모범적인 일꾼의 상을 보여주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인데요. 빌 2:19~30절에 복음의 일꾼
세 사람을 소개합니다. 빌립보서 2장 전반부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의 마음은 종의 마음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어디에서든지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십시오.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에서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
드러내십시오. 그리고, 생명의 말씀을 밝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복음의 일꾼인데 이런 사람이 있
을까요?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이런 모범적인 일꾼이 있다! 고 합니다. 이렇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하면서 세 사람
을 소개하는데 바울과 디모데, 그리고 에바브로디도입니다. 이 세 사람을 통하여 일꾼 없는 세대에 우리 자신들부터
이 일꾼들을 거울로 삼아 닮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바울의 모습에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가 되자!”입니다.
사도바울에게서 세 가지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지금 바울은 차디찬 로
마감 옥에 있습니다. 어쩌면 몸을 가누기 힘든 질병 가운데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이 바로 바
울 자신입니다. 그래서 바울 주변에 바울을 돕는 분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의사 누가입니다. 그리고 디모데
가 같이했고, 빌립보교회에서 파송한 에바브로디도가 돕고 있습니다. 당시 감옥의 상황을 보면, 수감자를 돕는 이런
사람들을 동일하게 죄수와 같은 동급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삶을 뒤로하고 영적 스승이신 바울을 돕
는 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바울이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바울에게 꼭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두 사람을 보내겠다고 합니다. 19절,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란다....
25절,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한다. 자신보다도 빌립보 교회를 위하여 소중한이 들
을 보내겠다고 합니다. 내 것을 내려놓는 마음, 내 일보다 타인, 교회가 우선인 마음,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
음이며 종의 마음입니다. 요즘 총회 일꾼 뽑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 노회에서도 총회 총무에 출마한 분이 계시는
데 세상의 정치보다도 더 추악한 모습들을 바라봅니다. 교회에 필요한 일꾼, 총회, 교단에 필요한 일꾼, 동시에 사회
에 필요한 일꾼이 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2)두 번째는, 긍휼의 마음
염려의 마음입니다. 22절,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이 말속에 디모데가 나처럼 참 힘든 일을 많이 겪었지
라는 긍휼의 마음과 연민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을 알지 못하고
시어머니가 며느리적 사정을 알지 못한다. 이런 말은 힘들고 어렵게 자수성가한 사람이 밑에 직원의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연히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 하고, 오히려 더 힘들게 하는 짐을 올려놓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도바울이 디모
데를 바라보는 마음, 다들 자기 일에 집중하고 자기 편하자고 사는데... 디모데는 복음 때문에, 그리고 나를 만나서...
이런 연단을 받는구나... 하면서 같이 아파하는 마음, 동병상련입니다. 이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는 당연히 십자가를 지는 것이여~ 그런 마음 없이 어떻게 예수를 믿으려고 그랴~~ 맞는 말이지만
연단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는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강한 모습이 있는가 하면 연민의 마음도 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보십시오. 마 26:33 베드로가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호언장담합니다
이때 주님께서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그리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대제사장 집으로 끌려 들어가셨습니다. 이때,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는
여종의 말에, 다른 여종이 이 사람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곁에 섰던 사람들이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는 말
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지요! 예수님께서 분명히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했는데도 제자들은 다 뿔뿔이 흩어지고 예수님을 기다리기보다 고기 잡으러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베드
로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 호통치던가요? 책망하던가요? 못 믿겠다고 내치시던가요? 그대로 안아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향한 마음을 보십시오. 빌 2: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케 하셨느니라. 28절 후반절, 내 근심도 덜려 함
이니라. 여기에 근심이란 말...에바브로디도가 죽을병에 걸려 있을때 근심했다는 말입니다. 자기를 수발드는 에바브로
디도까지 죽으면 어떻겠습니까? 병에 걸린 에바브로디도는 또 어떤 마음일까요? 빌립보교회 대표로 와서 수발들다가
병이 들어 바울에게도 짐이고, 빌립보교회에서 보낸 사명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그래서 2:26절 심히 근심한지라
바울도 근심, 염려... 에바브로디도도 근심...염려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6:27 너희중에 누가 염려
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 할 수 있겠느냐? 마6:34 내일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
다. 예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고 한것이 무엇입니까?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거죠? 바울과 디모데 빌립보교회가 무엇을 놓고 염려하던가요? 무엇을 근심하던가요?
바울은 에바브로디도와 데모데와 빌립보교회를 위하여, 디모데는 영적아비 바울을 위하여, 그리고 복음을 위하여,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를 위하여 근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타인을 위한 염려, 하나님의 뜻대로하는
근심인것입니다. 고후2:4 바울의 고백입니다.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고린도 교회를 향한 걱정 염려...이것이 바로 너희를 향한 넘치는 사랑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고후11:28 이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염려 근심한다고 믿음
없다고 신앙을 폄하하면 안됩니다. 고후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
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여러분, 염려 근심이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무엇을 위하여
염려하는가? 무엇을 위하여 근심하는가? 교회와 타인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근심과 염려는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이 근심을 하나님은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바울과 빌립보교회가 에바브로디도의 죽을병때문에 근심하고 염려
하고 기도했더니...빌2: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치유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긍휼의 마음을 품으면 우리 주님이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할렐루야~~~
2. 디모데를 통하여,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 되자! 입니다.
회사의 회장이 죽음을 앞두고, 교회의 담임목사가 은퇴나 죽음을 앞두면...제일먼저 떠오르는 화제는 후계자입니다.
누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가? 위대한 사도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히고, 이제 죽음이 눈앞에 다가온 시점입니다.
이러한 때, 바울의 가장 측근은 아들같은 디모데입니다. 빌2: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바울이 디모데를 소개하잖아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처럼...
그리고 나와 함께 수고한 자라고...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12제자가운데 가룟유다가 죽고 그 자리를 뽑을때
보십시오. 행1:22절, 후임사도의 조건. :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중에 하나를 세워...이런것처럼 바울과 항상
함께 다닌 사람이 디모데입니다. 그러니까 디모데가 야욕, 야망이 있다면 바울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디모데 어떤 사람인지 보십시오. 빌2:20 바울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 21절,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는데...디도데는 자기일, 자기욕심은 구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일, 하나님나라
확장하는 일, 그리스도 예수를 전하는 일, 복음, 22절, 오직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더라. 오직 복음이 목적이더라.
다른 사람들은 이기심으로 혼탁해 있는데, 디모데는 오직 복음이 이끌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승이신 바울이, 영적아비인 바울이 가라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는 순종의 사람이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디모데를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추천하는 것입니다. 디모데가 어린것 압니다. 그러나 그는 연단을 받
아 합격한 자입니다. 곧 증명된 지도자이니 여러분에게 보낼때 나를 받는 것처럼 받아주십시오 하고 추천하더라는
것입니다. 요즘 자기 피알시대 자기를 소개 확장 포장해서 어떻게든 원하는 자리에 앉으려는 이 시대에 다른사람이
추천하는 이런 모습을 바라보면서, 맞습니다. 오직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면, 복음이 인생의 목적이면, 하나님이 세우
신다는 지극히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진리를 품고...복음에 집중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3. 에바브로디도를 통하여, 희생 그것은 절대 헛된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사도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25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
자로 내가 쓸것을 돕는 자입니다. 참 아름다운 소개아닙니까? 바울의 형제, 바울과 함께 군사된 전우, 빌립보교회를
대표해서 바울을 돕는 자...한마디로 전우이며 동역자라는 말입니다. 누구에게 이런 호칭을 붙일수 있습니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원망과 시비가 없이, 자기 중심이 아닌 타인을 위한 온전한 헌신이 있을때에야 붙일
수 있는 말입니다. 전우라는 말은, 싸움터에서 옆전우가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자신의 몸을 던져서 지켜줄줄 아는 자
라는 뜻입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로마감옥에서 바울과 같이 죄수취급을 받으면서, 온갖 수치와 수모를 당하면서
섬기고 있습니다. 자신을 던진 예수님처럼 종의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을 다하는데 수고를
다하는데 그만 원치 않게 병이 든것입니다. 26절, 자기가 병든것을 알고 근심하잖아요. 자기가 병든것은 괜찮은데
교회가 자기를 위해서 근심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말입니다. 27절, 병들어 죽게 되었어요. 중병입니다.
대부분 이렇게 해석합니다. 바울을 쓸것을 도우면서 자기를 돌보지 않았다. 바울에게 먹을것을 같다 주면서 자기는
먹지 못했다. 이런 말입니다. 바울을 시중들다가 무리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디모데도 근심하고, 바울
도 근심하고, 빌립보 교회도 근심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한 근심...이에 대하여 주님이 구원
하셨습니다. 구원이란 병으로부터의 구원, 문제로부터의 구원, 이땅에서의 구원...주님이 고쳐주심으로 모든 사람의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헌신 수고 하다가 이렇게 병과 문제에 어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에 낙심하
면 안됩니다. 우리의 육신, 세상에서의 문제 믿음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범적인 일꾼, 지도자 세
사람을 바라보면서, 이런 어려움을 만나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주의 일이며, 복음이라는
사실입니다. 복음은 낮은자리, 종의 자리에 있을때 빛이 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목적과 사명이 우리에게 있으며,
29절, 이와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고 하는 것처럼 이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시
기를 바랍니다. 누구는 열심을 다하고 헌신하고, 누구는 이런 사람을 존중히 여길때 공동체가 아름다우며,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어지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신뢰를 잃은 이 세상에서 신뢰회복과 하나님나라확장의
비결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낮은 자리에서 복음을 위하여 나아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꿈, 비전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신약 강해 > 바울서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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