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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21:25 누가 주인인가? 누가 왕인가?구약 강해/역사서 2021. 1. 8. 09:39
삿21:25
사사기시대는 혼돈의 시대라고 합니다. 사람의 입장에서 혼돈이지, 사실 하나님은 일정하십니다.
사람이 변하는 것이지,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 눈에 보이는 형통 향락에 은혜를 팔아먹지 말라! 영적 감각이 둔하면 둔할 수록
고통의 기간은 길어지며, 회개가 빠르면 빠를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빨리 찾아온다.
오늘은 사사기를 통해서 깨달아야 할 큰 교훈과 결단이 있습니다.
1. 하나님과의 언약,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과 같이 여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만하면 하나님을 저버리고, 은혜를 망각하고, 우상숭배에 빠져들어갑니다.
우상숭배의 열매는 이방민족을 통한 핍박, 환란, 박해, 시련, 고통, 압제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하나님앞에
회개하고 부르짖기 시작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사사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 회복시켜주십니다.
쓰임받는 사사들을 보면, 강한 자와 약한 자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왼손잡이 에훗...오른손에 장애가 있다!! 약한 자 입니다. 여자 드보라...인간적으로 약한 자입니다.
기드온...미약한 지파 출신, 약한 자 입니다.
연약한 자, 약한 자, 결점을 가진 자 이지만, 이들의 활약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들이 쓰임받게 된 근본원인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과의 언약관계,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충실했기 때문
입니다. 이것이 약하지만, 강한자요/ 무명한 자 같지만, 유명한 자요/ 없는 자 같지만 모든것을 가진자로다!
그렇다면 삼손은 어떤 유형일까요? 강한 인간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삼손의 강함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나실인의 서약입니다.
삿13: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
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민6장에 나실인의 서약에 대하여 잘 나와 있습니다. 서원기간동안 머리를 깍지 않고, 술을 먹지 않으며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
그럼 삼손은 이런 나실인의 서약,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충실히 지키던가요?
술과 여자를 가까이 하였고, 부정한 것, 사자의 시체 사람의 시체를 가까이하며 나실인의 서약을 스스로 파기
하였습니다. 사사로서 성공하는듯 합니다. 혼자서 종횡무진 놀라운 활약을 하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들릴라라는 여자에 유혹당하고, 힘의 비밀을 말하여 머리가 밀리고 두눈이 뽑히는 비참한 신세
마지막 생명을 바치는 최후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는, 사람은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사람, 인간의 실패와 성공의 키는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안에서 말씀앞에 얼마나 신실하게 반응하느냐에
달렸있다는 것입니다. 에훗, 드보라, 기드온처럼 연약할지라도 흠이 많을지라도 주님앞에 신실하면
주님이 하시는 것이며, 삼손처럼 아무리 강한 자일지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면 결국 무시당하는
비참한 일, 피눈물흘리는 일이 있다는 것...기억하시고, 언약과 생명이 결탁되어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동족에게 총을 겨누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말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모세의 바톤을 이어받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왔습니다.
여호수아 군대가 강한 군대입니까? 군사훈련이 있었습니까? 그러나 가나안은 온통 적군, 이방군대로 가득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주적은 가나안 군대였습니다.
사사기 시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힌 군대는 암몬, 모압, 미디안, 가나안, 블레셋 군대입니다.
그런데 사사기 후반부로 가면서 적군, 싸움의 대상이 희안하게 동족 내부로 총구가 변하는 것입니다.
싸움의 대상이 적군, 외부군대가 아니라, 동족으로 바뀌어집니다.
15장 삼손시대...삼손이 괴롭히는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고 에담바위틈에 숨어 있을때, 삼손을 체포해서 블레셋
군대에게 갖다 바친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의 영웅을 체포해서 갖다바친 지파...선봉지파인유다!!!
8장 기드온시대에는, 전쟁에 초청했을땐 이 눈치 저눈치 보고 방관하다가, 기드온군대가 미디안의선봉부대를
격파하고 추격하니까 뒤늦게 참전하면서 왜 웅리르 부르지 아니하였느냐하면서 크게 다툰일이 있습니다.
에브라임지파입니다.
11장 입다시대에는 더 기가막힌 일이 벌어집니다. 암몬과의 대전쟁에서 도와달라고 부탁했을때 콧방귀
뀌었던 에브라임지파가 전쟁후, 왜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고? 왜 너 혼자 승리의 공을 독차지했느냐고
하면서 입다를 불태워죽이겠다고 쳐들어옵니다.
이때 열받은 뚜껑이 열린 입다의 군대가 요단강 나룻턱에서 에브라임지파 사람을 색출하여 죽이는
모습이 나옵니다. 에브라임자파 색출 작전명...쉽볼렛...에브라임은 발음이 안되...십볼렛/42,000명죽음/
동족상잔의 비극입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도와달라 요청할 때는 위험해서, 손해날까봐 모른체하다가
승리가 눈앞에 보이면 뒤늦게 참전해서 전리품만 얻으려하는 기회주의자...에브라임지파
골이 깊어 결국엔 피흘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만것입니다.
더군다나 19장 어떤 레위인과 레위인의 첩사건이 등장합니다. 레위인의 첩이 베들레헴 첩처가집에서출발
하여 자기 사역지 에브라임으로 가는 중, 베냐민지파에 속한 기브아라는 곳에서 하룻밤 유숙하게 됩니다.
호의를 베풀어준 노인집에 있을 때, 기브아 불량배들이 레위인의 첩과 관계하여 결국 죽음에 이르게되고
레위인은 죽은 첩을 열두토막을 내어 각 지파에 보내, 베먀민 지파의 악행을 고발하게 됩니다.
이때, 20장 이스라엘 전체와 베냐민 지파간의 동족상잔 비극의 전쟁이 벌어지게 되어
베냐민 지파 남자들이 거의 전멸하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것인가?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의 나라인 서로, 형제자매라는 가족공동체가 결여된 이유가 큽니다.
우리는 한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며, 우리는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인 가족이다!
그렇다면 누가 전쟁의 위기에 도움을 요청하면, 달려가야지요!!! 기드온시대, 입다시대 에브라임지파는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있다가 막상 유리하게 전개되니까 전리품이 탐나서 뒤늦게 달려가는 이기주의자
유다는 자기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삼손을 묶어서 갖다바치는 간첩같은 자...
내 유익, 나만 살면 되, 나만 성공하면 되...자기중심적 가치관 너, 우리가 상실되어 버린 가족공동체 의식이
결여되어 버리니까 서로가 경쟁자요, 상대방 잘되는 것을 못보는 상대방을 짓밟아버려야 하는
가나안의 의식 피라미드사회..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이방민족의 가치관으로 나만 잘되면 된다는 의식구조
사고구조가 이런 결과를 내고 말았습니다.
왜 이런동족상잔의비극이 일어났을까요? 우리 모두가 서로가 울타리인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둑이 무너지듯 다 무너진다는 것을 당하고 나서야 알게 된것입니다.
요즘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단들은 우후죽순처럼 많아지고, 이교도들은 확장되고 있는데
교회는 정체 하락되고 결국엔 사사기시대처럼 교회가 교회를 공격하는 일이 비일비재...
어떤 교회가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교회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모릅니다. 어떤교회가 무너지면
우리교회도 무너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너무 몰라요. 네교회 내교회가 어디있어요? 우리 모두는 십자가로
맺어진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서로를 위하고 돕는 교회, 경쟁의 교회가 아니라 가족공동체라는 것이
회복되어 우리의 적은 이단, 이교, 사단 마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3. 우리의 왕이 계십니까?
사시기 시대 이렇게 혼란스럽게 된 가장 큰 이유와 원인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삿21:25절 마지막 절입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왕이 없었다! 왕이 없다는 표현은 두가지의미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미로는 이방나라처럼 독재자가 없는 평등한 사회였다.
그러나 사사기시대 왕이 없었더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개인 자기 주관적 판단과 자기 욕망으로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무질서한 사회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평등한 사회를 유지시키는 법이 무너지고 개인의 주관이 주장하는 사회가 되어
자기 멋대로 행동이 나타난 것입니다.
법이 잘 지켜진다는 의미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 왕이 계시다는 의미요
법이 무너졌다는 것은 하나님이 안계신다는 하나님 부재입니다.
왕이 없었다는 말씀이 등장할 때를 보십시오 17:6절-미가 집에 신상을 들이고 제사장을 드리는 일
가정에 우상제단을 쌓고 제사장을 개인집의 종으로 세우는 일...하나님 부재입니다.
18:1 단지파가 개인집의 제사장을 꼬득이고, 자기 땅을 포기하고 떠돌이처럼 되어버린 상황
19:1 레위인이 첩을 두고 사는 것 자체...제사장 마저 하나님의 부재
그러므로 사사기시대같은 혼돈의 시대, 어려움과 고통을 늘 안고 사는 시대가 되었더라.
우리는 어떻습니까? 현대에 우리의 왕은 누구입니까? 우리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누구에게 매여있고 누구의 뜻을 따르고 있습니까?
우리의 왕은 예수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주인 역시 예수그리스도이며 우리는 그의 종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그렇다면 주님이 주신 주의 뜻, 사명을 아십니까?'구약 강해 > 역사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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