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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눅9:1~17 무리인가? 제자인가?
    신약 강해/4복음서 2021. 4. 1. 14:42

    눅9:1~17 무리인가? 제자인가?(1)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죽은 자를 살리는 놀라운 권능을..행하시자 어떠분이신가? 나도 문제해결받아야지! 하면서 쫓아다닙니다. 이에 예수님 가신 곳 마다 수만의 무리들이 함께 합니다. 이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슨 득이 있겠지? 하는 기대감입니다. 또는 자기 만족입니다. 오늘날로 보면 연예인들 스포츠선수들 가는 곳마다 열심히 쫓아다니는 열혈팬의 모습같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함께 하는, 마음을 다하는 아픔을 공유하는 공동체로서의 무리입니까? 자기 유익이 없으면, 자기에게 손해가 오면 거라사인들처럼 예수님을 밀어내는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가족은, 제자는 어떤 문제에 직면할 때 내 문제로 인식합니다. 또한, 제자는 먼저 내생각보다 스승으로부터 배운 가르침을 우선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하여 나는 무리인가? 제자인가? 자신을 깨닫는 복된 시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9:1~6절 말씀을 통하여 제자에게 능력과 권위를 주어 보내신다는 사실입니다.
    9:1절,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절 내보내시며...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는데 그냥 무조건 나가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능력을 덧입혀서 보내시는데,
    1)귀신을 제어하는 능력과 병을 고치는 능력입니다. 뒤나미스라는 능력은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이 권능을 친히 보여주신 이가 우리 주님이시잖아요? 중풍병, 문둥병을 고치시는 능력, 악한 영, 더러운 군대귀신을 내쫓으시는 능력 보여주셨잖아요. 이 능력을 행하시는 주님의 사역을 가까이에서 바라본 제자들에게 이 능력을 덧입혀 주시고 나가게 하셨습니다. 2)1절 후반절 권위를 주셨습니다. 권위는 엑수시아라고 하는데 권세, 권위입니다. 여러분 국가가 검사에게 경찰에게 맞는 권위를 부여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자신들보다도 힘이 있는 자를 그 신분으로 제어하며 다스리며 체포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높은 지위를 가지고 고급자동차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교통을 위반하면 순경이 멈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복을 입은 신분의 힘입니다. 이것을 권위라고 하는데, 제자들에게 이 권위...곧 하나님나라의 시민, 하늘나라의 용사의 신분을 주어 내 보내신 것입니다. 이 권위, 이 시민권...누구한테도 굴하지 않는 영적 힘입니다. 제자들 보십시오. 행4:18절,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당시대 공회의 권위로 명령합니다. 이에 베드로와 요한이 이렇게 말합니다. 행4:19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면서 그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이 바로 권위를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예수안에 있는 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고 자랑하는 자, 하늘시민권의 믿음을 가진 자에게 동일하게 주신 메세지입니다.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다! 
    그러므로 마28:19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막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아멘, 이 믿음을 이미 주셨다!

    2. 우리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능력과 권위를 덧입혀서 내 보내시면서 삶의 원칙, 행동강령을 주십니다. 3절 이하에 보면,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 전도여행, 선교지를 가는데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지팡이는 기대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하며 공격 수비하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는 것은 싸움터에 무방비로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양식이나 돈은 어때요? 없으면 죽는 거잖아요? 이것도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
    다. 두 벌 옷도 가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교회사에 보면 이런 전도대원들이 있었는데 탁발교단이라고 불렀습니다.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는 탁발수도회를 창설하여 청빈과 자선을 외치고 금욕주의를 내세웠지만, 사람 사는 곳에 소유와 맞부딪쳐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초기에 맨발의 성자 이현필씨를 비롯한 청빈 금욕의 공동체를 이루었지만 큰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의미를 기억하십시오.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것은 지팡이를 가지면 그것을 의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양식이 있고, 돈이 있으면 하루 하루 연명하면서 그것을 의지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선교사, 전도자 먹고 살아야 합니다. 기본 생필품등 모든 것을 주님을 바라보고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는데 목적을 두라는 것입니다. 뭔가를 모으기 시작하면 안심이 되고, 조금 더 조금 더 모으고 싶은 욕망이 꿈틀되는 것이 우리 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공급하심, 하나님의 보호하심,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눅9:10~17절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오병이어의 사건, 이 사건이 보여주잖아요. 남자만 오천명, 대부분 학자들이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하면 족히 2~3만명이라고 합니다. 이 군중들을 먹일 양식이 있느냐? 제자들 뭐라고 하던가요? 13절, 우리에게 떡 다섯개과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제자들이 가진것이 무엇입니까? 오병이어...사실 이것도 제자들것 아니잖아요? 요6:9절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제자들은 가진 것이 없습니다.
    자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면 가진것이 정말 없어요. 제자들 사실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자들이잖아요? 자신을 바라볼때, 아이의 도시락 하나 들고 있는 손을 바라볼 때, 어찌보면 너무나 초라합니다. 볼품이 없습니다. 그리고 
    초라한 그것을 예수님께 드립니다. 이 마음이 제자들이 품어야할 가장 큰 비전입니다. 나는 가진것이 없습니다. 나는 초라합니다. 나는 세상 것 모으려고 세상것이 집중하지 않고, 세상욕망에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나는 부족하고 볼품없고 초라하지만 나의 이 모습 보고 좌절하거나 포기하거 수치로 여기지 않습니다. 나를 드리오니 주여 나를 받으소서 하고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은 이것을 바라십니다. 지팡이도, 배낭도, 돈도, 양식도, 옷도 가지지 말라는 것은 여기에 힘을 쏟지 말고 주님손에 맡기면 오병이어의 은혜를 베푸시는 그 주님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이 명령은 선교사나 전도자에게 주어진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모두에게 주시는 명령이요 과제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가진 것이 없사오나 단 한가지 있습니다. 주님입니다.

    3.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제자들에게 능력과 권위를 덧입혀서 내보시잖아요? 세상이 놀랄일이 벌어집니다. 이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눅9:6절,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병을 고치는 능력, 앓는자를 고치는 사역이 나타나잖아요? 이들 사역 현장에 예수님이 계셨습니까? 아뇨 제자들이 각 마을에 가서 행한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고, 병을 고치고 하나님나라를 전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 처럼 놀라운 일이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눅10:1절,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 씩 앞서 보내시며, 이들이 돌아와 보고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눅10:17절,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여러분 항복의 의미를 아시지요? 휘포탓소=복종하다. 아래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권능과 권위를 가지고 나가면 악한 영, 귀신들 휘포탓소,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의이름으로 명령한대로 복종합니다. 항복합니다. 질병을 치유하죠, 귀신을 내어쫒아버리죠...눅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여기에 나오는 권능이 바로 엑수시아 권위, 권세입니다. 위임된 능력...예수님의 능력이 덧입혀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가는곳마다, 70인 전도대가 가는곳 마다, 이제 모든 백성 모든 제자들이 가는 곳마다 이런 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세상이 뭐라고 합니까? 눅9:7~9절, 분봉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매우난처하고 어쩔줄 모르는 모습입니다. 예수님 태어나실 때, 마2:3절에 보니까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소동..같은 의미이잖아요? 예수님의 등장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의 권능을 보여주는 모습에 세상권력자들이 세상사람들이 위협감을 느끼고 당황하고 소동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앞에 회개하며 돌아오던가요? 어린 예수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더라.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하더라. 오늘9장에서는 세례요한이 살아났나? 엘리야인가? 옛 선지자중 하나인가? 평가절하하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요즘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교회를 하나님믿는자를 두려워하기 보다 코로나19를 빙자해서 예배를 방해하고 교회를 모독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교회가 예수님의 행동지침을 나몰라라하고 내 것 챙기고, 겉모습 치장하고 건물 세우는데 급급하니 세상이 두려워하기 보다 조롱하는 사태까지 된것입니다. 주님을 의지하기 보다 내가 가진 세상물질 권세를 더 의지하는 것은 아닙니까? 세상에 영향력은 세상이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세상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없어도 하나님이 주신 권위, 위임된 능력...그거면 세상도, 귀신도, 질병도 굴복합니다. 다시 한번 점검합시다. 나는 무엇을 더 의지하고 있는가?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은 무엇인가? 여기에 무리인지? 제자인지의 갈림길입니다. 
    무리가 되지 말고 제자가 되어 주의 사명 감당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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