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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6:1~13 불의한 청지기, 그리스도인의 재물관신약 강해/4복음서 2021. 8. 16. 20:20
눅16:1~13 불의한 청지기, 그리스도인의 재물관
우리는 지난 주 누가복음15장을 통해서 한 영혼 한 영혼에 대한 투자는 세상의 지식, 경제적 논리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 잃은 아들을 통하여 잃은것을 찾기 위해서는 모든것을 던져도 좋다, 어디에서 알 수 있는가? 양을 찾고, 드라크마를 찾고, 아들을 찾은 다음…그 가치보다 더 큰 잔치를 여는 것을 볼 때, 찾는 기쁨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인생의 모든것을 들여서라도 잃은 양을 찾아야한다는 당위성을 예수님께서 비유로 알려주신것입니다. 이 비유를 들어야 할 자가 누구입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잃은 양같은 버림받은 볼품없는 세리와 여자와 죄인들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고, 비난하고 수군수군했거든요. 이들을 향하여 보이지 않는 강력한 어필을 하고 계십니다. 세리와 죄인들을 찾는 것, 구원하는 것이 이렇게 기쁜일이요 우리의 모든것을 들여서라도 찾아야할 대상자들이다! 그리고 이어서 오늘 16장은. 제자들을 배경으로, 제자들아~ 또는 15장에서 찾아진 자, 잃은 양아, 둘째 아들아 너희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의무와 책임에 대하여, 그리고 이땅을 살아가는데 어디에 목적을 두고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십니다.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불의한 청지기를 통하여 돈, 물질, 마음을 여기에 목적으로 두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물질관을 분명히 세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주인되신 주님은 다 알고 계신다!
시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주인의 소유를 낭비하고 있는 청지기를 주인이 모를까요? 주인이 다 아시지만, 또 주인에게 고발하는 이가 있다고
합니다. 눅16:1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들린지라 이 말이 바로 고발하다, 비방하다의 말입니다. 이 고발자 참소자가 누구겠습니까? 성경에서 고발과 비방은 전형적인 율법의 역할입니다. 요5: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곧, 모세가 기록한 율법이 죄인을 고발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청지기는 율법 앞에서 선과 악이 드러나는것처럼 주인에게 고발하는 이를 통하여
선과 악이 다 드러나고 있는것입니다. 고발자들에 의하여 드러난 악에 대하여 주인은 보고만 듣고 처리하지 않으시고 직접 조사하고 그리고 기회를 줍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도,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도, 바벨탑사건에서도…무조건 심판하시지 않으시고 돌이킬 기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주인의 소유를 낭비하는 불의한 청지기는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해고 소식에 어떻게 대처를 합니까? 마지막 남은 기회는 누구에게나 다 주어진
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의 모든 것이 주님앞에서 다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나라의 몰래카메라에 다 저장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율법의 기능입니다. 이 율법앞에 우리는 탄식할 수밖에 없지요. 바울의 탄식처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2. 사형선고를 받은 이에게 마지막 주신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주인이 불의한 청지기에게 이렇게선포합니다. 2절,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잘못한 것으로 인하여 권고사직이 아니라 아예 해고 통지입니다. 이제 그만두기까지 마지막 남은 시간, 인수인계해야할 시간, 결산보고할 시간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은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마지막 순간, 기회입니다. 이때 이 청지기는 직분을 빼앗기면 어떻게 살아야하나? 자신을 보니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는겁니다. 일을 할 수도 없고, 힘도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고… 이 모습이 누구의 모습과 똑같아 보입니까? 눅15장에서 둘째 아들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15:13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궁핍한지라. 15절,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돼지를 치고 돼지 먹는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더라…불의한 청지기가 직무를 빼앗기면 이렇게 살아야 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머리를 짜내기 시작합니다. 16:4절,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청지기가 세우고 실행한 일은 이것입니다. 주인에게 빚진 자를 다 모았습니다. 기름 백말을 빚진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6절, 100말의 증서를 찢어버리고 여기 50말이라고 쓰시게…, 다음, 당신은 얼마를 빚졌습니까? 7절, 저는 밀 백석입니다. 여기 80이라 쓰게, 빨리, 시간이 없네…여기에 무슨 규칙이 있나요? 마음대로 깍아주는 겁니까? 그럼, 더 큰 죄를 짓는 것 아니예요? 기름과 밀의 이자율이 달라요. 기름은 귀한것이기 때문에 이자율이 높고, 밀은 기름보다 조금 낮은것이지요. 당시 고리대금은 요즘 조폭들의 사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백만원을 빌리면 선이자 20만원을 떼고, 2~30%의 이자를 내는거죠. 이런것처럼 기름 백말을 빌려다는것은 50말 빌리고, 이자를 더해서 백말빌린것처럼 했다는 겁니다. 밀은 80석을 빌렸는데 채무증서에는 이자를 더해서 아예 100석 빌렸다고 증서를 쓰는겁니다. 이 금액이 클까요? 작은 금액일까요? 기름100말=약1,000데나리온, 노동자 1,000일품삯, 1억…밀백석=2,500데나리온, 2억5천, ..기름 50말, 밀20석을 탕감해주니 빚진자들에게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큰 겁니다. 갑자기 로또가 된 기분인거죠. 불의한 청지기가 갑자기 왜 빚진자 편에서 서서 빚문서를 새로 만들어줍니까? 주인에게 해고당한 뒤, 갈데가 없고, 밥 먹을 때가 없을 때…이들을 찾아가면, 조금이라도 반겨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해고당한 뒤의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문서 위조하는 청지기의 일이 주인에게 또 그대로 보고가 됩니다. 이때 주인이 뭐라고 하는가 보십시오. 8절,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있게 하였다 하면서 칭찬해 줍니다. 아니, 이게 칭찬받을 일입니까?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고, 해고통지를 받고도 더 낭비하는 모습이잖아요? 주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큰 부자입니다. 밀100석, 기름100말등을 내어줄 정도로 큰 부자입니다. 그런데 청지기가 주인의 일을 하면서 고리대금, 사채처럼 고금리로 빌려주면서 주인을 수전노로 욕심쟁이로 이미지를 다 망쳐놨습니다. 그런데 막판에 이자를 마음대로 탕감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원금을 그대로 기록하였기 때문에 주인에게 큰 손실을 준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받아야 할 이자를 포기한 것일뿐이지요. 이로 인해서 주인은 동네사람들에게 특히 빚진자들에게 큰 명성을 얻게 된겁니다. 주인이 청지기의 일처리에 대해서 칭찬한 것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주인을 높인 일/ 두번째는 마지막 기회를 잘 살린 일…이 모습이 눅15장의 탕자의 비유에서는 추락하여 더 이상 추락할 데가 없는 막다른 막장의 인생에서 아버지 집을 생각하고, 아버지앞에 죄를 지었다고 하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일입니다. 탕자와 불의한 청지기가 비슷해 보이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 그것은 회개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닙니다!
3.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말이 무엇일까?
불의한 청지기가 고리대금의 이자, 불로소득, 뇌물, 횡령으로 모은 돈을 불의한 재물이라고 하는가? 부정직하게 모은 재물, 부동산 투기해서 모든 돈, 비트코인해서 벌어들인 돈…이런 것들이 불의한 재물인가? 정직하게 산 사람들의 돈에 비하면 조금은 불의해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불의한 재물은 세상의 재물로 하늘의 보화와 대조되는 것들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늘의 것과 반대되는 세상의 것이 불의한 재물입니다. 이 세상에 정직하게 모은 물질들.. 하늘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이 세상에 다 놓고 가야 되는 거죠. 어찌보면 이런것들이 다 불의한 재물들입니다. 눅18:22절, 어떤 부자 관리가 주님께 나아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줘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부자관원에게 가진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줘라…이 말은 세상의 재물을 쌓아두지 말고, 가난한 이웃에게 나누어주어라…이 부자관원은 세상의 재물로 이웃을 돕는 일, 친구를 사귀는 일을 못하는 거죠. 뭐가 중해서? 물질이 중해서 ㅠ, 이에 반하여 세리장 삭개오는 어때요? 이렇게 콕 찍어서 이웃을 도우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눅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아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자신이 가진 재물을 이웃에게 나누어, 그동안 사귀지 못했던 이웃을 친구로 삼는 모습이지요. 불의한 청지기는 자기의 재물이 아닌, 주인의 재물을 사용해서 빚쟁이들을 자유케 하며 친구로 삼는 모습을 보시고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 내 것이 아닌, 주의 것이잖아요. 대상29: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뿐이니이다. 16절,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불의한 청지기가 주의것으로 주인에게 빚진자들을 친구로 삼아 자신이 힘들때 자신을 영접하게 한 일…처럼, 우리가 가진 것들을 이웃에게 베풀어 주의 나라에, 하나님나라에 우리를 영접할 그 날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힘들까요? 15장의 잃어버린 주체가 우리이고, 우리가 죽을수밖에 없었는데 주인이 찾아주셨다는 그 은혜를 기억한다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 비유를 통하여 우리 주님이 자신의 모든것 생명을 주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3절 말씀을 기억하고 재물은 섬기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도구이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임을 기억하시어 천국을 준비하는 우리가 될 수 있으시기를…
미국 플라스틱 회사 사장인 스탠리 템이라는 사람…사업이 번창할 때, 하나님을 제일주의로 했던 신앙이 멀어지기 시작, 그러면서 도산의 위기가 갑자기 찾아옵니다. 급히 변호사를 찾아가 계약서를 작성하는데요. 우리 플라스틱 회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매 수익금의 51%는 주인의 것입니다. 그후 매일 2시간씩 회사일을 주인이신 하나님과 기도로 상의하고 수익금의 51%는 무조건 어김없이 하나님께 드리면서 기적적으로 회사가 일어났다. 주님의 우리의 인생의 주인임을 고백, 우리 가정의 주인, 우리 사업장 일터의 주인이라고 고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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